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서 음식점으로 성공한 청년창업자의 STOP전략 중에서 S(Segmentation)과 T(Targeting)관해 이야기 했다. 이번 글에서는 기회요인(Opportunities)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기회요인은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인 알버트 험프리가 주창한 SWOT분석의 핵심요인이다. 사실, 중소기업보다 소상공인에 대한 SWOT분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도 소상공인들은 SWOT 분석을 모르거나 관심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자영업컨설팅 혹은 창업교육을 하면서 SWOT분석을 알게 되는 분들도 상당하다. SWOT분석을 할 수 없다보니 자신과 매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 및 강점들도 잘 모르고, 잘하지 못하는 것과 갖출 수 없.......

지난번 글에 이어서 주택가 골목상권 D급지 일반음식점 성공전략인 STOP전략 중 T(Targeting)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타겟팅은 자신의 매장에 대한 목표시장을 말하고, 목표 고객 그리고 목표 매출액 등을 말한다. 지난번 글에서 소개했던 청년창업자는 타겟팅을 명확하게 했다. 창업자금이 3000만 원이었기 때문에 매장의 컨셉과 정체성(Identity)를 내세우기엔 무리가 있었다. 임대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만원, 권리금 800만원, 시설비 1200만원이 투입되었다. 창업자금이 워낙 소액이라 포지셔닝(Positioning)을 아주 세밀하게 짜야 했다. 그래서 상권 및 입지를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주택가 골목상권 오르막 길의 반지하 점포를 구할.......

코로나19,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최악의 경기 상황속에서도 성공하는 점포들은 의외로 많다. 상당 수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폐업을 못해 안달인데 도대체 이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필자가 이들을 직접 인터뷰 한 내용 중 공통점은 STOP전략에 있었다. STOP전략에 관한 글은 필자의 블로그에 수도 없이 올렸으니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찾아보기 바란다. STOP전략이란? S(Segmentation, 시장세분화 및 틈새시장), T(Targeting, 목표시장 및 고객), O(Opportunities, 기회요인), P(Positioning, 포지셔닝)을 말한다. 이번 성공 사례는 중견기업 출신의 35세 청년창업자로 일반음식점 창업자이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 전.......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악화되었다. 이런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날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했다고 하니 심히 염려된다. 이뿐만 아니라 물가와 금리의 상승도 멈출 줄을 모른다. 그 여파로 우리나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나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로 상권도 조금씩 살아나고, 거리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고, 매장들도 고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하지만 필자가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나 지금이나 경영자들이 순수하게 벌어들이는 순이익에는 별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가 참 단순하다. 아니 업종선정을 너무 쉽게 한다. 필자가 계속 강조하는 것이 창업 프로세스와 업종 빅데이터 분석이다. 특히, 업종선정 하는 방법에는 무려 15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업종 빅데이터 분석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업종 빅데이터는 도시재생, 골목상권 살리기, 지역 상권활성화, 소상공인 매출향상 등에 필수적으로 따라가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업종 빅데이터 분석을 모르면 창업을 보류하거나 연기하라고 말한다.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라고 말하고 있다. 작금(昨今)과 같이 자영업 환경과 여건이 최악일 때는 업종 빅데이터 분석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업종 빅데이터 분석은 최근.......

코로나19을 거치면서 소비자의 소비 행태가 급격하게 바뀌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6.3% 상승해 외환위기(6.8%) 때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가파른 외식물가, 생활물가 등으로 소비자는 점점 지갑을 닫고 있다.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 최근 키워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로 짠테크(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돈을 모은다는 신조어), 점심식사 가격 급등을 풍자한 런치플레이션(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등이다. 특히, 밥값을 줄이는 식비 다이어트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소비 행태가 무지출, 무소비, 중고거래, 알뜰쇼핑, .......

소상공인은 어떠한 여건과 환경이 닥치더라도 쉬는 날 없이 장사를 계속해야 한다. 그 이유가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특히, 요즘같이 어렵고 힘든 때에는 더 그렇다. 필자가 창업강연 혹은 자영업 컨설팅 할 때 늘 강조하는 것이 연중무휴(年中無休)다. 연중무휴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고정비 때문에 그렇다. 고정비에는 판매관리비 중 월세와 인건비 등을 들 수 있고 세금과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항목들이 영업일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 혹은 두번 휴일을 하게 되면 고정비는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5일 근무에 익숙한 퇴직예정자들 혹은 정년퇴직자들에게는 가.......

지역 상권활성화에 한몫 단단히 했던 지역화폐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정부가 내년 2023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예산 삭감이 되면 그 피해는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는 코로나19,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이 꿋꿋하게 버텨왔던 유일한 정책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정부의 예산 삭감 소식은 충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전국의 행정구역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그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재정자립도 순위를 보면 서울특별시가 76.3%로 1위, 경기도 61.6%(2위), 세종특별자치시 56.9%(3위), 인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