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전 상권분석 컨설팅 건으로 모 대학교 교수님과 미팅이 있었다. 장소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커피전문점이었다. 필자는 언제나처럼 2시간 전에 도착해 상권을 둘러봤다. 오피스가 특성이 강한 이곳 상권은 어떨까? 필자의 눈에는 커피전문점과 부동산중개업소만 보이는데 한번 살펴보자. 우선 커피전문점부터 살펴보자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 2번출구를 중심으로 반경500m 안에 스타벅스가 6개, 이디야커피 6개, 투썸플레이스 3개, 메가커피 3개를 포함해 총106개가 운영 중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 1호선 5,6,7,8번출구 우림라이온스밸리 쪽은 스타벅스 3개를 포함해 47개 매장이 운.......

코로나19로 최악의 경기침체기를 맞고 있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감염병 대유행 앞에서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 아이러니(Irony) 하게도 창업에 나서는 사람은 더 늘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실패율도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창업과 실패가 악순환 되면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의 건전성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을까? 답은 딱 한 가지다. 창업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 된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다. 어떻게 준비해야 창업에서 실패를 하지 않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교육은 창업의 기본인 창업4대요.......

최악의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내·외부환경(정부정책, 유가, 환율, 월세, 재료비 인상 등) 등 구조적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이후에는 강력한 방역조치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큰 시름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창업자금 및 점포비용을 대폭 줄여야 된다.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5000만 원 미만의 소자본창업자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점포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2000만원 내외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 밖에는 출점할 곳이 없다. 주택가 상권이라도 중·고층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못꾼다. 그래서 5평 내·외의 소형점포가 인기 절.......

코로나19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도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줄을 서 있다. 작년 국세청 통계에 의하면 150만 명 이상이 새롭게 창업을 했다고 하니 올해도 그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소형점포 창업 및 무점포형 창업 증가율이 매우 높았다. 이유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계속되어 오던 구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이후 방역지침 강화로 5000만원 미만의 초소자본 창업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창업박람회 참석자 설문 자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참석자 대부분이 창업자금 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창업 흐름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민감하게 받아들.......

코로나19로 점포형 창업이 많이 줄었다. 국세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한해 동안 신규사업자 1위 부동산임대업, 2위 서비스업, 3위 소매업, 4위 음식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 신규사업자가 150만 명이 넘었다. 서비스업이 총168만1596명에 31만1403명이 신규사업자로 등록을 했으니 18.52%를 차지하고, 음식업은 총77만6089명에 16만3863명으로 21.1%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음식업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점포형 창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상권에 관계없이 임대료와 권리금이 대폭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2억 원 미만의 소자본창업 점포를 찾아보라. 그런 점포는.......

신규 확진자 수가 1882명으로 52일째 4자리 수가 지속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54%, 2차 26.8%로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알파로 시작된 변이바이러스가 베타, 감마, 델타, 람다, 지카에 이어 델타플러스까지 발생하고 있고 향후 슈퍼바이러스를 염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포 창업도 많이 줄었다. 특히, 음식업은 2020년 16만3863명으로 2019년 18만2158명보다 10% 줄었다는 것을 국세청 통계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신규창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 39만7062명, 서비스업이 31만1403명으로 많았다. 소매업 29만2708명 그리고 음식업이 16만3863명 등 코로나19로 인해 점포 창업.......

지난주 이론 교육에 이어 이번 교육은 상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전 입지분석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점포들을 보며 좋은점포 구별하는 방법과 성공점포 발굴하고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진행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현장 학습이 어렵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다행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태풍이 막 지난 상태라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매우 적극적이었다. 지난주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더니 금방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특히, 상권범위를 설정한 후, 상권 현장을 돌아보며 상권분석 프로세스와 입.......

점포개발에도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시장세분화, 틈새시장이 필요하다. 즉, 상권을 쪼개고 나누고 또 쪼개야 한다. 상권유형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한다. 주택가, 번화가, 오피스가, 대학가, 교외지역 상권이다. 여기서 학원가, 공장 밀집지역, 역세권 등은 5가지 상권유형에 포함하게 된다. 상권분석의 최종 결과는 상권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상권유형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어야 창업을 하려는 사람의 창업자금 혹은 점포비용(임대료, 권리금, 관리비 등)에 맞는 점포, 또는 업종 및 아이템에 맞는 점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비창업자 대부분이 창업자금 및 점포비용에 맞춰서 상권을 물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