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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음 제주 신사옥 소개 Daum's Next Jeju Challenge
지난 주에 찍은 사진들인데, 이제 한달만 지나면 큰 효용이 없는 것들이라서 급하게 블로깅을 합니다. 다음이 제주도에 사무실을 연지도 이제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초반에는 현대해상 건물에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서 지냈고, 그 후에는 유수암리에 펜션을 매입/변경해서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현재 유수암 사무실은 Slowly라는 핸드드립커피를 파는 카페로 변경되었습니다. 다음과 무관함 곳임.), 제주 오등동에 GMC (Global Media Center)라는 이름으로 약 200명 정도의 사무공간에서 지냈습니다. 이제 한달 후 (2012년 1월 8일)에는 제주산업단지에 새로 지은 건물로 옮기게 됩니다. 아직 건물이름이 안 정해져서 그냥 신사옥이라 부르겠습니다. 지금 한참 마무리 공사중에 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모두 지어졌는데, 인테리어 및 사무공간 구성 등의 뒷마무리 작업..추천 -
[비공개] 재미를 위한 인터넷. 그렇다면 검색도 가능? Not that purp..
지난 글타래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장황하게 글을 적지 않고 그냥 의미있는 설문조사 결과/기사만 소개합니다. (퓨리서치) 1.재미있는 검색. FUN 2.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3.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No Search for Abundance/Surplus 4.잉여의 나라로 Into Real World 5.검색의 재미 검색의 잉여 Fun of Search 6.잉여와 잉여자, 그리고 검색 Abundance & Surplus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퓨리서치에서 발표했습니다. 미국 성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재미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조사결과입니다. (퓨리서치의 원본 리포트) 논란의 여지가 없게 하기 위해서 퓨리서치의 원본글을 인용하겠습니다. These results come in the larger context that internet users of all ages are much more likely now than in the past to say they go online for no particular reason other than to pass the time or have fun. Some 58% of all adults (or 74% of all on..추천 -
[비공개] 잉여와 잉여자, 그리고 검색 Abundance & Surplus
여섯번째 글입니다. 글의 시작은 재미있는 검색을 만들자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기쁨을 줄 수도 있겠으나, 그것보다는 잠시라도 여유를 찾은 이들에게 검색이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까로 이야기가 흘러갔고, 재미있는 검색을 논하기 전에 검색이 줄 수 있는 재미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핵심된 내용이 정리되지 못하고 지난 다섯편의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논의흐름의 맥이 될 '잉여는 무엇이고 잉여자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대상으로 삼고 싶었던 그들이 누구이며 그들의 속성이나 성향을 알지 못하면서 그들에게 재미를 주겠다는 어설픈 논의는 핵심을 벗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지난 다섯편의 논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재미있는 ..추천 -
[비공개] 검색의 재미 검색의 잉여 Fun of Search
FTA 때문에 두개의 글을 적기 전에 연속으로 4편의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그 시리즈를 조금 이어갈까합니다. 지금 제목만 생각났을 뿐,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가 구체화되고 전개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작합니다. 시작을 해야 생각을 이어갈 수 있고 글을 마무리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FTA 문제도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결론이 나고 세상이 바뀝니다.) 재미있는 검색에 대한 저의 이전 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재미있는 검색. FUN 2.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3.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No Search for Abundance/Surplus 4.잉여의 나라로 Into Real World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래는 두서없는 글입니다. 결론도 정답도 없습니다. 설마 끝까지 읽고 욕하지 마십시오. 미리 경고했습니다. 처음 글을 적기 시작한 것은 '검색은 올..추천 -
[비공개] 한미 FTA 찬성/반대/기권/불참 의원 명단 및 현황
어제 (2011년 11월 22일) 국회에서 한미FTA (무역자유협정)에 비준안 인준에 참여한 의원들의 현황/명단을 정리했습니다. 전체 의석은 299석이지만, 현재 국회에 등록된 국회의원은 총 295명입니다. 각 의원별로 소속정당, 소속지역 (및 비례대표여부), 그리고 비준안 인준 참여 여부 (불참/찬성/반대/기권)를 표시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특이 인물은 별도의 비고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어제 결과는 모두 아시겠지만, 재적 170명, 찬성 151명, 반대 7명, 그리고 기권 12명입니다. 어제 FTA 비준에 찬성한 의원들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찬성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 등 야권 내에서도 계속 현재의 FTA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소신과 지역구민들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지 못하고, 단지 소속정당의 ..추천 -
[비공개] FTA 단상.
정치 얘기는 평소에 잘 하지도 않고 또 굳이 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그냥 소설을 쓴다. 소위 (경제) 전문가라는 양반들이 (TV) 토론회 등에 나와서 한미FTA의 효과를 말하면서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분야를 자동차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매우 낮고, 수출보다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얻는 이득이 별로 많지 않다고들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 건... 자동차에서만 이득을 취한다면 오늘같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FTA를 비준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라고 하면 현대, 기아, GM, 르노, 쌍용차 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산업의 전부다. 그런데, 최근 1~20년 간의 흐름을 봤을 때, 현대가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법을 개정하거나 발의할만큼 정..추천 -
[비공개] 잉여의 나라로 Into Real World
지난주에 적던 글을 이어가려합니다. (1.재미있는 검색, 2.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3.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사실 네번째 글을 적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으나, 오후에 인터넷 서핑을 하는 중에 지역검색에 대한 글 (제목만 봄)을 보는 순간 글을 적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 3편까지는 '검색 = 웹검색'의 관점에서만 글을 적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단지 인터넷 상의 문서들만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DB정보들을 retrieval하는 것과 관련된 업무들을 맡아왔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저의 검색에 대한 관점은 오직 (웹)문서 또는 디지털화된 데이터 탐색/검색에 거쳤습니다. 사실 그런 생각을 가진 이는 저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제껏 검색 패러다임 자체가 웹 또는 디지털과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플레..추천 -
[비공개] 12월에 읽을 도서 December Books.
아직 11월 중순이지만 (아 벌써 11월 21일이네요. 그럼 하순), 11월에 읽기 위해서 구입한 모든 책들을 완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12월에 읽을 도서를 선정했습니다. 좀더 늦게 선정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지난 주말동안 집에 읽을 책이 없으니 그냥 TV시청만 하며시간을 보내는 폐단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12월까지는 열흘도 더 남았지만 미리 책을 선정, 주문했습니다. 어댑트: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팀 하포드)불확실성 Uncertainty는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품고 있는 키워드 중에 하나입니다. 몇 년 전에는 인간의 탐욕/욕심이 인간 행동의 주요 동인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탐욕도 모두 환경의 불확실성의 산물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 불확실성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마이닝을 하는 입장..추천 -
[비공개] 잉여를 위한 검색은 없다. No Search for Abundance..
(하루 휴가로 여유롭게 블로깅...) 지난 이틀 동안의 글이 연장선입니다. 아직 어떻게 글을 적을지에 대한 구상은 없지만, 휴가인 이유로 잉여가 된 지금 저 자신을 위한 검색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 1.재미있는 검색. FUN2.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오늘 휴가를 낸 것은 아니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남아있는 휴가를 소진하기 위해서 주4일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지금이 그 시기다. 미리 계획된 휴가나 아니면 위급상황에 따른 휴가에서는 별로 잉여로 느껴지는 시간이 없다. 잠시 축늘어져 쉬더라도 미리 계획된 휴식이거나 긴급한 상황 속에서 잠시 생기는 짬정도일 거다. 그런데 미리 계획된 것도 아니고 급한 볼일이 생긴 것도 아닌 지금과 같은 잉여 하루는... 제주라는 광광지에 살고 있기 때문..추천 -
[비공개] 잉여자들을 위한 검색 Search As Fun
어제 밤의 넋두리는 오늘도 이어진다. (재미있는 검색. FUN) 잉여자들을 위한 검색을 만들어보자. '나 지금 한가해. 나 지금 심심해.'라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그 잉여의 시간을 보낼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에서 시간을 축낼까? 아니면 유튜브나 다음TV팟 등의 동영상을 소비하면서 보낼까? 아니면 더 고전적으로 뉴스 사이트나 기웃거리면서 최신 이슈들을 소비하고 있을까? 아, 온라인 게임이 빠졌다. (일단 오프라인은 접고 생각하자. 그런데, 모바일 사용자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없다. 언제든지 자신의 미니미기기를 들고 모드를 전환한다. 그래서, 모바일은 올라인이다.) 인터넷 서비스 중에 대표적인 것이 검색인데, '잉여자들이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런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물론 나같이 일의 연장선상에서 잉여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