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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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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에 대한 검색결과228건
  • [비공개] 이벤트의 효과

    출판 마케터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출간 이후 어떤 이벤트를 할 것이냐 입니다. 출판사 사장님들도 많은 이벤트를 하지만, 솔직히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많이들 반문해 보십니다. 사실 출판사들이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노출의 연장 성격이 강합니다. 초기 인터넷서점 메인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3일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초기부터 분야에 노출되고, 책이 잘 팔릴 경우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겠지만, 분야에 들어오지 않는 많은 사람에게는 책을 홍보할 길이 적어집니다. 노출 연장, 그것은 그만큼 인터넷서점에서 보이는 공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터넷서점에서 마케팅을 잘 한다는 것은 가지가지 꺼.......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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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컨셉에 대하여

    저는 서점에 나가면 꼭 베스트셀러를 봅니다. 1위에서 20위까지 종합베스트셀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게 아닙니다. 각각의 분야 베스트에 뭐가 올라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아닙니다.제가 서점에서 보는 것은 베스트셀러의 표지와 제목, 디자인, 띠지 까피, 표4, 구성. 이것만큼은 꼭 확인합니다. 인터넷서점의 베스트셀러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인터넷서점 서지 정보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참고하지만, 베스트셀러 한 줄 컨셉은 MD분들이 직접 토를 달아놓기 때문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글귀를 보며, 참으로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한 줄 컨셉, 참 좋다! 어떻게 책을 한 줄로 저렇게 정리했지? 물론 출판사 보도자료를.......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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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베스트셀러 만드는데 들어가는 마케팅 최소 비용에 관하여

    1만 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가 1년에 서너 권만 있으면 출판사 매출 걱정 안 해도 되겠죠? 물론 출판사 규모에 따라 다른 얘기지만, 중소 출판사의 경우, 1만 부 이상 판매되는 책이 서너 권 된다면 매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그만큼 베스트셀러 만들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베스트셀러가 정말 책 힘만으로 될까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주 유명한 저자이거나 대기 독자가 충분히 많은 저자라면 가능하겠지만,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고서 책이 잘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서점에 오는 독자에게 잘 노출하거나 일간지 서평발을 받으면 책이 훅 나가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독자는 다방면에서 책에 관.......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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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반품율에 정말 민감하신가요?

    모든 마케팅은 철저히 수요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수요를 잘 파악해야 적정 재고로 공급을 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출판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적정재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책을 찍을 때, 잘 나갈 것 같으니 5천부, 안 나갈 것 같으니 3천부, 저자가 사는 책 빼고 1,000부만 찍지, 혹시 이런 식으로 감에 의존하고 계시진 않나요?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대관령의 푸른 나무를 베어서 만든다고 생각해 보시면, 이거 민감해집니다. 책은 저자가 피 땀 흘려 평생 이룩한 것을 대량으로 복제해 만방에 알리는 일입니다. 독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어야 하고, 예상 수량을 철저히 파악해 유통 현장에서 품.......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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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서점 매대도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책이 매대 위에 놓여 있을 때 참 기분 좋습니다. 새로 나온 책에, 화제의 책에, 베스트셀러에 수북이 우리책이 탑처럼 쌓여 있으면 그야말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에 우리책이 서가 한 켠, 그것도 맨 아래에 켜켜이 묻은 먼지와 고스란히 잠자고 있다면 가슴이 아플 것입니다.출판 마케터의 가장 기본적인 일 중 하나는 책을 서점에 잘 진열시켜 놓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마케팅하는 것에 익숙해져 오프라인을 등한시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서점에 갑니다. 서점은 보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고, 만남의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합니다. 지금 당장 책을 사지 않더라도, 잘 진열.......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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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출판마케터는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의 경영 정책을 잘 보아야 합니다!

    2013년 2월 현재, 예스이십사의 기업공시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2011년부터 인터파크가 철저히 매출보다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경영 정책을 바꾸었는데, 예스이십사도 예상대로 마찬가지였습니다. 매출은 2011년 대비 감소하였지만, 이익은 증가하였습니다. 기업은 매출과 이익을 높여야 합니다. 상장회사의 경우, 이익이 나야 주주에게 배당금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금을 비축해 훗날 더 큰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판인들은 대부분 경영,이라면 고개를 절로절로 흔듭니다. 사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몇 가지 지표만 확인해 봐도, 이 회사의 경영 건전성이 여실히 드러나는데도 말입니다. 2011년부터 인터파.......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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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매절에 대한 생각

    출판계는 예전부터 매절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매절이라는 것은 출판사가 해당 서점에 책을 공급하면서, 기본 공급률보다 5~10% 정도 낮게 공급하되, 정기지불일보다 빠른 날에 현금으로 송금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공급률을 일정 손해 보긴 하지만, 진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매절을 하는 서점이 적극적으로 팔려는 의지를 갖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절이라는 것을 관행적으로,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해 왔으니까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근무했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교보문고는 서울에 광화문점밖에 없었습니다. 영풍문고도 종로점과 강남점, 그리고 을지서적과 종로서.......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09: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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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출판 유통 현황에 대하여

    책은 어떻게 유통될까요?기획을 하고, 저자를 만나 방향을 정하고, 원고가 완성되면, 원고를 디자인 프로그램에 앉히고, 필름을 출력해서 인쇄소로 가서, 다시 제본소로 가서, 물류 창고에 입고됩니다. 물류 창고에 입고된 책은 전국에 있는 각 서점으로 향합니다. 출판사는 일반적으로 직거래서점과 도매유통, 총판, 특판 유통, 현매라는 형태의 구조로 책을 유통시킵니다. 직거래 서점은 해당 출판사와 서점과 직접 계약 방식에 의해, 책이 직접 공급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계약 조건은 분야와 출판사에 따라 약간 다를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정가의 60%~65% 정도로 계약을 하고, 온라인이나 팩스로 주문서가 오면 물류 창고에 어디 서점으.......
    너에게 쓰는 편지 공식블로그|2014-08-11 09: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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