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이후에 간만에 영화. 별기대 없이 갔지만 리뷰를 적는다는 건... #1 속도는 생명 영화 초반부터 터널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디. 나 같음 힘껏 엑셀 밟아서 빠져나왔겠지만, 그렇게 되면 영화가 재미없잖아 ㅋㅋ  덧붙여 배경 설명하며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스토리에 엑셀 밟아주신 감독 연출에 캄솨~ #2 뜻밖의 서바이벌 그저 그런 재난 영화겠거니 생각했는데 뜻밖의 서바이벌 전개가 펼쳐짐. 서바이벌 영화를 꽤나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터널이라는 고립된 공간을 선택한 점이 아주 이색적이었음. #3 하정우 너란 먹방 하정우 먹방이야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주유소에서 받은 생수통으로 먹방을 찍을 줄이야... 영화 보다가 물 먹고.......

지금 곤이는 직장을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SNS 일이 감정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보니 짜증과 스트레스는 차오르는데 해소되진 않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휴식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필요했습니다. 평생 일하며 사는건데 몇 달 정도는 괜찮자나요 ㅎ 그런데 일복이 많은지 '완벽히' 쉬는 것은 안되겠더군요. 프로젝트며 사업구상이며 쌓인 일을 쉽게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여차저차 프로젝트도 마무리되고 사업구상도 틀이 나와서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쉬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쉬면 안되겠더라고요. 집에서 뒹굴뒹굴 킬링타임하는 것도 딱 2주되니까 지겨워져요. 그래서 새로운 자.......

장마로 제법 시원한 7월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여름 입니다. 잇님들 잘들 지내시는지요?ㅎㅎ 오늘은 사는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적을까 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가 마케팅 기법이라든지...그런게 주요 내용이긴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한지 5년이 된지라 이제는 일상이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었네요. 처음에 막 멋모르고 시작했고, 몇 몇 분들처럼 '돈이 된다더라' 이 말에 혹해서 시작은 했지만, 블로그 운영하면서 딱히 큰 돈을 벌지는 못한거 같아요. 대신 운영 경험을 쌓아 관련 업종에 종사하게 됐고, 여러 이웃님들의 생각과 일상을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남들이 '돈 된다' 그러면 이미 늦은 것 같아요. 조용히 준비하.......

손님 작가 하일지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9.10. 리뷰보기 들어가며...요즘 틈날 때 마다 독서하고 있는 1인 입니다. 한 달에 최소 2권은 읽자 해서 시작했는데, 6월달은 2권을 읽었고 7월은 벌써 2권째를 채우고 있어요. 혼자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손님'은 굉장히 몰입해서 빠른시간에 독파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가 상대적으로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앉은 자리에서 3시간만에 읽었네요. 사실 3시간이나 됐는지 몰랐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합니다. #1 무거운 내용은 아니에요. 어느날 작은 마을 하원에 외국인 손님이 찾아 옵니다. 외모는 천상 한국인인데 말투는 한쿡인이 아니에요. 근데 겁나 잘생김이 붙어있는... 나중에 이 손.......

경제비상사태 작가 편집부 출판 들메나무 발매 2016.04.01. 평점 리뷰보기 #1 모 파워블로거의 별 다섯 리뷰를 보고 꼭 봐야겠다 생각했던 책입니다. 좋은 책은 빨리 읽혀지지요. 이 책도 그랬습니다. 미디어가 넘쳐나지만 제대로된 미디어가 없는 시대에 살면서 오랜만에 좋은 미디어를 만났다고 생각해요. 책이죠. 그래서 책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2 앞서 언급한 미디어는 언론을 얘기한 겁니다. 도데체 진실을 말하지 않아. 알려야할건 안알리고 답답해. 대학 시절부터 경제신문을 읽어왔으니 군대 2년 제외하곤 11년을 읽어왔네요. 그런데 최근 들어선 신문을 읽고 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언론사 자기 멋대로 지면을 꾸리고 혼란스럽게 만들.......

잇님들 안녕하세요~ 최근에 포스팅이 뜸하죠? ㅎㅎ 저 자격증 시험 기간이라 아마 토욜까지는 포스팅이 어려울 듯 합니ㄷㅡ...2016년 목표로 하는 자격증을 하나, 둘씩 따고 있는 중입니다. 검색광고 마케터, ITQ, 컴퓨터 활용 능력. 올 상반기에 따둔 자격증이네요. 6월이 되었으니 이제 하반기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정보관리사, GTQ포토샵을 따두고 저작권 관리, 조리 기능사(굶어 죽지 않으려고), 경영지도사도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합니다. 영어 공부도 틈틈히 하고요. 시험 며칠 앞두고 드는 생각이, 평소에 조금씩 해둘 걸 하지만 역시 개뿔. 시험은 벼락치기가 제 맛인것 같습니다. ㅋㅋ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더위 조심.......

#가족의죽음 소설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버지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이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상황과 심리를 그린 소설입니다. 여러분이 '죽음'에 대해 얼마나 친숙하게 여기고 있을진 모르지만, 이것에 익숙지 않다면 꽤나 무거운 주제가 될 듯 합니다. 출퇴근길 짬을 내어 읽다 보니 근 한 달 정도 소요됐던 소설이네요. 한 달 내내 책 속의 죽음을 대면하는 기분이란 으... #익숙함 사실 인간의 생과 사는 한 몸입니다. 태어났기에 필연코 죽게 되어있지요. 그런데 쉽지가 않아요. 죽음을 가까이하는 건 말이죠. 제가 어릴 적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땐 사실, 죽음에 대해 깊이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죽음이란 개념조차 없었을.......

#편의점에서 동네 편의점. 이맘때 즈음이면 편의점 벤치에 앉아 동네 친구랑 맥주 한캔 하곤 합니다. 시시콜콜한 사는 얘기 나누고 고민도 듣고. 참 희안한게 별얘기 아닌데 자리를 파하고 집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져요. 평일 퇴근길의 소소한 즐거움이랄까... 아마도 전쟁같은 직장에 나와 마음 편히 툭 터놓는 시간이 힐링이 되나 봅니다. 일상의 작은 행복이지요. #교육 보통 재직자 교육을 하면 주 2회씩 했는데 이번에 주5일씩 하다보니 버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오요. 이렇게 배워둔게 언젠가는 나의 문기가 되겠지만 ㅎㅎ 다음부턴 주 5일 교육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내일이면 교육이 끝이 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