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성수동 뚝섬역, 족발 삶는 집
한 3년 전인가... 장충동에 가서 족발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나 어릴 때만해도 족발하면 장충동, 장충동 하면 족발이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은지 그 후로는 정말 다시는 장충동에서 족발을 먹고 싶지 않았다. 장충동이 족발을 배신했다고 해서 나도 족발을 배신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나름 족좀 삶는 다 하는 집들은 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어왔다.뭐 마음만 늘 있었지 실제 발걸음은 잘 안떼져서 그져 맨날 그냥 동네에 있는 적당한 족발집에서 사다가 또는 시켜서 먹고는 했다. 그런 와중에도 유명하다는 몇 군데에서는 먹어봤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곳은시청에 있는 오향족발이 희안하게 수제비 하고 먹는 맛이 좋았었다. 포장해서도 세 번정도 먹었었는데, 이상하게 포장해서 먹으면 오향족발은 별로 맛이 없더라. 그 수제비가 뭐가 ..추천 -
[비공개] 옛골토성 청계산점(본점) 가다
서초구 내곡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서초구에 신원동이라는 곳이 있나. 서초구에 살았었어도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그래서 잠깐 찾아보니, 1963년도에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신원동이라고 되었고, 1975년 10월 1일 강남구 관할이 되었고, 1988년 1월 1일 서초구 관할이 되었다고 한다. 내곡동의 서쪽, 청계산입구역을 끼고 도로 따라서 있는 동네가 신원동이다. 갑자기 왜 신원동 이야기를 했냐하면, 옛골토성 청계산점(본점)을 다녀왔는데, 경기도 같은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해서 찾아보니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 아니겠는가. 그 신원동 남쪽으로 옛골마을이 있다. 그래서 이름을 옛골토성으로 지은것 같다. 어찌됐든, 아직 강남 3구에는 이런 시골 같은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시골같은 곳이라고 동네를 비하한 것은 아니고, 공기 좋고 뭔가 야외에 나..추천 -
[비공개] 옛골토성 청계산점(본점) 가다
서초구 내곡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서초구에 신원동이라는 곳이 있나. 서초구에 살았었어도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그래서 잠깐 찾아보니, 1963년도에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신원동이라고 되었고, 1975년 10월 1일 강남구 관할이 되었고, 1988년 1월 1일 서초구 관할이 되었다고 한다. 내곡동의 서쪽, 청계산입구역을 끼고 도로 따라서 있는 동네가 신원동이다. 갑자기 왜 신원동 이야기를 했냐하면, 옛골토성 청계산점(본점)을 다녀왔는데, 경기도 같은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해서 찾아보니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 아니겠는가. 그 신원동 남쪽으로 옛골마을이 있다. 그래서 이름을 옛골토성으로 지은것 같다. 어찌됐든, 아직 강남 3구에는 이런 시골 같은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시골같은 곳이라고 동네를 비하한 것은 아니고, 공기 좋고 뭔가 야외에 나..추천 -
[비공개] 코엑스의 뽕신, 노력과 연구의 맛
코엑스 지하의 대부분음식점들이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고 맛도 있는 것 같다. 중복되는 분위기나 종류가 거의 없이 다양하다. 뽕신도 그 중에 하나인데, 중국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짬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굉장히 과감한 시도도 했는데, 중국음식(?)인 짬뽕과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도 팔고, 그리고 크림 파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백뽕'이라는 메뉴를짬뽕의 한 종류인냥팔고 있다.이런 과감한 시도는 때때로 굉장히 유치해 보일 수 있고, 사업으로 풀어내기에는 위험요소가 참 많을 수 있어 신중 또 신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뽕신은 이런 과감한 시도를 아주 '백뽕'의 국물처럼 부드럽게 풀어냈다.백뽕음식 맛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맛있다. 내가 먹어본 메뉴는 백뽕과 데쓰뽕, ..추천 -
[비공개] 코엑스의 뽕신, 노력과 연구의 맛
코엑스 지하의 대부분음식점들이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고 맛도 있는 것 같다. 중복되는 분위기나 종류가 거의 없이 다양하다. 뽕신도 그 중에 하나인데, 중국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짬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굉장히 과감한 시도도 했는데, 중국음식(?)인 짬뽕과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도 팔고, 그리고 크림 파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백뽕'이라는 메뉴를짬뽕의 한 종류인냥팔고 있다.이런 과감한 시도는 때때로 굉장히 유치해 보일 수 있고, 사업으로 풀어내기에는 위험요소가 참 많을 수 있어 신중 또 신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뽕신은 이런 과감한 시도를 아주 '백뽕'의 국물처럼 부드럽게 풀어냈다.백뽕음식 맛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맛있다. 내가 먹어본 메뉴는 백뽕과 데쓰뽕, ..추천 -
[비공개] 신규노선 성동13번 마을버스정류장 표지판과 광고
서울은 이제 국제 도시라고들 한다. 사실 서울이 정말 국제 도시 다운지는 모르겠지만 규모만 놓고 본다면 뭐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다. 인구가 줄어서 천만이라니 말이다. 규모 말고 다른 면에서는 아직 국제도시 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한 점이 종종 눈에 띄는데아무말 안하고 넘기며 살아왔다. 뭐 내가 뭘 말해서 변화가되겠나 라는 생각에 그렇게 지내왔는데, 누가 봐주든 말든 조잘거리기라도 해봐야 겠다는 마음에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 붙은 광고 관련해서 짧게적어본다.한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디자인에 대해서 참 많은 노력을 했었다. 이런저런 구설수도 많고 했지만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했던 사람들중 그래도 디자인적안목, 감각이 나름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세훈시장 이후 박원순 ..추천 -
[비공개] 공기청정기 에어퓨라 구입하기 까지, 그리고 2개월 사용기 (Airpu..
식구중에 비염이 심한 사람이 있다.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재채기를 연속해서 하고... 난리도 아니다. 환절기면 더 심해지고 당연 먼지가 많으면 더 심해진다. 건조해도 심해진다. 집안 온도가 올라가도 심해진다. 뭐 이래저래 다 심해지네 ㅎㅎ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싶은데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환기도 잘 못시키겠다. 미세먼지 있는데 환기 시킨다고 뭐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비염이 심한 사람에게는 참 고역일 수 있다. 어찌할까 하다가 습도와 공기청정을 함께 해결한다는 벤타 기화식 가습기 대용량을 사려고 공부했다. 결과는, 벤타는 공기청정을 기대 하면 안된다. 가습과 공기청정은 따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가습기 선택까지 & 3개월 사용기 보기).그래서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된 것을 사려고 정말 오랜 시간을 공부했다. 국산인 ..추천 -
[비공개] 공기청정기 에어퓨라 구입하기 까지, 그리고 2개월 사용기 (Airpu..
식구중에 비염이 심한 사람이 있다.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재채기를 연속해서 하고... 난리도 아니다. 환절기면 더 심해지고 당연 먼지가 많으면 더 심해진다. 건조해도 심해진다. 집안 온도가 올라가도 심해진다. 뭐 이래저래 다 심해지네 ㅎㅎ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싶은데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환기도 잘 못시키겠다. 미세먼지 있는데 환기 시킨다고 뭐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비염이 심한 사람에게는 참 고역일 수 있다. 어찌할까 하다가 습도와 공기청정을 함께 해결한다는 벤타 기화식 가습기 대용량을 사려고 공부했다. 결과는, 벤타는 공기청정을 기대 하면 안된다. 가습과 공기청정은 따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가습기 선택까지 & 3개월 사용기 보기).그래서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된 것을 사려고 정말 오랜 시간을 공부했다. 국산인 ..추천 -
[비공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사용기
튀김은 뭘 튀겨도 맛있다던데. 뭐 여튼 튀김을 좋아하지만 집에선 정말 해먹을 수 없다. 기름도 많이 쓰고 사방에 튀고 냄새도 많이 난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줄 새로운 튀김기가 한 5년전에 나왔나? 필립스에서 에어프라이어라는게 나왔다. 말그대로 공기로 튀긴다는건데, 나오자마자 부터 사고 싶었지만, 우리 마나님의 반대로 여태 못사다가, 마나님네 회사 창립기념으로 선물 고르라는데 그중 에어프라이어도 있어 내 원대로 에어프라이어를 골라 주었다.집으로 택배가 올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참 긴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와중에 홈쇼핑에서 에어프라이어 방송도 하더라. 음식 어떻게 하는지 보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도착해서 에어프라이어로 첫 음식을 해봤다.사진이 좀 흔들렸네.크기가 꽤 크다. 생각보다 크다.이렇게 서랍식으로 빼면 된다.그..추천 -
[비공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사용기
튀김은 뭘 튀겨도 맛있다던데. 뭐 여튼 튀김을 좋아하지만 집에선 정말 해먹을 수 없다. 기름도 많이 쓰고 사방에 튀고 냄새도 많이 난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줄 새로운 튀김기가 한 5년전에 나왔나? 필립스에서 에어프라이어라는게 나왔다. 말그대로 공기로 튀긴다는건데, 나오자마자 부터 사고 싶었지만, 우리 마나님의 반대로 여태 못사다가, 마나님네 회사 창립기념으로 선물 고르라는데 그중 에어프라이어도 있어 내 원대로 에어프라이어를 골라 주었다.집으로 택배가 올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참 긴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와중에 홈쇼핑에서 에어프라이어 방송도 하더라. 음식 어떻게 하는지 보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도착해서 에어프라이어로 첫 음식을 해봤다.사진이 좀 흔들렸네.크기가 꽤 크다. 생각보다 크다.이렇게 서랍식으로 빼면 된다.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