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2박 3일로 월악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제천시에 위치하며, 3대 악산 중 하나로 거대한 바위와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충주호와 청풍호를 끼고 있어 경치가 빼어납니다. 가을 정취를 만끽한 시간~ 단지 금년 여름 폭염으로 단풍이 제대로 들지 못해서 화려한 단풍 구경은 못했습니다. 단풍잎이 누렇게 또는 초록색인 상태로 그대로 말라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월악산은 제천과 충주, 단양이 인접해 있습니다. 소백산도 가까이 있고요. 첫째 날, 보덕암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월악산 하봉-중봉-영봉(1,097m)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약 5~6시간 코스 예상. 보덕암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더라구요. .......

백종화 님의 책리뷰입니다. 이 책 은 회사에서 리더급 직장인들의 효과적인 원온원 미팅(1:1 미팅)을 위한 지침서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온원 미팅 관련 사내 강연을 준비하면서 여러 책을 참고하였고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온원 미팅이란 상사와 부하직원 간 1:1로 30~60분 정도 심도 있는 대화를 하는 미팅을 말합니다. 미팅 주제는 목표 수립, 목표 관리(성과 관리) 같은 업무적 안건이 우선이지만 개인의 커리어 관리 및 성장, 그리고 개인적 문제도 중요한 안건으로 취급합니다. 왜냐하면 리더(팀장급 이상)가 구성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지고 개인 경력관리와 성장에도 신경 쓰고 지원.......

지난 수요일에 안양비산체육공원 방면에서 관악산 국기봉(육봉)에 올랐다가 연이어 연주대까지 등산하고 원점회귀했습니다. 연주대(해발 629m)는 '관악산 정상'입니다. 가을 날씨가 청명, 하늘은 파랗고 공기 맑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매번 국기봉(육봉)까지만 갔다가 안양비산체육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곤 했는데요(2시간 30분 소요). 이번엔 각오를 다지면서 코스를 연주대까지 늘려 보았습니다. 평일 아침에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평일은 산에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등린이 속도로는 연주대까지 갔다 내려오면 5시간 30분은 걸릴 것으로 예상(휴식과 점심시간 포함). 〔안양비산체육공원에서 국기봉(육봉)거쳐 연주대.......

정재완 님의 책리뷰입니다. 직장에서 리더급(팀장급 이상)들이 '코칭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부하직원들을 상대로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자 한다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코칭'과 '코칭 리더십'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던 제가 몇 권의 코칭 관련 책을 열심히 읽고 나서 회사에서 사내 강연을 했는데요. 그중 한 권이 이 책입니다. 는 코칭 리더가 되기 위한 직장인 입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코칭 리더십'이란 리더와 부하직원 간 소통과 대화를 할 때 주도권을 부하직원에게 두는 형태의 리더십 스킬입니.......

최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에서 79.8%의 기업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람인이 461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년 연장' 설문조사를 했는데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노동 인구가 감소하는 상태에서 숙련된 베이비부머 인력이 빠른 속도로 퇴직하고 있으니 기업들 입장에서는 그런 의견이 점점 커질 듯합니다. 더구나 만 55~60세 이상 숙련 직원은 임금피크제 또는 그와 유사한 형태로 연봉을 삭감하면서 싼값에 고용(또는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전문성이나 숙련도가 뛰어나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공무직 근로자들의 정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공무직 근로자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만들어진 직종으로 무기계약직입니다. 이들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고, 공무원연금이 아닌 국민연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행안부는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2,300명, 대구시는 412명이 대상. 행안부의 공무직 정년연장은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인 연장을 하는 것입니다.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정년을 연장합니다. 심각한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로 인한 노.......

질문은 생각을 자극하고 활발하게 사고하도록 도와줍니다. 질문은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오랜 세월 인간의 두뇌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위태로운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생각을 하지 않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따라서 강연을 하거나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면 상대방은 듣기는 하지만 머릿속으로 이야기가 잘 스며들지 않습니다. 더구나 듣는 상대방의 사고 활동을 유도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질문을 받은 상대방은 강제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질문을 받게 되면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활동.......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할 때 기대수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70세까지 염두에 두는 사람과 90세까지 살거라고 가정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인생 계획을 짤 것이니 말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50~60세 경 퇴직하고 조금 살다가 인생 마무리하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인생은 대략 70대에 끝나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80대까지 살면 천수를 누린 것이고요. 80세에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장에 가면 문상객들이 호상이라고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러니 인생 계획을 할 때 대충 60~70세 정도까지만 고려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100세 시대와 장수사회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생 계획표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