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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허리우드에 부는 반전영화 바람
사진작가 뤽 들라이예(Luc Delahaye)가 1993년 7월 사라예보 인근 코세보 병원을 찍은 사진입니다. 침대에 누어있는 병사는 알쥐키크입니다. 그는 총격전에서 큰 부상을 입었죠. 두명의 동료병사에 의해 병원에 실려왔지만 그는 곧 숨을 거두고 맙니다. 우리는 전쟁영화를 즐겨봅니다. 그런 파괴적인 이미지를 소비하면서 통쾌해하죠. 그러나 실제 전쟁은 영화나 FPS게임속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오늘도 헤드샷을 외치면서 전방수류탄을~~~ 수많은 집과 PC방에서 외치겠죠 허리우드에서 부는 반전영화 붐 영화 그린존은 이전의 전쟁영화 즉 배달의 기수식의 우리편은 선하고 적군은 무조건 나쁜놈들만 가득하다는 매카시즘적인 시선에서 벗어난 영화입니다. 미군이 주인공이지만 미군을 아니 미국을 선하게 그리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블럭버..추천 -
[비공개] 폭스바겐에서 만들고 있는 아이폰을 이용한 자동주차
휴대폰만 스마트해지는것이 아니고 자동차도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김여사님들이라고 하죠. 이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성운전자 분들은 공간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를 정말 어려워 하더군요 그래서 자동차 메이커들은 주차 도우미 기술을 속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파크 어시스트 기술을 채용해서 주차를 도와주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단계 진일보한 기술이 지금 개발중에 있다고 하네요 아이폰으로 톡 건드리면 자동으로 주차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직 개발 단계 이라서 언제 상용화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상용화 되면 앞으로는 집이나 마트에서 차에서 내린뒤 아이폰으로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주차되겟네요. 그런데 주차하다가 사고나면 폭스바겐이 배상해 주나요? 이것도 혹시 급발진 사고같은 오작..추천 -
[비공개] 전교조가 무슨 불법단체인가? 명단공개 두려워하지 마라
한나라당 조전혁의원이 전교조 가입 선생님의 명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몇 년전부터 조전혁의원이 벼르던 일이였죠. 그러나 법원에서는 전교조 가입교사의 실명공개를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조전혁의원 법원의 판단을 가볍게 무시하네요. 위법행위라고 전교조는 따져묻고 있습니다. 맞아요. 위법해위죠. 조전혁의원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을 어기고 뭐 국회의원의 기대치가 없으니 위법행위를 해도 별 느낌이 없네요. 다만 국회의원들이 만드는 법을 국민이 따라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제대로 법이 시행되는 국가에서나 따르는 말이지 법을 만들는 의원이 자기가 법을 어기는 나라에서 과연 법을 지키고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이 명단공개를 떠나서 왜 전교조..추천 -
[비공개] 제트스키와 셔핑이 만난 모터달린 파워스키 제트보드
셔핑하는 모습은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멋진 구릿빛 근육과 식스팩으로 둘러친 셔퍼가 태양빛 아래서 셔핑을 하는 모습 정말 근사하죠. 저는 셔핑하는 모습중에 파도가 말아올린 롤케잌 같은 파도를 통과하는 모습이 가장 멋지더군요. 그러나 아무나 탈 수 없는게 흠입니다. 이런것을 보안한 파워스키 제트보드가 나왔습니다. 생긴것은 셔핑보드같이 생겼지만 45마력의 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최고속도 64킬로미터 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이 파워스키 제트보드의 강점은 쉽다는데 있습니다. 한손으로 끈을 잡고 몸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면 됩니다. 정말 멋진 장비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올 여름 해변가에서 볼수 있을깡?추천 -
[비공개] 동영상 재생도 가능한 컬러 전자책리더 시제품이 나오다.
아이패드가 나오자마자 가장 큰 논쟁이 되었던것이 기존의 이북리더기들은 어쩌나 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북리더기 제조회사들이 손가락 빠는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도 있었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는 소비전력이 큰 LCD 화면이고 백라이팅방식이라서 밝은 곳에서는 화면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반면 E-lNK를 사용하는 이북리더기들은 비록 흑백이고 동영상 재생도 안되지만 눈에 보기 편하고 야외에서도 책처럼 볼수 있는 반사광방식입니다. 두 제품은 장단점이 있죠. 컬러로 볼수 있는 아이패드와 흑백으로 봐야하나 오랜시간 눈부심없이 야외에서도 볼수 있는 이북리더. 지금은 아이패드가 잡지책 이북시장을 점령할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을 잠재울만한 제품이 네덜란드 Liquavista에서 ..추천 -
[비공개] 개인의 취향을 KBS사장에게 강요하는 국회의원 한선교
더러운세상을 더럽다고 말하지 못하는 더러운세상. 북한이야기냐구요? 아니요 이게 요즘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뉴스를 보니 국회의원 한선교가 KBS결산승인을 위한 문체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뭔 잡탕찌게 위원회인가? 왜 이리 긴지) 에서 KBS 김인규 사장에게 개콘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한 코너의 대사가 걸린다고 말을 했습니다 개콘의 화제의 코너 나를 술프게 하는 세상에서 박성광의 유행 대사인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듣기 거북했나 봅니다. 그 부분을 지적했고 KBS사장은 심의팀에서 알아서 하도록 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는 그 대사가 너무나 좋고 얼마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유행어가 되었겠어요. 하지만 한선교의원은 그 대사가 더러웠나 봅니다. 네 그럴수 있습니다. 한선교의..추천 -
[비공개] 혁명을 담은 사진작가 질 카론(Gilles Caron)
4.19혁명 50주년이네요. 한국은 독재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시민들이 들고 일어섭니다. 불편부당을 참는 민족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라는 계급사회에서의 수많은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담은 추노가 많은 감동을 주었듯 우리는 권력이 고이고 썩는 냄새가 나면 배를 흔들어 전복시켜왔습니다.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4.19혁명은 그런면에서 많은 유의미한 혁명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혁명을 통해서 민주주의로 재탄생했고 조금만 독재로 흐르면 학생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프랑스도.일본도 칠레도 혁명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한국에도 자랑스러운 혁명이 있었고 그 이름은 4.19였습니다. 사사오입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독재의 초석을 다진 이승만정권. 결국 자국민에게 총뿌리를 겨누다가 쫒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추천 -
[비공개] 익사한 남자 - 이폴리트 바야르(Hipplyte Bayard)
한 남자가 조용히 손을 포갠체 잠들어 있는듯 합니다. 검은손 검은 얼굴 그러나 몸은 창백해 보일정도로 하얗습니다. 밀집모자가 옆에 있네요. 아마 농사일을 하는 농부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분명 이 남자는 야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 남자가 틀림없습니다. 얼굴과 손만 탔다는 것은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증거죠. 사진 제목은 익사한 남자입니다. 뭐에 익사했을까요? 진짜 익사한 남자를 찍은 것일까요? 하지만 실제 익사한 사람은 아니구요 이 사진은 1839년에 사진작가 아폴리트 바야르가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막 세상에 나왔던 시절이죠. 사진속 모델은 바야르 자신입니다. 그리고 모든것은 연출된 것입니다. 자신의 카메라로 자화상을 그리듯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가 발달하지 않았던 17세기 에는 사진을 찍을려면 오랫동안 같..추천 -
[비공개] 지루한 일상 원더를 만들어보자 사진작가 존 발데사리 (John Bal..
사진 좋아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영화가 일본 영화 연애사진입니다. 별 생각없이 보게 되었다가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해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네요. 지금은 한물 간듯 하지만 히로시에 료코의 귀여운 이미지도 좋고 사진청년의 순수한 표정과 행동도 좋았구요. 나중에 스릴러물로 좀 변하긴 했지만 료코의 원더를 찾아가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의 사진버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료코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사진을 볼줄 아는 천재적인 시각이 있엇습니다. 꼬마아이가 전봇대에 걸린 풍선에 울고 있는데 전봇대를 올라가서 풍선을 꺼내주고 올라간김에 그 높은 하이앵글 시선을 즐깁니다. 사실 내 사진을 좀 더 특이하게 만들고 싶다면 권하지 않고 위험하고 다쳐도 책임 못지지만 아무 ..추천 -
[비공개] 스타의 흐트러진 모습을 담았던 사진작가 Arnold,Eve
마를린 먼로는 50년대 미국의 심벌이었던 마를린 먼로. 먼로가 머리를 매만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뒤를 힐긋 돌아보네요. 준비가 다 되었다고 사진작가에게 싸인을 하듯 말이죠. 그러나 사진작가는 그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60년대는 철저한 스타 제조 시스템으로 스타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의 아이돌스타 제조과정과 무척 흡사하죠. 일거수 일투족이 다 기획되고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만들어진 스타의 이미지를 소비했습니다. 스타들은 인간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상품으로 보여졌고 이런 모습에 마를린 먼로는 지쳐갔스니다. 62년 먼로는 인터뷰를 통해 " 나는 스스로를 상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어요.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내가 섹스심벌로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며 그 대상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