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아이스크림 천재영문법 - 아이들의 겨울방학 선물로 딱인 영어학습 만화책!
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 영문법. 1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이미도 (파우스트, 2009년) 상세보기 헐리우드 영화광들이 아끼는 영화번역가 '이미도' 선생이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습만화를 만들었네요. 제목은 입니다. 제목이 참 특이한데요, 굵은 블록 글씨만 오면 '아이는 이미 천재'라고 읽히네요. 하워드 가드너의 책 의 내용중에 아인슈타인은 "5-10 세의 아이는 이미 천재다.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성설과 같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이미 '천재'라는 뜻이겠네요. 커가면서 가정과 사회 그리고 학교가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제약함으로써 아이들의 두뇌는 후퇴하기 시작한..추천 -
[비공개]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잘 만들어진 로드 무비 아니, 로드 소설이다!
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이레스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정은선 (예담,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잘 만들어진 로드 무비 아니, 로드 소설이다! 연극과 영화를 연출하고 마케팅을 하던 장래의 시나리오 작가가 어느 날 남미로 훌쩍 떠났다. 여행과 영화에 관련된 소재꺼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도착한 곳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그리고 그녀는 그곳 공기에 뭍혀 국적 없는 이방인이 되었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기억하고, 필름에 담았다.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며 그들과 어울렸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약간은 그을리고 약간은 핼쑥해졌을까. 알 길은 없다. 하지만 필경 떠나기 전보다사고의 키가 훌쩍커서 왔을 ..추천 -
[비공개] 에브리맨 - 대단한 소설, 늙은 나를 만나게 하는 무서운 소설이다!
에브리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필립 로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대단한 소설, 늙은 나를 만나게 하는 무서운 소설이다! 노인老人은 나무다.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행인行人들이 교차하는 길거리에 서 있는 나무는 행인들에게는 존재감만 있을 뿐 주목이 대상이 되지 못한다. 토악질을 하거나,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싸거나, 신발 밑창에 뭍은 개똥을 털거나, 홧김에 발길질을 할라치면 그제서야 인도와 차도 사이에 간격을 두고 서 있는 물체의 존재가 뭔지를 감지할 뿐. 늦가을 누런 열매를 맺고 구린내를 피우는 은행나무라면 모를까, 울긋불긋 단풍을 떨굴 줄 아는 단풍나무라면 모를까, 누구도 그존재를인지하지 않는다. 명절날 잠시 쉬었다가 ..추천 -
[비공개] 돈 꼴레오네의 문제해결 방식-리더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약속..
돈 꼴레오네의 문제해결의 방식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최복현 (책든사자, 2009년) 상세보기 리더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다! 넉넉한 마음처럼 너른 이마, 깊숙이 들어간 눈의 깊이만큼 튀어나온 견고하고 각진 턱,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항상 같은 톤으로 평온하게 말하고, 한 번 한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내린다 해도 지켜내고, 가족을 위해서는 제 목숨을 모두 던져서라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내, 돈 꼴레오네는 모든 남자의 로망이다. 패밀리 무비의 원형을 보여준 영화 의 히어로 돈 꼴레오네의 리더십를 가장 잘 말해주는 영화 속 대사가 있다. “내가 내 패밀리를 책임지는 한 정당한 이유 없이 ..추천 -
[비공개] 중국 고대 문인들은 자신의 공명을 위해 변절하거나 타협하지 않았다!
중국 고대 문인들은 자신의 공명을 위해 변절하거나 타협하지 않았다! 혹시 이중텐(易中天)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있는가? 이 학자는 오랫동안 문학, 예술, 미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분야를 두루 연구했고, 해당 분야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탁월한 글을 써온 학자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본의 다치바나 다카시, 한국의 도올 선생과 같은 지성인에 비교할 수 있는 중국의 국보급 학자다. 그는 지난 2006년 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지’를 강의하면서 일약 중국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비슷한 시기에 도올 선생이 TV 특강을 한 것이 우연일까 궁금하다).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트로 진행했던 백가강단 프로그램과 더불어 ‘논어’를 여러 주제로 나눠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추천 -
[비공개] 청춘의 독서 - 오늘의 유시민을 만든 위대한 고전 14 권!
청춘의 독서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진정한 리뷰가 뭔지를 알게 하는 유시민의 고전 리뷰 모음집 책도 물건에 들어가는가 보다. 읽고 또 읽으면서도 내가 읽지 못한 남이 읽은 책은 내가 읽은 책보다 더 나아 보이는 듯 읽고 싶고 읽은 그가 부러워진다. 욕심.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사악한 감정은 책에도 반영되는가 보다. 유시민의 책 은 그런 욕심에서 집어든 책이다. 오늘의 당신이 어제 읽은 것은 무엇이더냐?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겨 차례를 읽고 속이 상했다. 최인훈의 광장을 제외하곤 제목으로만 듣던 책이었다. 고전이라 불리는 명저들. 제 잘난 척이더냐? 반문하고 싶었다. 은근히 빈정이 상해 차마 책장을 시원히 넘기지 못했다. 독서기讀書記란 원래 조심스러운 글이다. 글 속에 들..추천 -
[비공개]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가 전하는 멋진 인생을 위한 위대한 강의 15 편
하버드 졸업생은 마지막 수업에서 만들어진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하버드 경영대 교수 15인 (세종서적, 2005년) 상세보기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가 전하는 멋진 인생을 위한 위대한 강의 15 편 문이 열리자 101 강의실에 모여 있던 백여 명의 학생들이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 만추晩秋의 계절인데도 함박눈을 맞은 듯한 머리의 노老 교수는 늘 그렇듯 한 손에는 머그컵이 들려 있었다. 갓 볶은 커피의 구수한 향이 너른 강의실로 은은하게 퍼졌다. 강단에 선 교수는 노트를 내려놓고 머그컵을 든 채 창가로 갔다. 교수는 한참 동안 창밖을 보며 자신이 학생들이 내는 소음을 듣는 듯 잠시 생각에 잠겼다. 강단으로 돌아온 교수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 고개..추천 -
[비공개] 내년 온라인마케팅을 책임질 입소문마케팅 대표작!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엠마뉴엘 로젠 (해냄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입소문마케팅의 백미는 나쁜 입소문을 적극 경청하고 수정해서 옹호자로 만드는 것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다. 또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말도 있다. 말만 잘 전하면 누구에게든 전할 수 있고, 그 파장은 비용 하나 없이 천리만큼 퍼뜨릴 수 있다. 사람들의 수다, 즉 ‘말言 의 힘’을 마케팅 방식으로 채용한 것이 ‘입소문 마케팅’이다. 동양은 물론 서양에까지 속담이 있을 만큼 대단한 입소문의 위력을 사람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그 위력을 측정하기 어려운 탓인지 20세기까지만 해도 한낱 요행으로 얻어지거..추천 -
[비공개] 책이 되어버린 남자 -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음습하고 기기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음습하고 기기묘묘한 소설! 벼룩시장의 어느 헌책방에서 한 여성이 이유없이 사망 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애서가 비블리 씨는 그녀가 지목했던 책을 훔쳐 나온다. ‘겉표지는 사라지고 없고 갈색 속표만 있는 클로스 제본술로 제작된 무두질한 가죽 같은 질감으로 된 손에 쥐기 딱 알맞아 보이는 책의 이름은 ’그 책Das Buch'다. 비블리 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책을 꺼내어 훑어보기 시작한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는 시선을 고정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눈으로 활자들을 빨아들이던 그는 책에 홀리고 만다. 이제 그는 책이 되고, 책은 그가 되기 시작한다. 알폰스 슈바이거르트의 소설 (비채)는 기괴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다. 책을 사랑하는 애서가인 한 남자가 한 권의 낡은 책에 매료되어 푹 빠지더니 결국은 자..추천 -
[비공개] 트위터, 140자의 매직 - 세상은 지금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
트위터 140자의 매직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이성규 (책보세, 2009년) 상세보기 세상은 지금 마이크로 블로그 의매력에 빠져 있다!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인 ‘트위터twitter’가올들어국내에서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김연아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 주된 요인이 되겠지만, 해외로 눈을 돌려 보면 트위터 역시 대세임을 짐작할 수 있다. 트위터는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에 큰 역할을 한 바 있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그리고 핫이슈들이 CNN보다 빠르게 수신되기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접속과 송신이 간편해 가입자라면 누구나 쉽게 ‘뉴스’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보다 더 빠른 소식을 전파하는 트위터는 진정한 마이크로 소셜 미디어 시대를 열고 있다. 책은 국내 저자로는 처음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