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 강연이 쭉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청년센터가 공동 추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대구지역 청년창업 예비CEO 대상 창업 특강이 대구청년센터에서 있었다.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소규모 창업 특강이었지만 이들의 표정에서 강한 창업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날씨(30℃)였고 점심식사 후 이어진 강연이라 졸리기도 했을텐데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한(?) 창업전문가가 온다고 하니까 내심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필자의 강연 시간은 단 두 시간!!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기관장들의 인사말 등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나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만나보면 창업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도 모르고 창업에 나서고 있고 창업을 한 것을 알게 된다. 업태와 업종 차이도 모를 뿐만 아니라 업태 분류 유형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번 글에서 업태와 업종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고 업태 분류 유형에 대해 설명했었다. 이 부분을 다시 거론하는 것은 창업에 있어서 너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업태와 업종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출점전략이 사실상 도출되기 때문이다.업태와 업종의 차이는 사업자등록 신청시 기재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이미 말을 했으니 생략한다. 간단하게 업태와 업종의 차이를.......

한때 창업강연 및 세미나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한해 수 천 명의 예비창업자들을 실패하지 않는 창업과 망하지 않는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자부심(自負心)도 있지만 년간 100여 차례의 창업강연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이 되다보니 그때 그 시절의 생각을 망각할 때가 많다.이렇게 혼자 동분서주(東奔西走) 하다보니 손오공이 아닌 이상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 갈 수 없다는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창업에 대해 전하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그 길을 찾지 못해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방송 출연은 차후(此後)로 기약하고 이제는 창업전문가(점포개.......

몇 년 전부터 점포 출점전략으로 강연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 CEO 및 대형 매장 출점자 대상으로 점포개발 방법, 상권입지분석 방법, 손익분석 방법, 출점타당성 분석 방법, 입지조건분석, 영업범위(상권범위) 설정 방법, 가맹점 출점 수 등 출점전략에 대해 자문 혹은 컨설팅도 해오고 있다.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이나 출점전략이 있을까 중소기업 및 일반 창업자들은 출점전략이 무엇인지 단어 자체의 의미도 잘 모르고 있다. 심지어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본부의 매장 출점 관계자(상권분석, 점포개발, 슈퍼바이저 등) 출점전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대개는 고객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오던 매장을 중.......

필자가 자영업 점포진단 및 부진점포클리닉 혹은 중소기업 경영진단을 진행하다 보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이 임시방편 식의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이런 방법은 근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매출활성화를 이룰 수 없는 것이다.매출활성화를 위해서는 매출과 순이익을 떨어뜨리는 근본 원인을 찾아야 된다. 따라서 마케팅 및 실행전략은 최종 단계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마케팅 및 실행전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매장이나 기업의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집중적으로 찾아야 한다.점포진단에서 가장 우선 시 하는 것이 운영자의 자질 여부다. 운영자의 자질이 장사 및 운영에 적합하지 않다고 확인되면 매.......

필자가 몇 년 전부터 입이 마르도록 강조하고 있는 것이 상품력이다. 장사는 목이 70% 이상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력이 70% 이상 차지한다고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상권입지보다 상품력이 먼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필자가 1년 100회 정도 창업강연 혹은 세미나를 통해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있는데 제품과 상품의 차이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그런데 명확하게 구분해서 답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기존에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제품과 상품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품과 상품에 대해 지난번 글에서 여러번 설명 했지만 또 설명을 한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라면을 예를 들면 포장지 안에.......

지난번 글에서 상권보다 입지에 집중하라고 했고 업태변화와 상권변화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습하는 차원에서 업태변화에 대해 살짝 언급하면 업태란 사업의 실태, 영업의 실태라고 했다. 즉, 상품을 어떻게 팔 것인가 HOW to sell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업종은 무엇을 팔 것인가 What to sell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업태 분류는 상품의 계열에 따라서, 장소(점포유무)에 따라서, 판매방법에 따라서, 판매가격에 따라서, 시스템 통제 방법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업자등록 신청서에 기재하는 업태와 업종(종목)과는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업태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출점전략이 나오기 때문이.......

최악의 경기로 치달으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상권보다 입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유는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의 창업자금은 거의 대부분 출점할 상권이 정해져 있고 점포 규모(면적)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창업자금에 맞는 상권이 정해졌다면 아이템에 맞는 입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2억 원 미만의 소자본창업은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아파트 밀집지역, 단독주택 밀집지역, 다세대 밀집지역)의 근린상가에 출점할 수 밖에 없는데 그중에서도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을 선호한다. 이럴 경우, 상가건물의 업종 구성과 층수, 규모(면적), 위치, 방향, 경쟁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1층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