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기에 이어 울산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의 점포 멘토링 2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멘토링은 서비스업을 위주로 음식점업에 대해 실시한다. 첫 스타트는 두 곳 모두 신규 점포로 서비스 업종이었다. 두 곳 다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로 한 곳은 창업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픈했고 한 곳은 비즈니스모델 9블록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창업한 상태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운영의 묘미를 충분히 살려야 할 점포였다.점포 멘토링의 핵심은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 매출활성화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따라서 운영주(점주) 면담을 시작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점검하고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퀄리티를 파악한 후 친.......

창업강연, 교육, 세미나,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경험했지만 일대다(一對多) 창업멘트링은 처음 겪어본 신선한 경험이었다. 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인데 반해 멘토링 대상은 총8명이다. 한 명당 15분 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다.작년에도 모 지자체의 예비 청년창업자 대상의 멘토링이 있었는데 이번 경우와 같이 일대다(一對多) 멘토링이었다. 그때 참가 인원도 총8명이었다. 그래서 필자가 임기응변으로 대처한 것이 120분 중 60분은 창업이론교육 그리고 나머지 60분은 Q&A(질의응답)를 진행했던 일이 있었다. 이번 경우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할까 하다가 120분 내내 Q&A(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하.......

여전히 장사는 목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유동형 업종(편의점, 안경점, 프리미엄분식점, H&B매장, 화장품전문점 등)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불경기가 오랫 동안 지속될 때는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 그리고 관리비, 인건비, 재료비 등 고정비로 인해 손익계산에서 순이익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래서 8~9년 전부터 인건비를 줄이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전국의 주유소를 시작으로 셀프시스템이 도입 되었고 5~6년 전부터는 햄버거전문점에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매장 안에 로봇 키오스크 뿐만 아니라 홀서빙 로봇까지 등장하고 있고 전 업종에 걸쳐.......

10일 만에 창업교육에 나서서 그런지 은근히 긴장된다. 특히,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교육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가 없다. 아마도 실패하지 않도록 뭐라도 더 알려줘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주어진 시간은 120분으로 짧아도 너무 짧다. 강연 시간 때 마다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30년 간의 상권입지분석 경험과 20년 간의 프랜차이즈 매장 점포개발 노하우를 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예비창업자들이 실패하는 이유와 원인만 이야기 해도 부족한 시간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액기스만 뽑아 전해야 했다.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제품과 상품의 차이, 업태와 업종의 차이, 업종과 아이템의 차이.......

수 많은 컨설턴트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사는 목이다. 목이 장사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했다. 하지만 필자는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장사는 상품력이라고 강조했다. 한때, 좋은 점포는 임대료와 권리금이 높은 곳이라고 했다.반면에 임대료와 권리금이 낮은 곳이 좋은 점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권리금이 없는 곳이 좋은 점포라고 여겼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상권현장의 분위기는 상권유형과 입지유형에 관계없이 전 업종이 장사가 안된다. 그 결과 임대료와 권리금이 하락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대료와 권리금이 높은 상권 및 입지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물.......

장사는 상권과 업종의 적합성(궁합)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달라진다. 상권은 상품력이 미치는 거리라고 했고 상권범위는 상품력이 미치는 거리 안에 고객이 얼마나 거주하는지 그 거주 범위라고 했다. 따라서 상권유형, 도로유형, 층수, 면적, 주차시설, 입지조건 등에 따라 고객의 거주범위는 달라진다고 했다.상권범위는 또 창업비용과 직결 되어 있기 때문에 창업자금에 따른 상권유형을 선정한 후에 도로와 층수, 면적, 주차시설, 입지조건 등을 고려해 점포를 결정한다. 상권과 업종의 궁합 판단은 우선 상품이 미치는 범위를 설정하게 되는데 예비창업자 중 대부분이 창업비용 1억원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을 벗어.......

상권분석, 입지분석, 점포개발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입지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이유는 창업자금이 현저히 줄어 들면서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이나 골목상권, 번화가(역세권) 특성이 강한 상권의 샵인샵 그리고 특수상권 등에 예비창업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선택의 여지없이 상권유형이 결정된 상태에서는 입지분석의 결과에 따라 창업 성패가 결정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입지분석의 중요성이 급부상 했다.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입지조건(가시성, 접근성 등)조사가 중요하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골목상권의 입지분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

570만 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주5일 근무제를 시작으로 김영란법, 최저시급제의 급격한 인상,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더불어 내수부진으로 장사가 더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한 때, 24시간 영업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인건비로 인해 심야 영업은 꿈도 못꾸는 시대가 된 것이다. 24시간 영업을 주도했던 유명 브랜드들은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고 있고 심지어 오후10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 매장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결국, 버티고 버티다 버티지 못하고 아예 폐업을 하는 매장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때, 창업을 하려고 나서는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