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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 만의 LTE를 위해서라면...
'광대역 LTE-A', '3밴드 LTE' 시대의 개막. 일찍이 이렇게 흘러갈 것을 알았지만, 막상 그 시대가 열리니 기쁜 마음보다 오히려 착잡하다. 더 빠른 이동 통신 서비스를 막을 이유는 없지만, 앞으로 도입될 더 빠른 LTE 서비스가 순리대로 되는 서비스 한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첫 걸음 떼는 무선 300Mbps 시대 지금까지 광대역 또는 LTE-A라 불렀던 LTE 망은 이론적으로 최대 150Mbps까지 쓸 수 있다. 이는 LTE 카테고리...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TV도 모바일도 아닌 문제작, 삼성 홈싱크
가끔은 안드로이드 앱을 TV에서 즐기면 어떨지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풍부한 안드로이드 앱과 컨텐츠를 TV에서 즐긴다면 어떤 경험을 줄지 궁금했던 것이다.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MHL 기능을 담았을 때 기대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들고 써야 하는 모바일 장치라는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TV에 붙여 두고 쓰는 것은 한계가 따랐다. 때문에 처음부터 모바일과 분리된 개념을 담은 안드로이드 셋톱 장치들이 필요했고 때마침 등장했던 것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요타폰의 맞상대는 잉크 케이스?
요타폰은 지난 MWC에서 독특한 형태로 눈길을 끌었던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1개의 화면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여느 스마트폰과 달리 요타폰은 뒤판에도 e페이퍼 디스플레이를 넣어 두 개 화면을 넣은 것이 특징. e페이퍼 디스플레이는 단색이지만,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OLED에 비해 빛이 없어 눈이 편안하고, 별도 광원을 쓰지 않아 배터리 소모가 적은 장점이 있다. 때문에 게임이나 사진, 멀티미디어가 아닌 SNS나 e...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기어가 된 갤럭시 기어. 얻은 것과 잃은 것
지난 MWC에서 기어2가 공개됐을 때 흥미로웠던 사실은 '갤럭시'라는 이름을 어디에 버려두고 왔나 하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거의 모든 삼성 제품-모두가 아닌 이유는 홈싱크 때문-에서 볼 수 있는 '갤럭시'라는 이름을 내던진 것은 역시 운영체제를 갈아탄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기어 2에 얹은 운영체제는 '타이젠'이었다. 기어코 기어 2에서 운영체제를 타이젠으로 옮긴 뒤 배터리 작동 시간의 연장과 반응 속도의 향상에서 좀더 나아졌다는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컴퓨텍스2014] 한발 늦은 인텔 레퍼런스 투인원의 등장
컴퓨텍스가 대만 PC 기업들이나 부품 제조사 중심의 전시회였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지만, 콧대 높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상당히 가라 앉았다. 대만 PC 업체들로만 꾸려도 넘쳤던 전시회의 활기는 올해에 더 느낄 수 없게 됐고, 자국 업체 중심으로만 이뤄진 전시회의 폐쇄성 탓에 오래 전부터 외국 기업들은 참여를 꺼려하고 있다. PC 산업의 중심이었던 전시회의 체질을 바꿔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듯하다. 지난 몇년 동안 컴퓨텍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컴퓨텍스 2014] 부스 없이 존재감 확인한 엔비디아 K1과 샤오미..
엔비디아는 원래 컴퓨텍스와 가까웠던 기업이다. 하지만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컴퓨텍스에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게임 대회나 미모의 도우미들을 전시장 곳곳에 투입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존재감은 드러내고 있긴 하나 언제쯤 다시 컴퓨텍스에 대형 부스를 운영할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들이 부스를 꾸리지 못할 만큼 딱한 처지에 놓여서가 아니다. 엔비디아 스스로 체질을 바꾸는 가운데 결정한 것일 뿐이다. 컴퓨텍스가 친근했던 엔비디아와 달리 샤오미에게...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컴퓨텍스2014] 트랜스포머북 V의 무모한 변신~
해마다 에이수스는 컴퓨텍스에서 독특함을 넘어서는 제품을 공개해왔다. 태블릿과 노트북 같은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넘어서 두 개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화면과 분리되는 키보드 본체에 각각 다른 운영체제를 넣은 제품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활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에이수스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한 번에 다섯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북 V를 공개했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컴퓨텍스2014] 인텔 코어M, 진짜 태블릿PC를 위한 프로세서
이번 컴퓨텍스에서 눈에 띄는 소식이 뜸한 가운데 e21포럼의 인텔 기조 연설이나마 기대를 걸어보고 싶었다. 지난 십수년간 인텔은 e21포럼의 후원자로서 컴퓨텍스 첫날 기조 연설을 통해 향후 PC 시장에 대한 전망이나 새로운 PC 폼팩터, 또는 새로운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왔던 터라 그 전통만큼은 배신하지 않기를 바랐던 것이다. 다행히 올해도 새로운 정보 몇 가지가 이 기조 연설을 통해서 나오긴 했다. 물론 모두에게 흥미있는 소식은 아니겠지...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소프트웨어 기술이 이끌어내는 퀄컴 스냅드래곤의 능력
모바일 제품에 관심 있는 이들은 퀄컴이 만드는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이 나올 때마다 그 성능의 진화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 최근 들어 6개월 간격으로 발표되고 있는 스냅드래곤의 등장은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의 동향을 미리 가늠할 수 있어서다. 코어의 클럭, GPU의 성능, 모뎀의 지원 규격, 구성 요소의 특장점,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분석해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이 갖게될 기능을 예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퀄컴의 관점은 스냅드래곤의 실리...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소니, 새로운 끝판왕에 도전하는 RX100 3을 선보이다
지난 해 여름 막바지에 선보인 RX100 2는 분명 전작보다 많은 기능을 넣었다. 당시 제품 발표회에 나왔던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다. 회전형 화면으로 바꾼 터라 화면쪽만 아주 조금 두꺼워진 것과 전자식 뷰파인더나 스테레오 마이크, 플래시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꽂을 수 있는 핫슈가 포함되는 등 외형적인 변화도 많아졌다. 더구나 엑스모어가 아닌 엑스모어 R 센서로 바꿔 고감도의 노이즈 억제력을 강화한 데다, NFC와 무선 랜으로 스마트폰을 연결해 원...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