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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금바리보다 맛있다는 돌도다리
진주 사천공원 근처 노산공원에 있는 공원횟집은 진주 근처에 갈때마다 들르는 맛집이다.아마 회맛만 따지만 전국에서도 손꼽힐만한 숨은 맛집인데 주인아저씨의 정갈스러운 입담도 한 몫을 한다.전화예약을 하니 오늘은 비싼회밖에 없다며 미리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돌도다리'이다. 일반도다리에 흰색줄이 나와있는데 가을에 먹는 다금바리보다도 회맛이 좋다고 하는 생선이다. 대부분 조개류의 미끼를 이용해서 낚시로 잡아온다고 한다.야채에서부터 멍게, 해삼까지 보기만해도 맛깔란 반찬과 서비스요리도 이 집의 장점이다. 전복과 멍게만 양식이라는 주인아저씨의 역설적인 설명이 오히려 믿음을 가게 한다.특히 해삼은 가장 고급인 홍삼인데 젓가락질로 먹을 수 없을정도로 탱탱하다.조개류가운데 최고로 치는 백합조개의 시원한 ..추천 -
[비공개] 물속에서 사진찍기 : 파나소닉 HX-WA10
지름의 시작은 아주 우연히 다가왔다. 2월초 이구아수 폭포를 관광하면서 폭포아래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는 보트사파리여행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때의 추억이 사진으로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몇백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직접 맞아가면서 아슬아슬하게 헤쳐나가는 그 장면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지만 사진이나 영상이 남아있지않아 아쉬움도 함께 한다. 그래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방수카메라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선택한 것이 파나소닉 HX-WA10 이었다.아직은 본격적으로 물속에서 사진을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방수카메라에 특화된 디카로 생각했었는데 서브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나다.사은품으로 제공되어진 전용 케이스는 심플하면서 본체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역시 기본 스트랩에 아닌 추가 엑서사리..추천 -
[비공개] 갤럭시 노트에 봄옷 입히기 : 애니모드 케이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된 악세사리 시장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 하면 당연히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케이스나 액정보호지도 그 중에 하나이다.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최근 몇년동안에 케이스나 액정보호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주기가 1년안팍정도로 짧아지는데 구태여 액정밝기나 부피를 증가시키는 케이스나 액정보호지 사용이 의미가 없었던 이유이다.그러나, 갤럭시노트로 주력폰을 바꾸면서는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한손으로 파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피와 무게가 적당한 케이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그래서 선택한 것이 애니모드 케이스였다. 케이스의 선택기준은 아주 단순했다. 가장 기본적인 본체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하고 ..추천 -
[비공개] 마포 참치횟집 : 은행골
요즘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참치회 전문횟집 은행골의 마포분점을 다녀왔다. 구로동에 본점이 있는데 목동, 수원, 마포 등 분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맛이나 메뉴가 차이가 거의없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사업에 있어서 브랜드명이 중요한데 횟집이라고 연상하게 만들지 못하는 '은행골'이라는 매끄럽지 않은 상호명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의 입소문으로 확장하고 있는 곳이다.마포의 은행골은 마포 가든호텔의 건너편 건물 삼창빌딩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골의 참치회나 초밥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데 초밥의 경우 젓가락으로 잡지 못할만큼 쉽게 풀리기때문에 손을 이용하여 먹을 수 있는데 이 것이 제대로 된 초밥의 노하우임을 게시해주고 있다.사시미의 경우는 일반참치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데 냉동으..추천 -
[비공개] 을지로 골목안 갯마을 횟집
을지로 3가역 근처에는 이외로 맛집들이 많이 있다. 근처의 종로나 명동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은 많이 있지만, 딱히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 비해 을지로 3가쪽의 공구상가 골목사이로는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숨은 맛집이 많다.예전에는 점심메뉴도 있었는데 지금은 저녁에만 영업을 한다. "이렇게 외진 골목안에서 점심 먹으러 오는 사람이 있겠느냐" 는 주인 아주머니의 답변이 재미있었다.찾아가기 힘든 만큼 그 댓가를 안겨다주는 곳이다.메뉴는 아주 심플하게 생선회 하나에 양의 차이로만 가격을 구분해놓고 있다. 다양한 스끼다시로 없지만 바닷가에 근처에 먹는 듯한 투박함과 자연의 맛이 일품이다.최근 잘 알려진 횟집들이 예전과는 달리 회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는데 골목안 깊은 곳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는 것도 흥미롭다. 가..추천 -
[비공개]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이야기 하는 뉴욕은 방문할때마다 느낌이 새로운 곳이다. 비가 내려 흐린하늘도 뉴욕의 화려함을 막을수 없었다. 배터리파크에서 페리를 타고 허드슨강을 따라서 뉴욕의 마천루와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는 것으로뉴욕여행을 시작 한다.아쉽게도 흐린하늘아래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서의 도시의 모습은 볼 수없었지만, 뉴욕에서는 필수적인 방문코스이기도 하다.뉴욕의 중심가에 위치한 UN본부는 입구의 다양한 조각작품들과 경관이 유명한데, 이전의 방문때와는 달리 반기문총장의 모습이 관광객을가장 먼저 맞이해주고 있다.남미지역의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의 인지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러운 순간이다.사이먼 가펑클의 공연장소로도 유명한 센트럴 파크는 인공으로 만든 호수와연못, 다양한산책로,아이..추천 -
[비공개] 와인의 도시 산티아고
일년 내내온난하여 일년중 300일 이상이 맑은 날씨를 보여주는 칠레의 산티아고는황금을 찾아 남미로 왔던 스페인 침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Pedro de Valdivia)에 의해 1541년에 건설되었다. 콜롬비아 시대 이전의의 유물을 모아놓은 박물관에서부터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미술관까지 다수의 박물관이 있어서 “박물관의 도시”라고 불러지는데 위에는 사막에서 아래는 남극까지 길게 늘어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내관광의 시작은 모네다 궁전 (Palacio de la Moneda)에서 시작하는데 모네다(동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나라의 조폐국으로 1743년에 이탈리아의 일류 건축가인 호아킹 에드스카에 의해 착공하여 1805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1970년 살바도르 아젠데가 남미에 처음으로 선거에 ..추천 -
[비공개] 고양이 똥으로 만든 루왁커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알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코피 루왁은 야생의 커피열매를 먹는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원두를 채취해 만든 커피라고 한다. 실제 커피원두는 씨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소화가 되지 않기때문에 커피의 원료가 되는 루왁 원두는 고양이의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게 된다.1kg정도의 커피열매를 루왁이라고 불리우는 사향고양이가 먹으면 약 30g정도의 커피원두를 추출한다고 해서 그 회귀성 측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한잔에 5만원이상에 팔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도 유명하다.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죽기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 중에 루왁커피 마시기가 있을 정도이다.필리핀지역에서도 유사한 커피가 생산된다고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나온 것을 최상품으로 인정해주고 있다.원두의 ..추천 -
[비공개] 하늘 가까이에서 더 아름다운 리오 데 자네이로
1월의 江이라는 의미의 리오 데 자네이로는 상파울로에 이어 브라질 제2의 도시이자, 화려한 카니발축제, 도시와 붙어있는 사치스런 비치 리조트로 유명하다. 다른 남미국가와는 달리 포트투칼의 지배를 받은 곳이기에 도시 분위기 자체가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도시이다.한국에는 아직 입점하지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150지점이 있는 H.Stern 보석박물관에는 원석이 보석이 변하는 공정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해발 710m의 절벽위 코르코바도 언덕 (Morro do Corcovado)에서 있는 그리스도 상은 리오 데 자네이로의 상징이다.높이 30m, 양팔의 길이가 28m인 예수상은1931년에 건조되었는데 시내 어느곳에서도 새하얀 십자가 형태로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매년 부활절 50일전의 토요일에 진행되는 리오 카니발은 이 도시의 가장 큰 행사이다. 300m의 카..추천 -
[비공개] 악마의 목구멍 :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 강의 하류에 위치한 폭포는 아르헨티나와브라질 양 국에서 각각국립공원로 선정되어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된 곳이다.최대 낙차 80m 이상의'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이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부인이 이구아수 폭포를 보고난후"불쌍하다. 나의 나이아가라야"라고 한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이다.이구아수 상류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3국경이 접해있는 파나냐 강이 흐르는데, 전쟁으로 인하여 이구아수 폭포를 양국에 빼앗긴 파라과이의 아픔이 느껴지는 장소이다.이구아수의 폭포의 관광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국립공원으로 나누어서 이루어진다. 이구아수폭포의 영역은 아르헨티나가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브라질쪽 국립공원에서 반대편의 폭포지역을 더 상세하게 볼 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