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꽤 뒤죽박죽이다. 뭔가 시도하고 있고 많이 하려고 하는데 성과는 없고 정신이 고된, 그런 과정의 반복이다. 생각 없이 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그말이 딱 지금 내 상황인 것 같다. 차분히 생각하고 정리해야겠다.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정리하면 놓치고 있던 길이나 방법도 떠오르겠지. 내 몸아 나태해지지 말자 ㅠㅠ #조깅 과 미세먼지 종종 조깅을 한다. 30대가 되면서 20대와 사뭇 달라졌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주말을 상쾌하게 시작하려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을 했다. 뛰는 동안 공기가 탁하다고 생각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보니 미세먼지 매우나쁨 이제 운동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도서관 에 가는 편이다. 만약 인기가 많아 빌리기 어렵다면 구매를 한다. #책 값을 아끼는건 아니다. 실제 나의 한 달 지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교육'과 '책'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도서관을 들렀다.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범어도서관. 지하철 범어역에서 내려서 범어 아트스트리트를 지났다. #스트리트 벽에는 예술인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평소와 달리 발걸음을 천천히. 그러다 문득 한 그림 앞에 멈춰섰다. 단순한 장미 그림이지만 길들여진 무의식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장미구나" "왜 강렬하게 질감을 표현했을까" "아래는 꽃받침이군" "왜 검정색이지?" "검게 뭉쳐진 저건..." "작가는.......

도심에 #튤립 을 심은거 보니 #봄 이 오긴 왔나봐요. 여긴 대구 #동성로 중앙 파출소 인근이에요 ㅋ 멋진 주말 되시길~♡

오늘 일을 조금 늦게 마쳤다. 7시까지 학원에 들어가냐하니까... 10분 남았네! 오늘은 무얼 먹을까지체 없이 들어간 #편의점. 마이 리틀 푸드창고엔 무슨 상품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홋! 너로 정했다~4단햄치즈&맛살샌드 이름만 보면 왠지 푸짐할 듯?! 냉장실에서 실제로 보면 다른 #푸드 보다 사이즈가 살짝 크다는걸 알 수 있다. 이름 그대로 #4단샌드! 빵 4조각을 먹는 셈이다. 빵 속에는 무엇이 들어갔을까? 1단과 3단은 맛살 이다. 그래,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살 맛! 별 다를건 없다. 이 부분이 #4단햄치즈&맛살샌드 의 하이라이트! "햄치즈" 되시겠다. #맛살샌드 가 실망감을 듬뿍 줘서인지, #햄치즈 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부.......

#동성로 대구 중심가다 보니 유동인구가 엄청나지만 유독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그 곳에 가까이 다가가면 여기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줄을 서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대구 마약빵 으로 유명한 #삼송빵집 이다. #빵 을 줄 서서 먹는다? 짬뽕 같은 식사류야 그렇다 치더라도 언뜻, 이해 가지않는 풍경이다. 그런데 삼송빵집에 가까이 다가가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이곳은 이미 생활의 달인 등 매스컴에 알려진 스타샵이라는 사실. #기다림 약 10여분의 기다림 끝에 가게 내부로 입성. 그러나 여기서 끝나진 않는다. 기다림의 최종 목적인 #마약빵 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좀 더 인내가 필요하다. 갓 구워져 나온 마약.......

본의 아니게 편의점 #음식 으로 저녁을 때우고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틀에 한 번 편의점에서 먹다보니 이것도 질리는구만 ;ㅁ;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매뉴 에 도전했다. 촉촉하고 왠지 신선한 느낌에 끌리게 되는 샌드위치 나와라 오바~ G편의점 #더블치즈샌드위치 되시겠다. 흔히 볼 수 있으니 이런걸 포스팅하는 양반은 없겠지? 푸하핳 가격은 이처넌. #편의점 #신선푸드 최고의 강점은 바로 가격이 아닐까 시푸다. 요즘 이처넌은 돈 쪼가리도 아님;; 근데 치즈느님이 담긴 빵을 살 수 있다는 건 ㅋ 근데 원가는 얼마일까? #몹시궁금 여러분이 예상은 했겠지만 더블치즈샌드위치는 두 개가 들어있다. 그 중 하나를 꺼내어 보았다. 상.......

3월에 #삼체 책을 구매했으니 꼭 1개월만이다. 50분이 넘는 출퇴근 길에 한 장, 두 장. 그렇게 야금야금 쌓인게 400페이지에 달하는 삼체에 마침표를 찍는고만 ㅋㅋㅋㅋ 일년에 많은 양을 읽진 않지만 의욕만큼은 세계1등인 나. 사실 대한민국 직딩이 책 읽을 시간을 따로 내기에는 쉽지 않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면 이런 두껍한 책도 읽을 수 있다는 용기를... 삼체작가 류츠신???#류츠신 작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 있진 않은 작가인 듯. 중국 작가가 우리나라 도서 시장에 주목받는건 최근의 일이기도 하거니와 평범한 독자인 나로선 이례적으로 느껴진다. 근데 표지에도 나와있듯, 미국 시장에도 정식 번역되기도 하고 노벨 문.......

엊그제 2016년이 밝은거 같은데 벌써 1/4분기가 지났다. 해놓은건 없는데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 2월부터 자격증에 교육에, 엄청 정신 없이 지났다. 바쁜게 좋은건 모르겠지만 그 덕에 자격증 몇 개는 따두네. 근데 자격증 따두면 어따쓰게? 이력서에 몇 줄 더 넣을 수 있단거?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진 못하겠다. 세상일이 그런거 같다. 내 손에 잡히지 않았던게 막상 잡히게 되면 되게 허무하단거? 결과보단 그 과정에서 얻는 열심히란 느낌과 스스로에 대한 충실함이 훨씬 큰 열매인 것 같다. 근데 나도 참 ... 이럴땐 내 자신에게 칭찬 한 마디할 법도 한데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해서 탈이다. 좀 고쳐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