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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꿈꾸는 유월

    꿈꾸는 유월 - 자윤당 수많은 시간이 뭉쳐인고의 씨앗 하나 잉태하였군요그대 꿈꾸는 그 곳은빛 햇살 가득 머금은 지붕초록물 뚝뚝 떨어지는 창가들꽃이 맘놓고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그 곳에 또 다른 유월이곱게 피어나겠지요그대 가슴에 피어난 소중한 씨앗애벌레가 하얀 날개를 다는 날능소화보다도 소중한 꽃을 피우는그 날오늘의 유월은 언제나 그대와 함께 꿈꾸는 그 곳에 있을거예요.
    나무와 달|2011-06-08 05: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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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 그렇고 그럽디다.

    다 그렇고 그럽디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왜 그렇게 버둥대는지......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사람입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
    나무와 달|2011-06-07 04: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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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살아간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노래도 상처도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나즈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살아간다는것은오늘도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저자 : 푸른제
    나무와 달|2011-06-07 11: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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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The Salley Garden

    가사는아일랜드의 위대한 시인, 예이츠(Yeats)가 아일랜드에서 구전되던 민요를 바탕으로 만든 시입니다. 이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렀고,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른 버전입니다.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버드나무 정원 옆 아래에서 나와 내 사랑이 만나게 되었어요)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 White Feet (그녀는 작고 눈처럼 하얀 발로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갔지요) She Bid Me To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s (그녀는 나에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는 것처럼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라고 말했.......
    나무와 달|2011-06-03 02: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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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그대 향한 사랑 - 김동규

    그대 향한 사랑 작사 정진수 바리톤 김동규 하룻밤의 꿈이었던가 새벽안개 속에 사라질 나의 붉은 치마폭에 안기어 동정끈 입에 물던 님은 모두 나의 욕심이더냐 달도 차면 기울어지듯 기나긴 밤 모진 세월 참아낸 지난 내 눈물이 서러워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 가지마다 그림자 지고 무명치마 노을번지네 칠보단장 설레이던 그날이 바로 어제 아침 같은데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 천하를 가진들 무슨.......
    나무와 달|2011-06-01 12: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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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서열화시키는 세상은 지양해야

    요즘 장안의 화제가 이다. 처음 방송에 세팅될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다.프로듀서가 바뀌면서 뭔가 색다르게 나오나부다 내심 기대했었는데 그것을 나의 기우였다. 시간을 내서 그 프로그램을 한 번 보았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 내 마음이 상당히 불쾌해졌다. 개성이 존중되는 자유주의 사회에서 나름대로 명망있는 가수들을 서열화를 시키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방청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가수 사회로 새롭게진출하는 새내기들을 추려내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어엿한 공인들을 모아.......
    나무와 달|2011-05-23 05: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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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가 을 보는 이유

    내가 을 보는 이유 나는 가요를 잘 듣지 않는 편이다.그래서인지 가수를 잘 모른다.노래방가는 게 이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 일 중의 하나이니 뭐... 그러면서도 나는 요즘 '위대한 탄생' 프로그램을 빼놓지 않고 본다.가요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1시간 내내 가요만 부르는 그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는 거기에 출연하는 다섯 명의 멘토들의 역할을 보기 위해서이다. 직설적 화법으로 일명 독설가라 불리는 방시혁,들을 때마다 등줄기가 오싹하고 간담이 서늘하다.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이은미 멘토,개성이 강하고 여성치고는 꽤나 말을 쎄게 한다. 순수한 이미지의 신승훈 멘토는 요점을 정확.......
    나무와 달|2011-05-22 09: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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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민들레 향기 날리듯 시향은 날리고......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탈출에 대한 기대감은 그야말로 봄처녀의 가슴처럼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부천여성문학회 12명의 중년 여성들은 모처럼의 나들이로 간밤에 잠들을 편하게 못잤다고 즐거운 투정들을 펼쳐놓는다. 7시까지 모여 출발하기로 하였으니 집안 식구들 먹을거리 챙겨놓고 나오자면 일찍 일어나야 가능하니 피곤한건 당연한 일이다. 연중 행사로 시행되는 문학 기행은 모든 문인 단체들에게는 필수 행사이다. 문학과 예술에 위대한 공적을 남긴 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배워오고자 함에서 행사는 비롯된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과 박경리 문화관을 거쳐 고(古)판화박물관으로 이어.......
    나무와 달|2011-05-15 07: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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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장미, 아들

    장미, 아들 내가 너를 처음 만나던 날발을 동동 구르던 너는 그 향기 그 자태로내게 다가와 한껏 꽃망울을 터뜨렸지. 너의 풋풋함에 마냥 취했고진한 향내에 멀미를 하고 말았어. 네 손에 이끌려 거닐던 숲네 눈동자의 이슬이별빛보다 영롱할 수 있었던 건또 다른 너를 품고 있었기 때문일거야. 바람에 꽃잎 떨구고먼 산을 바라보던 너는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었지 비에 깎이고 바람에 무디어진 채어느 계절에 흩뿌려질 씨앗으로 남는 날 가시에서 피는 꽃이 꽃 중의 꽃이란 걸 알게 될 거야.
    나무와 달|2011-02-22 11: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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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어의 강 강의 그늘이 결을 따라 걷고 있다건너편 기슭에서 불밝히는 소리따라거슬러 올라오는 바다내음에눈이 수면아래 젖는다 저 태어난 곳으로 되짚어 가는 길강물속 은빛 날개는 접히고 접혀 한줄기 빛으로 녹아들고제 몸을 감고있던 해초 소금기 절은 몸으로 털어내며바다의 짠내를 씻어낸다 강의 처음과 끝을 알고 있었던가강물 속에서 여린 빛들을 본다마지막 몸을 푼 자리에그림같은 기억을 강물에 뿌렸으리라 강을 건너가는 소리가 아니라강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소리다강의 기도가 들린다
    나무와 달|2010-11-23 09: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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