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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

국내에는 450여개의 주옥같은 유인 섬이 있습니다. 섬 여행은 여권 없는 해외여행이라고 말합니다. 국내 명품 섬들을 탐방하며 섬의 역사와 문화, 트레킹 코스, 먹거리, 가는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에 대한 검색결과639건
  • [비공개]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사월, 봄바람에 꽃잎이 분분히 흩날리며 춤을 추듯 떨어집니다 벚꽃 활짝 핀 어느 봄날 꽃비 맞으며 운동하자며 시간을 잡아 보내주던 사람 먼저, 세상 소망 다 잊은 채 그 꽃비 속으로 달려갑니다 여행하기에 좋은 날이라는 듯 돌아올 수 없는 그 먼 길을 너무도 총총히 걸어갑니다 모두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화인(花印) 자국 꾹꾹 남긴 채 너무도 황망히 떠나갑니다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4-07 07: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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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7) ‘1박3식’의 식도락 여행...거제 이수도

    제철 해산물로 차려진 푸짐한 어부의 밥상 홀로 떠나는 섬 여행도 좋지만 친구들과 혹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는 섬 여행이 그리울 때가 있다. 더욱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조음이 쉼 없이 밀려오는 청정해역에서 삼시 세끼 꼬박꼬박 챙겨주는 식도락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몸만 홀가분하게 떠나도 점심부터 저녁, 다음 날 아침까지 해결된다. 그것도 평범한 ‘1박 3식’이 아닌 싱싱한 제철 해산물로 차려진 푸짐한 어부의 밥상이라니-. 식도락 여행지, 거제 이수도의 이야기다. 언젠가 지인들과 함께하면서 ‘1박 3식’ 이수도 여행의 참맛을 보려 했다. 그러나 이번 이수도 여행은 ‘맛보기 여행’이 되고 말았다. 애초 전남 고흥의.......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4-03 02: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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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6) 서해 외딴 섬, 봄 야생화의 천국...안산 풍도

    풍도에서만 자생하는 '풍도바람꽃'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창일 때 바삭거리는 낙엽 이불을 밀치고 올라오는 정령들이 있다. 봄 야생화다. 이른 봄 복수초, 산자고, 양지꽃, 노루귀 등은 남해안의 섬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통상 섬의 야생화들은 소규모로 군락을 이뤄 피지만 여러 종의 야생화가 군락지를 이루며 피는 섬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 상) 풍도바람꽃. (사진 하) 노루귀 하지만 서해 외딴섬 풍도에는 3~4월이면 복수초, 노루귀,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등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활짝 피어난다. 섬 이곳저곳에 노랗고 하얗고 연분홍빛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피워 풍도는 '섬 야생화 천국'으로 불린다.......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3-20 03: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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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6) 서해 외딴 섬, 봄 야생화의 천국...안산 풍도

    풍도에서만 자생하는 '풍도바람꽃'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창일 때 바삭거리는 낙엽 이불을 밀치고 올라오는 정령들이 있다. 봄 야생화다. 이른 봄 복수초, 산자고, 양지꽃, 노루귀 등은 남해안의 섬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통상 섬의 야생화들은 소규모로 군락을 이뤄 피지만 여러 종의 야생화가 군락지를 이루며 피는 섬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 상) 풍도바람꽃. (사진 하) 노루귀 하지만 서해 외딴섬 풍도에는 3~4월이면 복수초, 노루귀,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등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활짝 피어난다. 섬 이곳저곳에 노랗고 하얗고 연분홍빛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피워 풍도는 '섬 야생화 천국'으로 불린다.......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3-20 03: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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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5) 수억 년을 탈고한 한 편의 시...여수 추도

    여수에서 가깝지만 ‘먼 섬’ 추도는 여수에서 가까운 섬이지만 먼 섬이기도 하다. 주민 외에는 탐방객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여객선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뱃길이 없던 여수의 섬들 중 3곳이 정부의 도움으로 뱃길이 열렸다. 추도도 그중 한 섬으로, 현재 낭도~추도 간 도선인 ‘섬섬여수3호’가 운항한다. 하지만 섬 주민만 탈 수 있을 뿐 탐방객은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여수시민들에게조차 추도는 접근이 어려운 섬이다. 낭도에서 추도 가는 길에 바라본 고흥반도. 가운데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인다 3년 전 모래섬, 사도를 탐방하면서 해상으로 7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추도를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사선(낚싯배)을 타면 갈.......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3-07 12: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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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5) 수억 년을 탈고한 한 편의 시...여수 추도

    여수에서 가깝지만 ‘먼 섬’ 추도는 여수에서 가까운 섬이지만 먼 섬이기도 하다. 주민 외에는 탐방객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여객선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뱃길이 없던 여수의 섬들 중 3곳이 정부의 도움으로 뱃길이 열렸다. 추도도 그중 한 섬으로, 현재 낭도~추도 간 도선인 ‘섬섬여수3호’가 운항한다. 하지만 섬 주민만 탈 수 있을 뿐 탐방객은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여수시민들에게조차 추도는 접근이 어려운 섬이다. 낭도에서 추도 가는 길에 바라본 고흥반도. 가운데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인다 3년 전 모래섬, 사도를 탐방하면서 해상으로 7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추도를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사선(낚싯배)을 타면 갈.......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3-07 12: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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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4) 통곡이 터져 나옴을 이길 수 없었다...거제 칠천도

    우리나라에도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여행의 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지 꽤 되었다. 전쟁, 학살, 큰 재난 등 비극적인 역사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회피하지 않고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여행이다.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찾는 여행도 좋지만 아픔이나 고난의 현장을 직시하며 통찰과 반성을 해보는 여행은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준다. (사진 위) 칠천량해전공원의 야외 조형물 국내 대표적인 섬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는 제주의 4·3평화공원과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여수 안도의 이야포공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거제 칠천량해전공원이 있다. 거제시는 역사의 수장고에 깊이 파묻혀 있던 치.......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2-21 06: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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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4) 통곡이 터져 나옴을 이길 수 없었다...거제 칠천도

    우리나라에도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여행의 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지 꽤 되었다. 전쟁, 학살, 큰 재난 등 비극적인 역사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회피하지 않고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여행이다.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찾는 여행도 좋지만 아픔이나 고난의 현장을 직시하며 통찰과 반성을 해보는 여행은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준다. (사진 위) 칠천량해전공원의 야외 조형물 국내 대표적인 섬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는 제주의 4·3평화공원과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여수 안도의 이야포공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거제 칠천량해전공원이 있다. 거제시는 역사의 수장고에 깊이 파묻혀 있던 치.......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2-21 06: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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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3) 부드러운 세발낙지와 푸른 감태의 고장...무안 탄도

    무안 유일의 유인도 가는 선착장, ‘조금나루’ 탄도처럼 섬이 ‘달의 땅'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섬이 또 있을까 싶다. 사방으로 갯벌에 둘러싸여,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때면 갯고랑이 바닥을 드러내 배를 운항할 수 없다. 이럴 때는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띄울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 여객선 출항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배가 제 시각에 뜨지 않는 때가 많아, 가기 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야 하는 이유다. 탄도 이장님께 "내일 들어가는데 몇 시까지 선착장에 가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오전 10시 30분쯤 오면 되겠다"고 한다. 당초 예정보다 2시간가량 늦어진 시각이다. 탄도행 도선 너머로 푸른 빛.......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2-07 10: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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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여행](103) 부드러운 세발낙지와 푸른 감태의 고장...무안 탄도

    무안 유일의 유인도 가는 선착장, ‘조금나루’ 탄도처럼 섬이 ‘달의 땅'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섬이 또 있을까 싶다. 사방으로 갯벌에 둘러싸여,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때면 갯고랑이 바닥을 드러내 배를 운항할 수 없다. 이럴 때는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띄울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 여객선 출항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배가 제 시각에 뜨지 않는 때가 많아, 가기 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야 하는 이유다. 탄도 이장님께 "내일 들어가는데 몇 시까지 선착장에 가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오전 10시 30분쯤 오면 되겠다"고 한다. 당초 예정보다 2시간가량 늦어진 시각이다. 탄도행 도선 너머로 푸른 빛.......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4-02-07 10: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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