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돌고나서 오랜 지인과 저녁을 나눈다. 나이가 들수록 후배가 삶의 선배로 바뀌고, 서로가 시간을 나누는 또 다른 삶으로 변한다. 고생한 후 땀방울의 결실을 맺어가는 후배를 보며 서로 배우고 나눈다. 날씨만큼 기분좋은 저녁이다.

설레는 날씨에 미팅장소에 한시간 일찍 도착했다. 두물머리에서 쌀쌀한 바람과 지나가는 비를 맞아도 마음이 행복한 날이다. 공기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큰 행복을 주고있었다.

매일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점점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질듯하다.

‘수주대토’ 어떤 착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공연히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守 : 지킬 수 株 : 그루터기 주 待 : 기다릴 대 兎 : 토끼 토 송(宋)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 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 그것을 본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밭 갈던 쟁기를 집어던지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네이버] 현재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말랑말랑해야 하는 이유다.

오전 미팅이 있어 길을 나선다. 날이 따스하고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으니, 걷고 버스타고 지하철타는 길 모두가 의미있다.

일간투데이 모바일 사이트, 블록체인 관심↑…경쟁 우위 선점 노리는 6가지 산업

히스기야왕은 당시 초강대국인 앗시리아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체험한다. 심지어 그의 죽음도 15년이나 연장되는 기도의 힘을 체험한다. 그러나, 그는 (교만해져서) 신흥강대국 바빌론의 등장을 알지 못했다. 심지어 유대 궁궐의 보물들을 먼 나라에서 온 사신이라 속인 바빌론인들에게 모두 보여주며 자랑했다. 이 사실을 들은 이사야가 바빌론에 의해 히스기야 왕의 가족들까지 끌려갈 것이라 예언한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만은 평화로울 것이니 괜챦다고 곧바로 수긍한다. 그 이전의 수많은 위기에서 보여 준 기도하는 마음과 자세는 사라졌다. 우리도 ‘오늘 하루만, 당장 눈 앞의 이익’만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

사단법인 시니어라이프의 봄학기 2강의 주제는 시니어의 일과 크라우딩 청바지다. 노준식감사님의 시니어의 일에 대한 통찰을 들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기본소득의 인정, 하늘의 축복인 신기술의 이해, 세대통합형 일자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판 자산(Reputaion Capital)을 쌓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막상 퇴직을 하면, 누구나 부딪히는 문제들의 근원적인 통찰을 엿보았다. 크라우딩 청바지는 오랜 기간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김우찬대표님의 특강이었다. 청바지에 대한 역사와 시니어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다. 스토리와 전문성에 기반한 사업모델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 모임은 4.16(월)에 오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