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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땅강아지가 살고있다.
어렸을 적에는 쉽게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땅강아지를 잡아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몇십년 만에 다시 보니 재밌기도 하고 며칠 전에 만난 참개구리와 함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며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 땅강아지 - 메뚜기 세계의 두더지 곤충강-유시아강-신시류-불완전변태류(외시류)-메뚜기목-땅강아지과. 땅강아지 땅속에 굴을 파고 산다. 앞발은 넓적한 삽날처럼 생겨 흙을 잘 파헤칠수 있다. 땅속에서 식물의 뿌리를 갉아먹기도 하고,..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피오스(인디언 감자) 꽃이 폈다.(0) 2012/07/04 자귀나무 꽃이 피어난다.(0) 2012/07/04 땅강아지가 살고있다.(0) 2012/06/12 싸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0) 2012/06/06 ..추천 -
[비공개] 싸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과수원과 주변산에 싸리나무가 많다. 싸리나무도 여기와서 처음보고 알게된 나무다. 콩과라서 땅을 비옥하게 하고 독이 없어 봄에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줄기, 뿌리, 씨앗까지 모두 약용으로 쓴다. 뿌리의 힘이 강해서 땅 깊숙히 뻗어 토심을 깊게하고 흙을 붙잡는 힘도 강해 토사유실을 막아준다. 그래서 봄에 분주를 해서 묘목을 심은 곳 사이사이와 긴 두둑 중간에도 심었다. 경반층을 뚫고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라..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강아지가 살고있다.(0) 12:48:42 싸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0) 2012/06/06 꿀풀 꽃이 피어난다.(0) 2012/06/04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0..추천 -
[비공개] 꿀풀 꽃이 피어난다.
작년에 군락을 지어 피어나더니 올해도 그 자리에서 피어난다. 꿀이 많다하여 꿀풀이라 한다는데 직접 꽃잎 하나를 떼어 맛보면 기대만큼 달지는 않다. 그리고 벌과 곤충들이 부지런히 꿀을 따가기 때문에 이미 꿀이 없어진 게 대부분이다. 간혹 꿀이 남아있는 걸 맛보면 꽃잎 끝부분에서 정말이지 약간의 단맛이 나기는 한다. ^^ 하지만 다른 꽃들이나 꽃잎과 비교해보면 사람이 단맛을 느낄정도의 꿀이 있는 것 자체가 꿀이 많은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사람이 느낄..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강아지가 살고있다.(0) 12:48:42 싸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0) 2012/06/06 꿀풀 꽃이 피어난다.(0) 2012/06/04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0) 20..추천 -
[비공개]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
밭에서 자생하고 있는 곰보배추다. 내년에 더 많이 번식하라고 다른 풀은 베어내도 이 녀석은 놔두고 있다. ^^ 내년엔 먹어봐야겠다. ^^ 먹는 법은, 야생 곰보배추 권장복용법.(곰보배추와 산돌배를 같이 달여드시면 좋습니다.) 흐르는물에 씻습니다. → 차처럼 긇여드셔도 좋습니다. → 차로 드실땐 물1리터에 곰보배추12-30그램을 넣고 물이 반쯤 줄을 때까지 적당히 끓여서 차처럼 드셔도 좋습니다. 또한 좌욕으로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아토피로 가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0) 2012/06/06 꿀풀 꽃이 피어난다.(0) 2012/06/04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0) 2012/06/04 복분자나무 꽃이 이렇게 이뻤다니(0)..추천 -
[비공개] 복분자나무 꽃이 이렇게 이뻤다니
복분자꽃은 처음봤다. 이쁘다. ^^ 보라색 꽃이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 이녀석은 흰색과 보라색이 어울려서 매력있다. 야생토종복분자라 생명력이 넘쳐난다. 신초도 벌써 여러개 올라와서 쑥쑥 크고 있다. ^^ 작년 풀을 베다가 발견하고는 잘 관리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 심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스스로 자라나는 야생상태가 생명력이 강한 것은 당연할 것이다. 주위에 멍석딸기, 줄딸기, 산딸기, 복분자에 뱀딸기까지 종류가 많이 있다. 그래도 좀 먹..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풀 꽃이 피어난다.(0) 2012/06/04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0) 2012/06/04 복분자나무 꽃이 이렇게 이뻤다니(0) 2012/06/04 감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0) 2..추천 -
[비공개] 감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
우리땅에서 자생하는 산감나무다. 작년엔 우연히 발견하고 3개를 따먹었는데, 처음 한입 베어물었을 때 무지 달콤한 즙이 입안 한가득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몇초가 지나자... 고통이 시작됐다. ㅋㅋ ^^;; 입안에 침이 모조리 없어지며 쪼그라드는 듯한 떫은 맛이 강타한 것이다. 어떻게 그처럼 맛있는 달콤함 뒤에 그렇게 강한 떫은 맛을 낼 수 있는지... 이 산감나무의 전략은 새들이나 동물이 한입 베어물고는 달콤함에 젖어있다가 강력한 떫은 맛으로 공..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보배추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있다.(0) 2012/06/04 복분자나무 꽃이 이렇게 이뻤다니(0) 2012/06/04 감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0) 2012/06/04 엉겅퀴 꽃이 만개했다.(0) 2012/..추천 -
[비공개] 엉겅퀴 꽃이 만개했다.
과수원이 엉겅퀴 밭이 된 것 처럼 여기저기 엄청 피어난다. ^^ 귀농학교에서 교육받던 시절에 처음 알게된 엉겅퀴. 올 봄에 어린 엉겅퀴를 채취하여 나물로 먹어봤는데, 음... 맛은 둘째치고 가시가 입안을 찔러서 먹기가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효소를 담그자~ 였다. ^^;; 올해는 아직 마음이 나지 않고 내년 봄이나 엉겅퀴와 더불어 몇가지를 더해서 효소를 담으면 좋을 것 같다. 올해 담근 효소르는 솔순효소, 쑥효소가 이미 열심히 발효..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분자나무 꽃이 이렇게 이뻤다니(0) 2012/06/04 감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0) 2012/06/04 엉겅퀴 꽃이 만개했다.(0) 2012/05/31 산세베리아 꽃대가 올라왔다.(0) 2012/05/31 노지삽목한 ..추천 -
[비공개] 산세베리아 꽃대가 올라왔다.
산세베리아를 키우며 꽃대를 본 건 처음이다. 햇빛이 잘드는 남향집으로 이사를 온 후 창가에 계속 두었더니 꽃을 피우는 건가? 자료를 찾아보니 산세베리아 꽃은 향기도 좋고,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데 물방울 처럼 맺혀있는 저 녀석을 살짝 손으로 찍어 먹어보면 달달하다고 한다. ^^ 밤에 활짝 피어나고 낮에는 오므라 든다고 한다. 신기한 녀석, 어서 피어나거라~ 기대된다. ㅋㅋ 산세베리아는 음지에서도 별탈없이 자라지만 본래 산세베리아는 햇빛을 좋아하는..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0) 2012/06/04 엉겅퀴 꽃이 만개했다.(0) 2012/05/31 산세베리아 꽃대가 올라왔다.(0) 2012/05/31 노지삽목한 다래나무가 튼실히 자라고 있다.(0..추천 -
[비공개] 노지삽목한 다래나무가 튼실히 자라고 있다.
다래수액을 채취하며 잘라낸 가지를 노지에 삽목했다. 삽목 후 물 한번 주지 않았는데 정말 잘 자라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이넘은 수나무라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에 암나무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비록 수나무지만 봄에 다래나무순과 수액을 채취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 다래나무 생태와 효능에 대한 자료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겅퀴 꽃이 만개했다.(0) 2012/05/31 산세베리아 꽃대가 올라왔다.(0) 2012/05/31 노지삽목한 다래나무가 튼실히 자라고 있다.(0) 2012/05/25 찔레꽃이 만발했다.(0) 2012/05/25 닥나무 열매가 익어간다.(0) 2012/05/14 우리밀에 꽃이 폈습니다.(0) 2012/05/14추천 -
[비공개] 찔레꽃이 만발했다.
주변에 찔레나무가 많다. 자연을 훼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남겨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농사를 지어야 하니 농지 주변에 찔레나무는 정리를 해준다. 그래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풍성해지곤 한다. 워낙 성장이 빠른 녀석들이라 어쩔수 없이 오고가며 잘라주고 있다. 요즘은 꽃이 한창이라 향기가 좋다. 꽃도 이쁘고~ 찔레꽃으로 스킨을 만드는 방법을 아래땅에 사는 분에게 들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찔레꽃에 소주를 넣으면 된다고 한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농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세베리아 꽃대가 올라왔다.(0) 2012/05/31 노지삽목한 다래나무가 튼실히 자라고 있다.(0) 2012/05/25 찔레꽃이 만발했다.(0) 2012/05/25 닥나무 열매가 익어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