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16-10-26 [아！ 그렇구나’]식량안보곡물 필요량 76% 외국서 수입…생존과 직결된 ‘국가안위’ 위태우리나라 곡물 수입량 80% 특정 국가·일부메이저 편중10년뒤 세계 식량수요 14% ↑ 예상…농업 생산량 2% ↓잦은 기상이변 등 불안정성 증가…부족사태 언제든 닥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듯이 피죽도 먹기 어렵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덜 먹을까’ 하는 고민이 앞설 정도로 식탁이 풍성해졌습니다. 정부창고에는 쌀이 가득 쌓여 있고, 정부나 농민 할 것 없이 ‘풍년’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불과 30년.......

“크기·과즙 두 배” 충남농업기술원, 계란보다 큰 ‘킹스베리’ 개발…품종보호 출원 입력 : 2016.10.05 14:20:01 성인 손바닥 크기의 킹스베리.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 크고 당도가 더 높은 딸기가 개발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년간의 연구 끝에 촉성 재배용 딸기 ‘킹스베리’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킹스베리는 크고 맛있는 왕딸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딸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딸기(설향 등)보다 두 배 정도 크다는 것이다. 평균 무게는 30g(설향 평균 무게 20g)이라는 게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킹스베리의 평균 당도는 9.8브릭스(Brix·당의.......

새콤달콤 '가을딸기' 나온다농진청, 새품종 현장평가회...내년부터 보급 이남종 기자l승인2016.11.02 09:05 크게작게메일인쇄신고 가을에 먹는 가을딸기 새품종이 선을 보였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가을딸기 새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번에 선보인 가을딸기 품종 후보들은 13-41-195호, 13-41-386호, 13-42-36호 등 3계통이다. 이 계통들은 고온에서도 꽃대가 잘 발생하는 여름딸기의 장점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유리한 겨울딸기의 장점을 갖고 있다. 수확량은 10a당 약 1.5~2톤이며, 과실크기와 당도는 9월에는 10~20g, 9~10브릭스다. 11월에는 30~60g, 10~13브릭스 정도.......

최종편집일 : 2016-11-02 미국서 단풍나무수액 인기 상승…코코넛수액 넘어서나열량 ⅓ 불과·혈당조절 효능 2020년까지 30%이상 클듯 드링크메이플사가 내놓은 단풍나무수액. 미국에서 천연음료의 하나인 단풍나무수액(고로쇠수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나비오는 지금까지 인기를 끌었던 코코넛수액 수요를 단풍나무수액이 대체하며 앞으로 2020년까지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그동안 천연음료시장에서는 전해질이 풍부한 코코넛수액이 인기를 끌면서 2016년 기준 연간 시장규모가 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온스(227ｇ)당 단.......

최종편집일 : 2016-10-31 농업선진국보다 보조금 많다? 실제는…OECD회원국 평균 ⅓ 수준 농업의 중요성 공감대 필요　농업에 대한 홀대는 보조금 부문에서도 나타난다. 보조금 규모가 선진국에 견줘 매우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지나치게 많은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오해까지 받고 있다. 보조금이 적은 것도 서러운데 억울한 오해까지 받는 ‘이중의 홀대’인 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5년 3월 펴낸 보고서를 보면 농업보조금이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다. 2013년 기준 국내 농업총생산액 대비 농업보조금 비율은 3.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1.3%)의 3분의 1, 유럽연합.......

최종편집일 : 2016-10-21 [아！ 그렇구나’]미곡종합처리장(RPC)쌀은 어떻게 식탁까지 왔을까요？RPC를 알면 그 과정이 보여요벼 반입·건조·도정·판매 등 미곡 전 과정 처리하는 시설지역별 쌀 집단 생산시스템 갖춰 고품질 쌀 생산·유통비 절감 역할농협 RPC 전국 152개소 운영 수매 통해 농가 판로안정 도움 그래픽=박현정 　우리네 밥상 위에 올라오는 쌀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저장·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쌀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쌀을 먹으려면 주로 정미소라 불리는 도정공장을 거쳐야 했는데요. 지금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이라는 자동화·현대화된 시설에서 정미소보다 손쉽고 빠르게 쌀을 얻을 수.......

최종편집일 : 2016-10-17 [초점]일본 농업인구 200만명 붕괴 이후 시나리오는고령화로 농업인력 급감…결국 외국인 노동력 수혈올 192만명…2050년 108만명 60대이하도 60만명으로 줄어현행 외국인 농업종사 ‘불인정’ 아베, 관련법 개정안 제출 시사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라는 두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미 2007년부터 사회 전체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서두르는 모양새다. 고령화되는 농촌에서도 외국인 노동력 유입 등의 정책 추진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일본의 고령화 추세와 대책을 살펴본다. 　◆2050년에는 농업인구 100만명=2050년에는 일본의 농업인구가 현재.......

최종편집일 : 2016-10-17 [추적 보도]2년6개월 전 평택항 중국 보따리상 취재 이후…불법유통 여전히 활개, 정부 약속은…포댓자루에 담아 중국산 녹두·콩·팥·건고추 등 반입 그대로품목당 기준량 5㎏ 과다…1인 반입량 제한 관련법 개정 시급 13일 경기 평택항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면세 기준량을 맞춘 농산물을 싣고 보따리상들이 줄지어 빠져나오고 있다.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 농산물 반입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대 국회에서 관계부처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던 관련법 개정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여행자의 휴대농산물 반입량을 현행 50㎏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