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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정치공식' 개정판 내야할판… 달라져도 확 달라졌다
| 기사입력 2010-06-05 02:42 [선택 6·2 이후] 40대 리더들 대거 부상영·호남 지역주의 퇴색20, 30대 유권자 결집강남·북 계급투표 양상6ㆍ2 지방선거에 나타난 표심을 분석해보면 한국 정치에 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우선 세대교체 바람이다. 이번 선거에서 대거 당선된 40대 광역단체장후보는 정치권 격변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20, 30대 젊은층의 적극적 투표 참여와 이들의 결집 현상이다. 셋째는 과거에 비해 지역주의 위력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지역감정이 옅어지면서 계층 투표 징후도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정치 지형이 달.......추천 -
[비공개] [시론] 선거혁명의 전주곡, 트위터
6·2 지방선거 투표율이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트위터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2002년에 대통령선거에서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2010년에는 트위터가 선거를 바꿔 놓았다는 분석도 있다.트위터의 역할을 평가할 만한 몇 가지 징후도 있었다. 많은 문화예술인이 트위터를 통해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소설책을 선물하겠다 약속했고, 한 화가는 투표한 20대 1000명에게 본인의 판화를 주겠다고 했다. 소녀시대, 노홍철, 2PM 등 인기 연예인들도 투표 인증샷 대열에 동참했다. “투표 포기는 주권을 포기하는 것” “선투표 후욕설” “88만원세대 88.......추천 -
[비공개] [중앙시평] 낮은 자세, 열린 보수여야 산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서 일종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2002년 대선의 판박이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다음 선거에서 보수 여당이 정권을 내놓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저께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2002년 대선, 이 대표로선 정말 통탄할 수밖에 없는 역전패였다. 지난 칼럼에서 거론했던 김대업 병풍 사건과 젊은 세대의 반란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이번 지방선거도 트위터라는 신병기 동원에 20, 30대는 물론이고 40대까지 동참하면서 선거 결과가 출렁거렸다. 젊은 세대의 이탈 현상이 계속될 경우 보수 정당의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고 보는 게 이 대표의 심중일 것이다.나 또한 이 대표의 우울한 전.......추천 -
[비공개] 전쟁 난다’ 유언비어, 메신저로 35분 만에 전국 퍼졌다
괴담 유포과정 역추적해보니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전남 여수에 사는 유모(16·고 1)군은 학원에서 돌아온 뒤 한 포털 사이트에 접속했다. ‘북한이 전쟁 준비태세를 갖추었다’는 인터넷 기사가 뉴스 검색 순위 1위에 올라 있었다. 유군은 ‘비슷한 내용으로 쪽지를 만들어 보내면 사람들을 속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이 전쟁태세를 다 갖추고 쳐들어오는 것은 시간 문제니 남측이 선제공격을 하자고 말했다’는 내용의 쪽지를 작성했다. ‘만 17세 이상의 남자는 다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 모든 회사는 업무가 중단되며, 모든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진다’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우리 모두가 죽게 생겼.......추천 -
[비공개] "진보연대 구성해 '김상곤 모델' 만들어야
[고성국의 정치in] 민주당 이종걸 의원 프레시안/ 기사입력 2009-05-09 오후 1:33:24 18대 국회는 위험해 보인다. 한나라당이 너무 강해서 위험해 보이고 민주당이 너무 약해서 위험해 보인다. 4.29 재보선이 여ㆍ야간 심각한 불균형을 약간은 바로 잡아주는 정치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불균형 구조 자체는 고정불변이다. 민주당 비주류에 대한 관심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비주류의 당쇄신론이 민주당의 수적 불균형을 만회할 정치력의 강화로 연결될까?당당하게 진보와 비주류를 표방하며 원내대표에 도전한 이종걸 의원을 만났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 ⓒ프레시안 진보연대 구성해 '김상곤 모델.......추천 -
[비공개] 총선 표심에서 읽는 마케팅 포인트(17대 총선)
총선 결과로부터 기업이 얻는 정보는 기업을 둘러싼 정치환경의 변화 방향에 그치지 않는다. 총선 결과에 나타난 표심은 유권자의 의사결정 기준과 행동 패턴의 변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정보가 된다.총선은 향후 4년간 지속될 정치구도를 새로 짜는 행사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총선으로 인한 정치구도의 변화는 정치적 환경 속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에게도 대단히 큰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기업들은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읽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의 기업의 전략과 운영 방침을 새로 설계하게 된다. 그러나 총.......추천 -
[비공개] 이미지 정치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100일 민생 장정을 보면서 누가 참모인지, 참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마오쩌둥의 대장정을 떠올리게 하는 결국 믿을수 있는건 대중밖에 없다라는 것과 정치에 실물을 내는 국민들의 마음을 알듯이 실제 민생속으로 뛰어든 것이 그렇다. 가끔 언론에서 실어주는 그의 행적을 보는 국민들은 실질적으로 움직여주는 사람에게 신뢰를 가게 된다. 어차피 한표 행사하는 것인데 아무리 보아도 현실 정치권에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은 맨날 그들만의 말잔치로 끝나버리는데, 지금의 손햑규 전 지사는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충분해 보인다. 이걸 이미지 정치(비주얼 정치)라 부르고 싶다. 그의 내.......추천 -
[비공개] mb의 이미지 정치 어디까지 먹힐까?
이미지 정치는 일종의 필요악이다. 이미지가 없으면 정치가 안 되고 이미지만 있어도 정치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mb의 이미지 정치 그 자체를 무조건 탓할 수는 없다. 어느 정치인이나 이미지 관리에 많은 힘을 쏟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미지만 있고 실적이 없거나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실체가 드러날 경우 큰 타격을 입는다. 따라서 이걸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재생산 해내는 것이 정치인들이다. 욕 먹을만하면 소위 '국면 전환'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이미지 정치는 그 스스로가 꾸준히 옷을 갈아 입는다. 이는 마치 오래된 댄스 가수가.......추천 -
[비공개] 청와대 3인방의 이미지 정치와 예고 된 역풍
대통령 영웅 만들기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6473.html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현 정부에서 모든 업적을 대통령 한 사람한테 돌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정치적 실패가 발생하는 등 둑이 터지게 되면 대통령과 별로 관련 없는 일조차 국민들이 대통령의 실책으로 돌리게 되는 등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bs.......추천 -
[비공개] 이미지정치, 노무현과 오세훈
이미지 정치, 노무현과 오세훈 노무현 정권 시절 한나라당과 보수진영이 노정권을 비판하면서 주 메뉴로 거론하곤 했던것중 하나가 ‘이미지정치’론이었다. 말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보여지는 서민적인 이미지나 또는 포퓰리즘적 선동으로 젊은층의 정서를 자극 정권을 장악했고, 따라서 정책이나 인물에 대한 검증은 사라지고 말았다는것이 당시 이미지 정치 비판의 주된 요지였다.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일상에 바쁜 현대인의 대다수는 사실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극히 제한적일수밖에 없다. 정치권 근처를 기웃거리며 떡고물이라도 얻어먹을까 하는 정.......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