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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말을 잘 한다는 것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를 때가 많다. 아니 타인에게 자알 설명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굳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고민에 휩싸였다. 간단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팀원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이해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종종 생긴다. 나는 나대로 답답해 하고, 팀원들도 당황스러울 거고, 급한 성격에 순간 짜증스런 반응을 엿보인 뒤 급후회하고. 팀원들 경력이 짧아서 '아'하면 '어'하고 알아듣지 못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내가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말하는 능력이 퇴화되고 있는 것 같다. ㅜ.ㅜ추천 -
[비공개] 아파트 분양 시장 '작업의 정석'
언론과 맞물려 돌아가는 아파트 마케미분양일지라도 분양을 외치는 부동산 버블의 실체... 아파트 시행사의 고위 임원이 뉴스타파 기자에게 들려준 그들만의 ‘작업’방식. 그가 말하는 아파트 분양을 위한 ‘작업의 정석’!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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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브리핑실 출입 놓고 벌어진 소동
부산시청 브리핑실도 경남지역지 기자들이 비회원으로 돼 있어 갈등이 심각하던데 기자도 다 같은 기자가 아닌가 보다추천 -
[비공개] [미디어] 간장 두 종지가 일으킨 파장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전 조선일보 주말판의 간장 두종지라는 칼럼이 일으킨 파장을 접했다 많은 말들이 오갔다 경향신문이 언론사들간의 예외적인 반응을 정리해 놓았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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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쓰기] 김훈의 글로 본 보고서 쓸 때 지켜야 할 문장의 원칙
중문, 복문, 난해한 비문으로 가득한 글을 쓰는 일부 과학자들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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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미문명문] 밥에 대한 단상(김훈)
'밥'에 대한 단상 -김훈 황사바람 부는 거리에서 전경들이 점심을 먹는다. 외국 대사관 담 밑에서, 시위군중과 대치하고 있는 광장에서, 전경들은 땅바닥에 주저앉아 밥을 먹는다. 닭장차 옆에 비닐로 포장을 치고 그 속에 들어가서 먹는다. 된장국과 깍두기와 졸인 생선 한 토막이 담긴 식판을 끼고 두 줄로 앉아서 밥을 먹는다. 다 먹으면 신병들이 식판을 챙겨서 차에 싣고 잔반통을 치운다. 시위군중들도 점심을 먹는다.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준비해온 도시락이나 배달시킨 자장면을 먹는다. 전경들이 가방을 들고 온 배달원의 길을 열어준다. 밥을 먹고있는 군중들의 둘레를 밥을 다 먹은 전경들과 밥을 아직 못 먹은 전경들이 교대로 둘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