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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알바 노는 꼴을 못 보겠어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프면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답 안나오는 제마음 너무 답답해서 치아님께 상담드립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제 성격이 남들과 좀 다른거 같아요.. 특이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좋은쪽으로가 아니라 나쁜쪽으로.. 예를들어~ 친구들과의 사례는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다가 누군가 뭐하나에 대해 설명을 하면 , 다른친구들은 그냥 "그래? 그렇구나~" 인데, 전 속으로 "뭐야.. 얘는 왜 아는척이야..."라며 비비꼬게 되요.. 또 친구의 남편이 임원이 되었다고 톡에 남기니, 모두가 "축하해.. 장하다. 기쁘겠다." 라고 하는데 전.......추천 -
[비공개] 케겔운동 할까요? 기구를 살까요?
신랑하고 관계가 만족스럽지않아요, 출산을한것도있지만 연애기간도 그랬어요. 신랑하고 관계시 오르가즘을 느낀적이없어요, 그런말을한적은없지만, 뭐. 그래서 만족하지 못해서인지 자꾸 섹스를하고싶어요, 신랑은 늘사랑한다고하지만 저한테성적매력을 느끼지못해그러는지 기운이없어그러는지 가끔 발기가 안 되긱도 해요. 그러니까 뭔가 (연애시절부터) 안쪽에 묵직한느낌이안들어요. 신랑전에 다른 남자와 연애할때는 오르가즘을느꼈었구요 다이어트도 하려고하고있고 케겔운동을더해야겠다 기구를사고싶다 수술을받아볼까 요즘별에별 생각을다하네요, 이런이야기를하면 신랑이 기가죽지않을까 나랑섹스를거부하게되면어쩌지란 생각으로.......추천 -
[비공개] 남편이 알콜 중독입니다.
제가 이번에 상담 메일을 드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남편이 술 마시고 성매매 하고 와서 저에게 걸렸기 때문입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술 먹고 실수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울며불며 빌고 잘못했다 사죄하지만 거의 알콜 중독 수준인 남편은 그렇게 언젠가 또 술을 먹고 실수를 할 것입니다. 언제는 지갑을 잃어버리고, 언제는 차로 가로수를 들이 받고, 언제는 옷 벗고 공원벤치에서 잠을 자고, 언제는 경찰서에 끌려갔다가 주먹으로 경찰관의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모두 술을 마시고 한 짓이며 다음날 깨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게 연기.......추천 -
[비공개] 섹스리스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님. 저희는 섹스리스 부부입니다. 저희는 성격이 서로 참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상대에게 매력을 느껴 결혼하게 됐죠. 그런데 너무 많이 부딪히고 대화도 통하지 않는 것만 같아 답답합니다. 남녀의 생각차이인건지 남녀의 대화법때문에 싸우는건지 이젠 정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겟어요 이야기 하다보면 감정이 상해 저도 반박하게 되고 자꾸 논점을 흐린다 하고...섹스리스에 관한건 이렇게 대화하다보니 느끼지만 제가 참 많은 신뢰를 잃엇나봅니다. 물론 일 때문에 힘들어서 남편이 하자고 하는 걸 종종 거부했던건 인정하지만 그게 이혼까지 할 일인가요? 이젠 정말 못살겟다하네요. 부부싸움 하다보면 항상 제.......추천 -
[비공개] 제 여동생이 불쌍합니다.
치아님..그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 없고, 말할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상담 드립니다. 저와 동생은 어려서부터 무척이나 친한 자매였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서로 결혼해서 타지에 살고 있습니다.동생 부부의 자세한 속 사정은 모르겠으나, 어떠한 이유로 제부가 외도를 했고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업무 및 직책상 접대 이런 느낌)으로 일회성 만남으로 여러번 간 것을 동생에게 들켰습니다. 동생은 분노 하였고, 제부는 그 행동을 잡아떼다 결국엔 이렇게 안하는 남자가 어디 있냐,, 일하다 보면 그런 자리에 다 가게 되어있다는등..상식밖의 발언을 하였고, 오히려 동생에게 역으로 네가 내가 그렇게 가게끔.하지 않.......추천 -
[비공개] 그냥 이혼해도 될까요?
출근길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을꺼 같은 아주 포근한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상담내용을 읽고 감동이랄까 아니면 뭔가 이런 해답도 있구나에 마음이 강해지곤 합니다.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치아님의 후련한 상담을 듣고 싶습니다.저는 결혼한 지 꽤 오래된 여자이고 현재는 별거 중입니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였구 아이를 지울 용기도 없었고 아이때문에 무조건 결혼해야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과정이었는지 운명이었는지 아이가 생겨서 경제적으로 준비도 안된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워낙 가진게 없었지만 열심히 살면 여유가 생기겠지란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시부모는 형님내외분과 함께 살고 시부모님은 능.......추천 -
[비공개] 그녀의 진심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연합 동아리에서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다른 학교였지만 처음부터 전 그녀가 좋았습니다. 제가 신입으로 들어갔는데 본래 착한사람인지 웃으면서 잘 대해줬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어떤일을 할줄 아냐고 물어볼때 할줄알면 좀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하려는 의도 라면 이사람은 모르면 제가 가르쳐 줄게요 라는 말이였습니다. 어느날 주말에 영화보러가자는 메모를 건넸는데 놀랬다는 답장을 받았고 거절을 예상했지만 몇마디 주고 받은뒤 언제볼까요? 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난 너무 기뻐서 그 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한 날, 그친구가 오늘 공부해야겠다고 내.......추천 -
[비공개] 아내와 아이들이 저를 외면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내의 이혼요구후 선생님의 조언듣고 6개월의 노력 실행하고도 더 시간이 지나갔네요.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내는 차갑기만 하네요. 무너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하다 나를 바로 세우고 평정심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밀려오는 아내가 변하지 않으면.. 하는 조급함이 저를 괴롭히네요. 아직 신뢰회복을 위한 저의 노력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신뢰를 회복하고 아내의 마음을 열수있을까요?사건의 발단은 제가 지인에게 무리하게 돈을 빌려주면서입니다. 지인이 파산하면서 그 빚을 저도 떠 앉게 되었네요. 빚으로 생활이 힘들어지자 아내는 제 탓을 하기 시작했고 점점 마음에 서운함이 커.......추천 -
[비공개] 남성도 성차별의, 같은 피해자이자 동지입니다.
“뭐야, 사내자식이 쪽팔리게 질질 짜기나 하고.” “남자가 돼서 힘이 그것밖에 안 되냐?” “남자가 그것도 못해?” “야, 남자가 쪽팔리게 그런 걸 하냐?” “친구랑 싸우고 얻어맞으면 집에 들어오지도 마. 차라리 때리더라도 맞진 말란 말이야.” “그게 무서워? 야, 너 남자 맞아?” “너 게이냐? 어떻게 그런 걸 좋아해?” 여성분들이 어려서부터 수많은 성폭력과 성차별을 경험하는 것처럼 남성들 역시 어려서부터 수많은 왜곡과 강박에 시달립니다. 둘은 그 심각성 면에서 비교될 수 없다는 지적은, 우린 지금 누가 더 불행하게 살았느냐를 겨루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둘은 별개의 상황이 아.......추천 -
[비공개] 출산 후 엄마의 몸
출산 후 처진 뱃살, 튼 살, 임신선,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남은 흉터, 초코파이라고 자조하듯 부르는 젖가슴까지. 아기를 출산한 엄마의 90% 이상이 출산 후 자신의 몸을 부끄러워하고 타인에게 보여주길 꺼린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 보이는, 도저히 아이를 출산한 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일부 연예인의 모습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는 것 역시 엄마의 자신감을 낮추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낮춰진 자신감과 출산 후 변한 몸을 보이는 것에 대한 수치심은 심지어 남편과의 성관계를 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하지만 생각해보면 변화한 엄마의 몸은 ‘내가 출산이라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는 훈장’이기도 하며 성인이 되면 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