-
[비공개] 쇼핑몰 고객관리의 시작은 '관심'
옛말에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만한 명성을 가진 곳이라 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나온 것일꺼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명 쇼핑몰이라고 해서 무언가 기대를 하고 접근하는 고객들이 많다. 그렇다는 건 그 고객들이 기대하는 무언가를 만족시킨다면, 그들을 쉽게 자신의 고객들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과연 그 고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거기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좀 더 유행에 앞서가는 옷을 기대할 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추천 -
[비공개] 치킨게임처럼 하는 마케팅은
국제정치학에서 사용되는 게임이론 중 하나인 '치킨게임' 1950년대 유행했던 도로의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이다. 지는 사람은 치킨으로 몰려, 곧 겁쟁이로 전락하고 만다.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고, 둘 다 극단적인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을 가르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당시 치킨게임을 자행했던 젊은이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신에게 평생토록 수식어처럼 따라붙을 겁쟁이가 되기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들은 차가 충돌하기 직전이나 혹은 겁쟁이로 전락하고 난 뒤에자신.......추천 -
[비공개] 구글링, 양날의 무기
구글링이란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을 가지고 무언가를 찾는 걸 의미한다. 얼마전 방송에서 한 여대생의 루저 발언으로 그녀의 신상이 낱낱이 공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시작이 바로 구글링이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구글로 못 찾을 정보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요즘 구글은 예전에 비해 어느정도 거른 정보를 검색결과에 나타내 주기 때문에 덜하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구글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나도 역시 구글링을 자주한다. 특히 방문을 하지 않는 나.......추천 -
[비공개] 빵집과 경쟁력
그저그런 빵에 그저그런 손님 수를 유지하고 있는 빵집과 맛있는 빵에 그저그런 손님 수를유지하고 있는 빵집이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맛있는 빵집에 손님이 더 많아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위치적 유리함 같은 빵 이외의 것을 다 제외하고, 모든 것이 동등한 조건에서 살펴봐도 이런 결과를 꽤나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하는 것일까? 다른 것은 제쳐두고, 빵집의 가장 핵심인 빵을 통해서의 입소문이 보통 어떻게 형성되어 지는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빵.......추천 -
[비공개] 쇼핑몰과 블로그
현재의 쇼핑몰과 블로그...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블로그는 새로운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쇼핑몰 역시 새로운 제품이 항상 위로 올라오는 형태를 지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블로그와 사이트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소인 컨텐츠적인 면 역시 쇼핑몰도 가지고 있다. 블로그의 각 포스팅 그 자체가 컨텐츠라면, 쇼핑몰 역시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제품과 그 제품을 나타내는 상세페이지그것이 컨텐츠인 셈이다. 또한 전체적인 구성, 컨텐츠를 통한 사용자들과의 교류방식, 한 분야에 대한 세부화 등 알게 모르게 쇼핑몰과 블로.......추천 -
[비공개] 일본 호텔 컨설팅을 하면서 느낀 점
요 몇일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저번 달부터 후쿠오카에 있는 한 유명 호텔의 컨설팅을 맡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직접호텔로 초대를 받게 되었다. 물론 나 혼자 컨설팅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각 분야별마다 컨설턴트들이 배정되어있었는데 그 분들도 모두 호텔측으로부터의초대를 받았다. 이번 일본 호텔 컨설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정도 정설이 되어 있는 컨설팅 시스템을 벗어난, 나만의 시스템 방식을 호텔 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참 힘들었다.하지만 그 부.......추천 -
[비공개] 고양이 사체.. 그리고 혁신
난 무언가에 빠지면 그것만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내 주변에 일어나는모든 일들이 그것을 통해서 돌아가는 것 마냥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다. 마케팅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나서부터의 나에게 모든 일들은 마케팅에 관련되어 톱니바퀴처럼 흘러가고 있다. 조금 찜찜한 얘기이기는 하지만, 얼마전 길에서 고양이 사체를 본 적이 있다. 고양이 사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눈이나 코를 가리고 가는 사람, 무심결에 화들짝 놀라는 사람, 곁에 서서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 등등.. 가지각색이었다. 그런데 내 눈엔 그 사체가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였다. 왜냐면.......추천 -
[비공개] 글에 의한, 긍정의 효과
예전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의 무덤을 만들때, 관에다 저주의 문구를 새겨 넣었다. "사자의 안녕을 방해하는 자, 저주를 받으리라" 그문구가 유명해진 것은대표적으로 투탕카멘의 무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문구를 처음 접했던 발굴인부들은, 그 글자들만 보고도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아마도 직접적으로 그문구를 해석할 수는 없었지만, 그 글자에서 풍기는 기운에 의해 그런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글이라는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표시하는 용도에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어떠한 느낌을 심어주는 용도로도 활용이 될 수 있다. 난 이것을 글에 의한 긍정의 효과라.......추천 -
[비공개] 인연일까...
인연이라는게... 참 그렇다.. 서로 만날 인연이라면 아무리 먼 곳에 있다 하더라도우연처럼 재회를 하는데, 헤어질 인연이라면 같은 골목을 걸어가도 서로 스쳐 지나간다.. 굳이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필요 없고, 또 굳이 인연을 찢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다. 누군가는 인연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지만,그 만듦조차이미 인연안에 속해있는 산유물일 뿐이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은 무슨 인연으로 나와 함께하고 있는 것일까? 왜 그렇게 어렵게 다가오고 또한 쉽게 바스러져만 가는가... 달.......추천 -
[비공개] 떡갈비 좀 사주세요.
운동을 하려고 집을 나서서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서 큰 확성기 소리가 들려온다. "오늘만 특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이 아니면 여기서 판매되는 맛있는 떡갈비를 맛볼 수 없습니다. 한번 와서 보고 맛있는 떡갈비 시식해 보세요." 난 그제서야 집 근처에 떡갈비를 판매하는 가게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확실히 사람의 이목을 쉽게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은 소리가 최고다. 그 소리에 너도나도 할 것없이 순식간에 그 떡갈비 집 앞을 많은 사람들이 채워나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고기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떡갈비 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