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마취콘돔에 저도 마취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치아님! 예전에 한번 상담메일 드렸었는데, 그때 정말 큰 도움받아서 감사했습니다. 당시에 업소를 가게되는 일과, 그로 인한 죄책감에 대해서 상담드렸었는데 덕분에 지금은 그런곳 아예 끊고 착실하게 여자친구 만나서 살아가고 있어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현재 여자친구랑 관계문제로 인해 상담드리려고 합니다.1. 다른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제가 삽입하게되면 여자친구가 기분이 좋을때(?), 또는 특정한때 조임이 엄청 심해져요. 근데 그 조임이라는게 제 성기가 순간 꽤 아파서 힘들정도입니다. 그럴땐 제가 잠깐 멈추거나 힘을 풀기도하는데, 그로인해 발기가 풀리기도하고 약간의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추천 -
[비공개] 낙태를 했습니다.
괴롭고 힘들어 사연보잽니다. 낙태했습니다. 그순간부터 지금까지 한순간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는 사실부터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는 죄책감, 저를 믿어주셨던 부모님을 어떻게 뵈어야 하는지에 대한 절망으로 매일매일이 죽을 것처럼 힘이 듭니다. 이 남자와 헤어지고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이 사실을 숨겨야 할까요? 숨긴다고 해도 평생 그 사람에게 죄책감이 들어 힘들 것 같습니다.남자는 병원을 찾아갈 때는 내가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따면 책임지고 결혼까지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던 남자거든요. 근데 정말 웃기죠. 그렇게 수술하고 다음날 그 남자가 피씨방에서 8시간 게임한.......추천 -
[비공개] 제가 어떡해야 부모님이 인정하실까요?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18살 수험생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수험생은 아닙니다. 저는 특성화고에 진학하여서 그런지 대학과는 많이 동 떨어진 생활을 하니 제 목표와는 안 맞아 17살인 작년에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하는게 만만치 않다는 걸 아시면서도 부모님은 "지금 아니면 공부 언제 하겠냐."라며 찬성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많이 걱정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저희 부모님은 제 자퇴에 대하여 "너가 하고 싶어야지 공부를 하지, 내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마인드를 추구하십니다. 실제로 대화해 보면.......추천 -
[비공개] 저는 정말 속물인 것 같습니다.
나는 그사람을 무척많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자꾸 이게 사랑인가? 이런 마음이 진정사랑인가? 반문하게 됩니다. 사랑은 아까운것도 없고 억울한것도 없고 뭐든지 주고싶은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은 남자고 나는 여자고 그래서 밥값은 그사람이 내야하고, 생일에는, 기념일에는 선물도 받아야하고 하는 그런부류와는 나는 다르다. 혼자서 되뇌이면서 내 사랑에 자부심을 갖고 보냈습니다. 가난한 그를 위해 거의 모든 데이트 비용을 제가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밥 한 번만 샀어도 그런 생각이 안 들었을 겁.......추천 -
[비공개] 연인과 헤어지고 충만함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님. 먼저 내담자로서, 그리고 구독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칠때나 힘들때 치아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비록 저는 수많은 독자중 한명일 뿐이지만 치아님의 글은 마치 일대일로 만나서 얘기하는것 처럼 느끼게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모든것에는 그런 힘이 있기마련이죠. 더불어서 이 블로그의 독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익명이지만 뭐랄까요, 일종의 공동체 의식이라고 할까요? 블로그를 방문할때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만드세요 :)이제 제.......추천 -
[비공개] 여자 옷 입고 자위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님. 의상도착증때문에 글이좀 길어요. 부모나 동생이나 직장동료한테도 말못할고민좀 한번만 상담해주세요.저는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않은 모솔로 살아온 남성입니다. 제게는 주변 누구에게도 말못할 큰 고민이 있습니다. 제목처럼 성도착증 중에 하나인 의상도착증을 제가 가지고 있어요. 저는 여자옷 중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치마 그리고 원피스를 구입해서 그것을 입고 자위행위 하는것을 즐기는데요. 그럴때마다 그냥 자위행위하는 것보다는 더 느낌이 좋고 옷감이 부드러운 옷이면은 야동보면서 하면 실제여자랑 하는것 같은 느낌때문에 더 좋아서 매번 자위행위를 할때마다 쉬폰같은 부드러운재질로 된 긴치마나 원.......추천 -
[비공개] 쎄보여서 사람들이 말도 걸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치아님! 어린 남자 아이 엄마에요. 얼마 전 제 아이가 친구에게 맞았어요. 피가 너무 나서 병원 가서 상처봉합 수술도 받았습니다. 실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아이는 평소에도 제 아이를 괴롭히던 아이라서 그냥 넘어가지지 않네요. 그 엄마가 이미 혼내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차마 저도 또 한소리 못하겠더라구요.그 아이는 예전부터 제 아들을 놀리곤 했어요. 그 때마다 제 아이는 엄마와 눈마주치면 도와주세요 사인을 보냈는데 전 친구니까 괜찮다고 했어요. 제가 미워져요. ㅜㅜ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엄마도 잘아는 사람이고 그 정도가지고 뭐라하는 몰상식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랬었었나싶어요. 아이싸움이 어른싸움 되지.......추천 -
[비공개] 자살하고 싶습니다.
상담 메일이 아주 길어질꺼 같아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할지 고민되네요.어느날 상간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무도 뻔뻔하게 ‘네 남자와 바람폈다.’고 하더군요. 퇴근한 남편에게 바람핀거냐고 따져 물으니 보통의 남편들이 외도에서 걸렸을때와 다르게 싹싹 빌기는커녕 너무나 뻔뻔하게 바로 이혼하자고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문제는 나때문이라고 하며 저를 몰아세웠습니다. 그날밤은 어떻게 지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저는 뭘 잘못했는지 혼자 밤새 생각하면서 몇날몇일을 보냈습니다. 상간녀는 심지어 제게 전화한 뒤 전화기를 켜두고 남편과 섹스하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그 여자의 헉헉대는 소리.......추천 -
[비공개] 성매매를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님. 한번더 찾아뵙습니다 기억은 못하시겠지만.. 저는 예전에 성매매를 한후 깊이 반성을 하고 있을때 치아님께서 큰힘이 되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메일을 한번 더 보내는 이유는 인식이 다르다고 해서 욕을 하는 사람들이 무서워 죄책감이 다시 일어나 이렇게 메일을 한번더 보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bI6vEerwHU&t=226s 위 영상은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욕을 하는 크리에이터 영상입니다. 댓글 들도 그렇구요..첨부해 드린 파일은 국제 엠네스티의 자발적 성매매 합법화에 관한 주장입니다.. 저 역시 지금은 성매매에 대해 우호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국제 엠네스.......추천 -
[비공개] 남친이 사정을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몇 번이나 메일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 결국 마음 독하게 먹고 메일 보내 드립니다. 메일은 약속대로 꼭 지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3년 넘게 오래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성욕이 무척 강해서 하룻밤에도 3~4번 성관계를 갖곤 합니다. 저 역시 싫지 않아서 항상 남친이 하자는 대로 하는데, 문제는 사정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때는 처음 한 번만 하고 이후로 안 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처음부터 사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빠르게 피스톤 운동하다가 지쳐서 쓰러지는데 빼고 보면 사정을 하지 않았더라구여.너무 자주해서 그러나? 피곤해서 그러나?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