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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기어VR에서 카드보드VR 앱을 다루는 간단한 방법
위 두 이미지는 기어VR을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오큘러스 매니저에서 게임 항목을 열어본 것이다. 한쪽은 텅 비어있고, 다른 한 쪽은 꽉 차 있다. 어느 한쪽만 가짜가 아니다. 둘 다 진짜다. 다만 지역에 따라 다르게 보일 뿐이다. 텅빈 쪽은 우리나라에서 접속한 오큘러스 스토어, 꽉찬 쪽은 미국 오큘러스 스토어에 들어간 모습이다. 설날이 끝난 직후 기어VR을 배송 받은 우리나라 이용자들은 미국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보기 어려운 게 어려움에...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에이수스 비보PC의 바람, '삶에 맞닿은 미니PC'
노트북이 아닌 '어떤 PC를 살까?' 같은 고민에 빠진 이용자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혹시 모를 고민을 하고 있을 이용자들에게 '이런 PC는 어때?'라며 색다른 PC를 슬쩍 들이미는 PC 제조사가 있다. 어제(2월 26일)는 에이수스가 그 역할을 맡았다. 비하이브라 불리는 청담동의 갤러리에서 철자가 올바른지 잘 살펴 읽어야 할 비보PC(Vivo PC)에 대해 한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다. 비보(VIVO)는 '삶'이란 뜻을 지닌 스페인어...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LG 웹OS 2.0 스마트TV를 향한 잔소리 2.0
기대를 밑도는 능력에 실망한 나머지 많은 이들이 스마트TV에 등을 돌렸음에도 아직 업계 관계자들은 그것을 중대한 위협으로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다. 풀HD 화질에서 3DTV를 거쳐 스마트TV을 지나 다시 4K 화질이라는 TV 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바뀌는 동안 한순간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스마트TV는 벌써 잊혀져야 할 존재처럼 느껴지는 데도 말이다. 이대로 스마트TV라는 것이 세상에서 사라진다해도 그것은 전혀 슬퍼할 일이 아니라는 말에 슬퍼해...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파이어폰, 아마존은 가깝고 스마트폰은 멀다
지난 해 말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지를 만한 게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그 순간 아마존이 파이어폰을 풀었다. 449달러에 팔던 것을 199달러 짜리 급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할인폭이 크긴 했으나 결코 값싸다 말할 수 없던 파이어폰을 주저하지 않고 질렀다. 99달러 짜리 아마존 프라임 1년 이용권을 번들로 포함한 까닭이다. 단 하나의 번들일 뿐이지만, 그 가치는 상당하다. 아마존에서 주문한 상품을 이틀 안에 무료 배송하고, 영화나 드라마,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뗄레야 뗄 수 없는 스마트 워치와 기본 시계 화면의 관계
시력에 문제가 없음에도 일부러 안경을 쓰는 이들이 있다. 안경은 시력 교정을 위한 도구면서도 여러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얼굴에 걸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소품으로 쓰이는 것이다. 도수가 있건 없건 상관 없이 안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달라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예전에 쓰던 안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달라 보일 때다 있다. 안경을 쓰는 이유는 다를 지 모르나 어쨌든 안경은 사람의 인상을 바꿀 만큼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타이젠(Tizen) 스마트폰, 삼성 Z1에 대한 단상
0. 3년 넘게 줄곧 나온다는 소문만 들어야 했던 타이젠 스마트폰이 드디어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다. 인도의 이야기다. 타이젠을 얹은 첫 상용 스마트폰의 이름은 삼성 Z1. 인도 현지 가격으로 5700루피, 원화로 10만 원 안팎의 저가 스마트폰이다. 몇년 전 갤럭시S3 수준의 목업 제품에서 처음 만났던 타이젠을 떠올려보면 저가 스마트폰의 등장은 다소 의외로 보이긴 한다. 그만큼 기대치를 낮춘 삼성 Z1을 며칠 전부터 둘러보고 있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다른 세상의 문을 여는 기어VR과 지낸 한 달
한달 전부터 머리에 썼던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은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쓸만하다 말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기어VR과 유일하게 합을 맞출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 노트4 밖에 없음에도 국내 이통사에서 출시된 단말기를 지원하지 않은 점, 한글 메뉴나 안내문 같은 현지화 작업이 없는 점, 게임 등급 같은 국내 컨텐츠 심의 제도에 맞게 컨텐츠를 수정하지 않아 장터 안 게임 항목을 제한한 점 등이다. 그렇다면 한...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공간의 개념이 다른 MS 홀로렌즈와 오큘러스 VR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브리핑을 끝까지 지켜 본 이들이라면 아마도 맨 마지막에 나타난 제품 덕분에 2시간 넘는 행사에서 쌓인 피로를 한번에 날려버렸을 것이다. 비록 지루한 소개가 흥을 돋우지는 못했지만, 미래의 컴퓨팅을 현실에 가깝게 끌어낸 이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우리 MS가 달라졌어요"를 한마디로 압축해서 보여준 제품은 다름 아닌 '홀로렌즈'(HoloLens)다. 홀로렌즈는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서랍 안에서 잠자는 립모션, 가상 현실에서 깰까?
지금 서랍 속에서 잠은 자는 제품이 제법 있다. 립모션(Leap Motion)도 꽤 오랫동안 잠에 빠진 제품 중 하나다. 립 모션은 손의 제스처를 인식하는 액세서리다. 이 장치를 PC와 연결한 뒤 화면 앞에 내려 두고 그 위의 허공에서 손을 움직이면 장치의 센서가 손을 움직임을 알아채 화면에 띄운 응용 프로그램 조작한다. 굳이 마우스를 쓰지 않아도 데스크톱을 조작할 수 있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립모션의 좋은 점은 비록 작은 장치이긴 하나 그 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태블릿 모드를 이해하기 시작한 윈도 10
서피스 프로3에 직접 윈도10을 올려 테스트할까 하다가 아직 그럴 모험을 걸 수준의 완성도는 아닌 듯 싶어 앞서 소개했던 하이퍼-V상에 윈도10을 올렸다. 물론 하이퍼-V를 이용하면 온전한 경험을 하긴 어렵다. 가상 머신의 제한 때문에 반응 속도나 그래픽 기능 등 여러 면에서 제대로된 느낌을 전달받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이미 윈도8 이후의 운영체제가 아톰 프로세서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가는 것을 감안하면 정상적으로 서피스 프로3에 윈도 10을 업그레이...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