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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지진 전조현상 알아봅시다
경주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었지요. 그런데 그때 경주 지진, 지하수는 먼저 알았다는 뉴스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경주 지진 발생 하루 전, 진앙에서 10km 떨어진 산내면 지하수 관측소의 수위가 조금씩 올라갔는데요. 지진 발생 전에 지하수 관측소에서 관측한 내용에 따르면 179cm였던 암반 지하수가 하루 사이에 130cm까지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하루 사이 수위가 무려 이만큼이나 올라간 것인데, 암석에 압력이 가해져 당일에 이렇게 수위가 상승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일 오후 7시에는 지하수 관측소 부근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하지요. 그리고 8시 33분에는 5.8의 본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4.1의 여진.......추천 -
[비공개] 고사성어 모순 矛盾이 만들어진 이야기 알아볼게요~
전국시대 초나라의 한 장사치가 시장에서 방패와 창을 늘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방패를 선전할 때에는 ‘자, 내가 보이는이 방패를 보십시오. 보통 방패와 별로 달라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 이 방패를 당해 낼 창은 없습니다’라고 외쳐댔지요. 다음에 창을 선전할 때에는 ‘이번에는 창을 보세요. 이 창은 얼마나 날카로운지 이 창에 찔리면 제 아무리 튼튼한 방패라도 뚫리고 맙니다’라고 떠들어댔습니다. 구경하던 노인 한 명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보시오. 당신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소.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을 수 있다 해놓고, 다음에는 그 창은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고 하니 어디.......추천 -
[비공개] 고사성어 상식 알려드릴게요~ 득어망전 得魚忘筌 고사성어 뜻은 무엇일까요?
장자 외물편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옛날 요임금은 허유에게 천하를 물려주려 했으나 허유는 달아나 받지 않았다. 은나라 탕왕은 무광에게 나라를 주려고 했지만 무광은 화를 냈다. 기타는 이 소식을 듣자 나라가 자기에게 돌아올까 겁이 나서 제자를 거느리고 관수(강이름)가에 은거하고 말았다. 제후들은 3년 동안 사람을 보내어 기타를 위로했다” 이 유명한 구절에 뒤이어 다음과 같은 대목도 나옵니다. “통발은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데 물고기를 잡고 난 뒤에는 통발은 잊어버리고 만다” 덫은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나 토끼를 잡고 나면 덫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말은 뜻을 나타내는데 쓰이기 때문에 뜻을 알고 나면 말은.......추천 -
[비공개] 너에게 쓰는 편지-빛은 어둠을 뚫고 나가
친구야 깜깜한 어둠 속에 숨지마 어둠 속에 있는 너는 진짜 너가 아니야 너는 아직도 너가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지 몰라 너가 이 세상에 얼마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인지아직 잘 모르는 거 같아 가끔 나도 이 세상을 피하고 싶어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깜깜한 밀림 속에그냥 혼자 있고 싶을 때도 많아 너만 두려운 게 아니야늘 기대하는 만큼 불안감이 뒤따랐고희망한 크기만큼 절망도 도사렸던 것 같아 친구야, 이젠 너를 말해봐네 앞에 있는 작은 촛불을 켜봐캄캄한 어둠에 짓눌린 우리 사회의 조건과 성공을 잠시 뒤로 하고오늘은 친구 너만 생각하자 촛불을 켜면 어둠이 물러날 거야그리고 알게 될 거야너가 얼.......추천 -
[비공개] 너에게 쓰는 편지-날 왕따시켰던 그들에게
잘 사니? 잘 살고 있니? 대놓고 싫어했던 이유가 궁금해너만 싫어하면 됐지 왜 반 전체 아이들에게 대꾸도 하지 말라 엄포 놓고있는 사람을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해 울며 발악하며 제발 나좀 관두라고 왜 날 괴롭히냐 따져도 느닷없이 발로 등을 내려찍고 교실 복도를 지날 때마다 하루에 수십 번씩 고의로 내 어깨를 치던 너희들 너희들은 나를 수퍼마켓 도둑놈으로, 항상 거짓말만 하는 아이로, 부모 돈 훔치는 불효자로, 누구든 함부로 대해도 되는 만만한 아이로 만들었어. 나는 성추행범이 되었고, 시험지 백지 내는 아이였으며,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어. 점심시간 내내 화장실에 혼자서 깜깜하게 앉아 있던.......추천 -
[비공개] 관포지교 管鮑之交 고사성에 대해 알아보아요~
풀이: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과 같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변치 않는 두터운 교우관계를 일컫는 말 포숙아는 언제나 관중을 제 몸처럼 돌봐주었고 관중은 ‘나를 낳아주신 분은 부모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이다’라고 말할 만큼 어릴 때부터 쌓아온 그들의 우정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죠. 두 사람은 성장해서 벼슬살이를 했는데, 관중은 제나라 양공의 아들 규의 측근이 되었고, 포숙아는 규의 동생인 소백의 심복이 됩니다. 양공이 사촌동생의 바란으로 죽자 관중은 규와 함께 노나라로 망명하는데요. 포숙아는 소백과 함께 거나라로 피신합니다. 반란이 평정된 뒤 규와 소백이 왕위를 다투게 되자 관중과 포숙아도.......추천 -
[비공개] 나는 나의 주인, 나에게 힘과 용기를 보낸다~
나는 나의 주인 친구야 나는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기준은 내가 정할 거야다른 목소리도 듣겠지만, 내가 상상하고 내가 판단할 거야내가 나를 이끌어갈 거야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다름을 알고 있어잘 못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꽤 많다는 것도 알고 있어 누군가에게는 찐따지만 누군가에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누군가에게는 내가 꼭 필요한 존재임을 착하게 사는 것보다 현명하게 살 거야 부유하게 사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살 거야 앞뒤 없이 시간 죽이며 노력하는 것보다이 사회가 그닥 인정하지 않더라도내가 나에게 정한 목표와 기준을 놓고행복하게 살려고 도전할 거야 잘 안 될 수도 있겠지맘 먹은대로 세상이.......추천 -
[비공개] 전흥남 교수님이 해설하는 문순태의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 소설
어머니란 존재와 추억의 냄새문순태의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예전의 어머니의 향기를 아내는 기억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질박한 삶을 공유할 수 없지만, 아들인 ‘나’는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 국도를 달려 고향으로 향하는 아들의 모습은, 부모 모시기를 번폐스러워하는 현실에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글쓴이 ― 전흥남•한려대 교양학부 교수•저서 『해방기 소설의 시대정신』, 『한국 근·현대 소설의 현실 대응력』,『한국 현대 노년소설 연구』, 산문집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들』 등「늙으신 어머니의 향기」는 2004년 이상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집에 사는 어머니의 냄새와 아내의 냄새를 소재로.......추천 -
[비공개] (나에게 쓰는 편지) 데칼코마니 1
하루 종일 고생한 나를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잘 생긴 적이라도 있었나나만큼 내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혼자 살고 싶은데, 혼자 살 수 없는 세상혼자 돈 벌고 싶은데, 혼자 돈 벌 수 없는 세상거울은 내 유일한 친구입니다내가 나에게 말합니다괜찮아괜찮아괜찮을 거야내가 나에게 말합니다조금만조금만 더참아보자나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대견스럽다는 듯 긍정의 표정으로 바라봅니다주르르흘러내리는 한 방울나와 나는 데칼코마니가 되지 못합니다추천 -
[비공개] (나에게 쓰는 편지)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무작정 살고 나면 자연스럽게 정의될 것인가. 물 흐르는 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마음 가는 길로 가면 내가 꿈꾸는 인생이 완성될 것인가?스무살에 터닝하자. 스무살은 1차적으로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봐야 할 때이다. 이전의 삶이 끌려온 삶이라면, 마음대로 뛰어놀지도 못하고, 학원 다니느라 학교 다니느라 남는 시간 쪼개서 놀기에도 바빴다면, 스무살부터는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인생 레이스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에 대한 자기 태도를 명확하게 하고 살아가야 한다. 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 속에서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