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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

국내에는 450여개의 주옥같은 유인 섬이 있습니다. 섬 여행은 여권 없는 해외여행이라고 말합니다. 국내 명품 섬들을 탐방하며 섬의 역사와 문화, 트레킹 코스, 먹거리, 가는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에 대한 검색결과639건
  • [비공개] ‘섬 모양새’처럼 언제 가도 쉼표가 있는-통영 두미도

    도시의 새벽은 전철이, 항구의 새벽은 여객선이 깨운다 도시의 새벽을 전철이 깨운다면 항구의 새벽은 여객선이 깨운다. 새벽 6시 20분에 도착한 통영여객선터미널과 인근 식당은 벌써부터 북적인다. 여객선들은 저마다의 목적지로 출항하기 위해 전조등을 켜고 엔진을 데우고 있다. 개찰구를 통과한 승객들은 승선표에 적힌 배를 타기 위해 요리조리 두리번거리다 잰걸음으로 움직인다. 새벽 통영항 여객선들 두미도(頭尾島)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 바다누리호는 승객 124명 승선에 승용차 6대까지 실을 수 있다. 새벽 6시 51분, 승객 50여명과 승용차 5대를 실은 바다누리호는 어김없이 통영항을 출발한다. 막 동살이 잡혀 오는 시각, 멀어져.......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2-05 07: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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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신선이 노닐었다는 고군산도의 ‘해금강’-군산 관리도

    섬은 바다를 잇고 다리는 사람을 잇는다 그 어느 해던가. 1999년쯤으로 기억되던 그때,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 선유도를 간 일은 지금 생각해 봐도 참 잘한 일이라 여겨진다. 여름휴가를 맞아, 처가 어르신들과 초등학생 아이 둘을 데리고 1박 2일로 선유도를 방문했다.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는가 하면 고운 모래 백사장에 드문드문 나 있는 작은 구멍에 맛소금을 찔끔 뿌려 대면 어김없이 대나무 모양의 기다란 맛조개가 분수처럼 솟구쳐 올랐다. 그러면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잽싸게 조개를 붙잡아, 민박집에서 된장을 풀어 조개탕을 두 번이나 끓여 먹었는데 지금도 그 담백한 맛을 잊을 수 없다. .......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1-21 11: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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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전남 여수 장도

    추색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산도 사색이 깊어지는지 바다에 제 얼굴을 빠뜨려 놓고 물끄러미 관조해 보는 계절이다. 이 상념의 계절에 선홍 빛 낙엽과 코발트 빛 남해 바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숨 쉬는 곳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 전남 여수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나절쯤 시간을 내어 가볼 만한 한 곳이 있다. 바로 여수 서쪽 웅천 신도시 옆에 위치한 선소, 망마산 전망대,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가 그곳이다.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들고 보관했던 장소, 선소 유적지 거북선을 만들고 보관하던 '굴강' 모습 선소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건조한 장.......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1-05 06: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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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소리도 등대와 소룡단이 아름다운 섬...전남 여수 연도

    가을이 깊어가서일까? 동녘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단풍이 들었다. 여수 남쪽의 섬, 연도 가는 날이 그랬다. 연도는 섬의 모양새가 솔개(소리개)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솔개 연(鳶)’자를 써 그렇게 부르고 있다. 조선 태조 5년(1396년) 때부터였다니 꽤 오래전이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여전히 소리도, 소리섬이라 부르고 있다. 연도는 240여 가구, 4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아름다운 섬이다. 소리개가 바다 위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닮은 섬 여수~연도 항로를 하루 2차례 오가는 차도선 한려페리9호 연도로 가는 뱃길은 멀다. 배는 하루에 두 번 육지와 섬을 연결한다. 여수 연안여객선터.......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0-29 10: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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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강화의 산과 바다 송악산까지 한눈에...석모도 상주산

    '궁즉통'이라던가. 이번 섬 기행이 그랬다. 해안과 갯벌이 아름다운 강화 볼음도를 트레킹 하기 위해 친구들과 아침 6시 50분, 강남 한티역에서 만나 승용차로 이동한다. 아침 날씨는 14도로 바람이 꽤 쌀쌀하다. 친구의 수고로, 1시간 20분가량 걸려 도착한 강화 서도면 선수선착장 입구에서 한 아저씨가 차를 제지한다. 풍랑으로 8시 40분에 출발 예정인 아침 배는 뜨지 않는다고 한다. 순간,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일행의 표정이 굳어진다. 다음 배는 12시 50분에 있다. 설령, 이 배로 출발한다 해도 나오는 마지막 배가 오후 2시 40분이니 사실상 볼음도 트레킹은 불가하다. 석모도 상주산 정상 난감하다. 마침, 강화도를 잘.......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0-19 05: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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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산과 모래, 대파와 ‘뮤지엄파크의 섬'..신안 자은도 -자동..

    ‘자비롭고 은혜로운 섬’이라는 뜻을 지닌 신안군 자은도(慈恩島)-. 섬 이름치고 무언가 특별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두사춘이라는 중국의 망명객이 섬 이름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그 내용은 이렇다. 암태도에서 은암대교 지나면 자은도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을 따라 참전한 두사춘은 반역죄에 몰리게 되자 탈출하여 바다에 표류하다가 섬에 도착한다. 처음에 그는 두봉산의 동굴에 은신해 있다가 섬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마을에 안착했다. 그는 자신을 보살펴 준 주민들의 인정에 감동하여 섬 이름을 자은도라 명명해 주었고, 자신이 은신해 있던 두봉산의 동굴은 ‘하늘이 은혜를 베푼 곳’이라는 뜻으로 천혜방.......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0-12 08: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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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섬맨드라미 축제가 열리는 '신안 병풍도'와 슬로시티 '증도'

    지금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는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축제는 10일까지 계속된다. 병풍도에 가려면 압해도 송공항과 지도 송도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5월 승공항을 통해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을 다녀오면서 정작 병풍도 본섬은 들르지 못했다. 맨드라미 축제 현장 따라서 이번에는 지도 송도항을 통해 맨드라미 축제장을 둘러보고 나서, 병풍도의 유래가 된 병풍바위 해안을 트레킹하기로 한다. 그리고 송도항으로 다시 나와, 오후에 슬로시티 증도를 탐방하기로 한다.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칠면초가 또한 반겨줄 것이다.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완성하는, 고향으로의 여행 지도읍 송도~사옥도를.......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0-08 12: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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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 고흥반도 비경 트레킹] 지죽도 금강죽봉과 마복산, 활개바위

    당초 통영 두미도를 트레킹 할 예정이었으나 섬에 코로나 환자가 여러 명 발생하여 다음 기회로 미룬다. 대신, 지난해 여수와 고흥 간 해상을 잇는 다리들이 개통되면서 부쩍 가까워진 고흥반도를 탐방하기로 한다. 그동안 소록도, 거금도 적대봉, 연홍도, 쑥섬(애도), 외나로도 봉래산, 팔영산, 팔영산 편백숲, 남열해수욕장 등 고흥의 명소들을 찾아보았으나 접근하기 힘든 숨은 비경인 금강죽봉(金剛竹峰)과 활개바위를 탐방하지 못했다. 팔영산 편백숲 여수와 고흥을 이어주는 5개의 해상대교, 명품드라이브 코스 두 곳과 연계하여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마복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마복산에 올라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해창만의 가을 들녘을 바.......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10-05 09: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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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을미식여행〕광양 망덕포구와 배알도 - 전어 먹고 포구~섬 낭만 산..

    지난 9월 7일, 전남 광양시는 유일한 섬 배알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보도교 2개소의 명칭을 확정해 공개했다. 시는 공모를 거쳐 망덕포구~배알도 해상보도 1교와, 배알도~근린공원 해상보도 2교의 명칭을 각각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배알도 해맞이 다리’로 명명키로 했다. 망덕포구~배알도를 연결하는 '별 헤는 다리'. 최근 완공됐다 제1교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을 담았다. 제2교 ‘배알도 해맞이 다리’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무한 발전 가능성을 상징하는 태양과 빼어난 일출 경관을 자.......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09-24 06: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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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차로가는 섬여행 '여수 백야도'...섬섬여수의 '많은 섬'들을 다채롭..

    예전에는 섬이었던 곳이 연륙연도교 건설로 육지와 연결되면서 여수에서도 차로 접근할 수 있는 섬들이 많아졌다. 여수 10경 중의 하나인 오동도는 일찍이 1935년 준공된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현재도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이어 1984년 돌산대교가 완공되면서 돌산의 향일암, 무슬목, 방죽포 등 명승지를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여수의 섬들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 자동차로 가는 백야도 2020년 2월에는 여수~고흥을 연결하는 화양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 등 4개 대교의 개통으로 낭도가 여행객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여수시 웅천에 위치한 장도도 GS칼텍스의 예울마루와 연계하여 여행.......
    한국의 섬티아고 200섬 트레킹|2021-09-13 05: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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