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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남친의 정액, 먹어도 되나요?
제 남친은 중독수준으로 오랄을 좋아합니다. 가끔도 아니고 거의 매번 입으로 해주길 바라죠. 물론 저도 오랄애무 받는걸 좋아하니까 특별하게 거부감이 있는건 아닙니다. 둘다 그렇게 서로가 요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주면서 즐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랄애무 중에 종종 사정을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라서 입을 땟는데 나중에는 그냥 입으로 받아주면 안되냐고 해서 참고 그렇게 해봤어요. 생각보다 역하거나 그러진 앟더라구요. 근데 이게 타이밍을 잘못잡으면 가끔 일부를 삼키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 그때부터 전 입안에서는 사정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남친은 자기도 오랄하면서 애액을 모두 삼키는데 왜 난 삼키면.......추천 -
[비공개] 사회초년생 딸이 안쓰럽습니다.
남들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은 아니지만 거뜬히 회사에 취업한 대견한 딸입니다. 그렇게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줄 알았습니다. 딸은 다소 고지식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선배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많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일을 겪다보니 육체도 정신도 피폐해져 간다고 하네요. 출퇴근도 1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야하니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 집에 오면 항상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 침대에 쓰러지고 최근에는 거래처 간부에게 욕을 들었는데 그 후로 비슷한 톤의 남자 목소리만 들어도 몸이 벌벌 떨린다고 합니다. 오늘도 전화해서 우는 딸을 보니 참 힘드네요. 지금 딸을 위해 제가.......추천 -
[비공개] 크리스마스 스트레스 – 클라스 올슨
살다 보면 종종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세계 어디나 사는 것은 비슷해서 ‘명절 스트레스’ 따위는 없을 것 같은 서구사회에도 ‘크리스마스 스트레스’라는 게 있나 봅니다. 그저 가족끼리, 좋은 사람들과 오붓하게 만나 가볍게 식사하고, 쌓였던 이야기보따리나 풀어내는 자리 정도면 좋을 대한민국의 ‘명절’이, 음식 하는 스트레스와 운전하는 스트레스, 친척들의 호기심 대상이 되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차라리 없어지면 좋을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듯, 외국에서도 마냥 행복하게만 보였던 ‘크리스마스’라는 명절(?)에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는 선물, 청소, 음식, 가족 간의.......추천 -
[비공개] 남편이 가출했습니다.
지난 메일에서 6개월이고 1년이건 나를 의도적으로 지우라 하셨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불쑥불쑥 올라오는 감정에 제 기분을 표현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끔 일부러 제 마음에 생채기 내려고 툭 뱉는 말에 상처 받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많이 남편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보다 외박도 줄어들고 저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또 자기만 생각하는 행동을 했고 저도 그동안 맘에 쌓여졌었는지 혼자 삭히려고 했지만 결국 제 감정을 발산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하자는게 아니라 제 기분을 알려준건데. 의도적으로 한번 맘을 다잡긴 했지만 하루만 더 참았더라면 어땠을까. 그럼 제 말이 없었다면.......추천 -
[비공개] 내 몸에 대해 조금 더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1. 강연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삽입하세요.’를 이야기할 때 저는 종종 양손을 사용하여 저와 함께 연습해보기를 권합니다. 왼손은 가만히 말아 ‘질’의 역할을 하고 오른손 엄지를 치켜들어 음경의 역할을 하면 천천히 부드럽게 삽입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죠. 근데 이 과정을 차마 시연하지 못하는 분이 계십니다. 청중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습니다. 분명히 내 손일 뿐인데, 거기에 ‘역할’을 부여했다는 사실 하나로 부끄러워하시는 것입니다. 2. 저에게 사연을 보내주시는 내담자 분 중에 종종 ‘밝은 곳에서 성관계하는 것을 꺼리는’ 고민을 가진 분이 계십니다. 여성 본인이 보내기도 하고, “배우자가 그래서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추천 -
[비공개] 왜 상담해주지 않는 거죠?
직장에서의 삼각관계로 힘들다는 사연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상담사인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소재가 아닙니다. 도움 되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상담사 치아 드림.”이라고 답장을 보내셨던데, 왜 소재가 안 되는 건지 여쭤봅니다. 그리고 문의 드린 메일은 삭제 요청합니다. ----------------- 상담은 마음의 짐을 더는 과정이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가난해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상담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가난은 사는 데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려 그 분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는 과정이지, 그분에게 ‘돈 버는 방법’을.......추천 -
[비공개] 남친과 헤어지고 싶습니다.
나쁜 남자를 만나는 중입니다. 근데 제가 지금 만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맘이 있는데 이사람이 딴여자 좋아한다고 하고 떠나면 제가 받을 상처가 걱정되네요. 남들이 다, 이 사람은 좀 아니라고 하면서 나쁜놈이라고 하는데 저는 지금 좋아하는 맘도 있고 만나고싶어서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치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냥 그사람을 "소비"하면서 즐기는게 저의 바램이기도 한데요. 고민입니다. 또 한가지 더 큰 고민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남자를 밝혀가지고... 인생에 남자가 없었던 적이 없어요 어릴때부터..짝사랑이라도 했거든요 이렇게 남자밝히다가 나중에 나이들면 남자 못만나게 되고 그러면 제가 힘들어질까봐 이제 그게 걱정되고 불안.......추천 -
[비공개] 포르노 배우는 어떻게 사정을 참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님!! 평소 블로그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ㅠㅠ 궁금한 게 생겼는데요, 보통 남자들은 너무 빨리 사정해서 여자가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쉽잖아요. 포르노에 나오는 배우들은 어떻게 저렇게 사정을 참고 오랫동안 피스톤 운동을 하는 걸까요?? 워낙 많이 해봐서 감을 아는 걸까요?? 아니면 무슨 약을 먹나??ㅎㅎ 사정을 지연시키려면 건강한 자위습관과 참아내는 힘(인내심), 그리고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 짧은 사연이지만 답변해드릴 내용이 많네요.~^^ 하나씩 답변 드려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보통 남자들은 너무 빨리 사정해서 여자가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쉽잖아요.”라고 하신 문장에 대해서.......추천 -
[비공개] 남친은 제 돈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내담자의 요청에 의해 사연내용은 삭제합니다. ————— 저는 고민이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 드리고, 혹시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기꺼이 알려드리는 ‘상담사’입니다. 그러니 사연 주신 분이 말씀해주신 ‘남친의 모습’만으로 그 분의 진심을 알려드릴 능력은 없습니다. 그건 ‘점쟁이나 신’의 영역이니까요. 그런 피드백을 기대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다만 이런 이야기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남친분에 관한 이야기를 주변 분들에게 했을 때 주변 분들의 반응이 일관적인 것은, 그 분들이 직접 남친분의 모습을 오랫동안 관찰한 게 아니라 단지 사연 주신 분의 시선과 생각에 의해 필.......추천 -
[비공개] 낙태를 했습니다.
치아님,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세상에 둘만있어도 행복할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에게 임신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뻣지만 사실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당장 아무것도 준비되있는게 없었기 때문이었죠 현실의 벽은 제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너무 높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자기가 바라는 최소한이라는게 있었구요 저도 좋지않은 상황과 환경에서 아이를 품고 낳고 하는게 좋게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망설이고 고민한 끝에 결국 저희는 아이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문제들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그일이 있고난 뒤로 여자친구에게 향한 제마음은 그대로인데 자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