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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한 7가지 방법
본 글은 Austin Kleon의 「How to read more」을 번역, 인용한 글입니다. Austin Kleon의 「How to read more」1. 핸드폰을 바다에 던지세요.2. 늘 책을 지니고 다니세요.3. 책 한 권을 다니기 전에 다른 책을 준비해두세요.4. 책이 재미없거나, 배울만한 게 없다면, 던지세요.5. 낮에 책을 읽을 시간 한 시간만 챙겨두세요.6. 밤엔 한 시간 일찍 침대로 들어가 소설을 읽으세요.(잠이 잘 올겁니다)7.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을 친구에게 알려주세요. 그러면 친구도 본인이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을 알려줄겁니다. 위 문장들을 좀 더 알기쉽게 바꿔보면...1. 전자기기를 멀리하세요.2. 늘 책을 지니고 다니세요. 가방에 책을 들고 다니든, e-북 리더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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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알바 뛰는 마왕님!
생각해보자. 본인은 SKY캐슬에 살고 있는 대갑부다. 매일 아침 식모가 차려주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하루를 시작하며,초당 10만 원은 거뜬히 벌어서, 땅에 떨어져 있는 1만원은 줍지않는 빌게이츠의 일화만큼은 아니더라도, 반의 반 정도는 번다.그런 지위의 당신이 갑자기 친구의 사채든, 뭐든 전재산과 사회적 지위를 모두 잃고, 사회 밑바닥까지 곤두박칠쳤다고 생각해보자.당신은 얼마나 다시 시작할 멘탈이 남아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은 감탄스럽다. 한 대륙을 정복하던 마왕이인감과 민증, 통장부터 만들어서, 맥도날드 알바를 하고, 예전에 비하진 못하지만, 원룸에서 소소한 자취생활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그럼에도 옛시절을.......추천 -
[비공개] 의사결정의 피로감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터틀넥에 청바지, 마크 주커버그는 회색 후드티. 세계의 거장들은 패션이 단순하다. 한 대학 강연회에서 "마크! 왜 당신은 똑같은 옷을 매일 입는거죠?"하고 주커버그에게 물었다. 답하길 "불필요한 의사결정을 최대한 제거하고, 제 에너지를 페이스북에만 쏟고 싶기 때문입니다." 30분만 자다가 일어나야지, 오늘 아침은 뭘 먹을까? 토스트를 먹을까? 생과일을 먹을까 등등 사소한 의사결정이 쌓이면 쌓일수록 피로감은 누적되고, 정작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와 학습에 필요한 에너지는 남지 않게 된다. 몰입에 필요한 에너지가 더 들게 된다. 이 원리에 근거하여, 나도 컴퓨터 바탕화면에 필요한 아이콘.......추천 -
[비공개]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이번에 넥플릿스를 결제하는데, 영화를 그냥 보고가긴 아까워 쓰는 리뷰.뭐든지 보고나, 읽고 난 다음에 내 손에서 쓰는 게 있어야 뭐 하나 얻고 간다는 게 내 원칙이다. 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영화 그래픽에는 억만금을 쏟아부으면서 각본에는 1도 신경 안 쓰는 영화 트렌드에 대해서확실히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환호했다. 최초의 영화가 기차가 달리는 영상인 것 처럼공룡이 화면 속에서 숨쉬듯 살아있다는 게 신기했을 테니까.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다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초극세사 그래픽 영화 속에서 사는 관람객들에겐 더 이상 공룡이 신기하지 않다.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3부작.......추천 -
[비공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끝도 없이 들어주면 생기는 일 - 닛신 컵누들 밀..
위의 괴랄맞은 디자인은 어쩌다가 탄생하게 됐을까? 닛신 컵누들은 10주년을 맞이해 밀크 씨푸드 컵누들을 출시했는데, 광고회사 측에서 만든 첫 시안이 맘에 안 들었는지, 세세한 요구사항을 디자인에 추가시켰고, 위와 같은 4차원 디자인이 탄생한거다. 광고인 박웅현이 에서 말했던가? 전 세계의 건축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만 모아서 만든다고 아름다워지는 게 아니라고. 광고주는 광고에 대해서 모르니까 광고회사에 의뢰한거다. 광고는 일종의 서비스업이긴 하지만, 광고주 개인 만족과 광고주 매출 상승 중 어떤 게 더 광고주를 위한 건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인쇄광고다. 원본 :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추천 -
[비공개]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작가 요나스 요나손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6.11.25. 리뷰보기 1.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가 표지 디자인 하나만큼은 잘만듭니다. 책 리뷰를 하면서 종종 같은 책의 외국 표지 디자인을 보지만, 그것들은 방금 GTQ 자격증 딴 고등학생 한테 최저 시급 주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이 킬러 안데르스도 그렇고,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들의 디자인은 모두 같은 시리즈에요. 때문에 소장하고 싶은 맛이 절로 납니다. 물론, 다 읽었으니까 소장은 안할거지만... 2. 내용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재밋냐구요? 네, 재밋습니다. 그런데 이 요나스 요나손이라는.......추천 -
[비공개] 습관의 경제학
습관의 경제학 작가 밥 니스 출판 라이팅하우스 발매 2016.08.30. 리뷰보기 인류의 오랜 문제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이다. 아놀드 슈왈츠제너거같이 체지방이 0%에 가까운 사람이 있는 반면, 내장 지방만 쌓여 있고, 하루에 3000칼로리도 넘는 음식을 먹는 사람도 있다. 둘의 차이는 당빠 '운동하는 습관'이다. 하지만 보통 우리나라에서 히트치는 자기계발서들은 습관의 중요성만 강조하는 반면 어떤 원리로 습관이 생겨나는지, 습관 설계는 어떻게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아주 귀찮아 하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은 우리나라의 베스트셀러 계발서와는 다르게 여름에 수박을 파고, 밀키스.......추천 -
[비공개] 슬럼독 밀리어네어
다음 중 이 영화가 주는 교훈으로 옳은 것은? A : 이 영화는 휴머니즘 종합 선물 세트다. B : 인생 역전을 결국 실현시켜준 건 지식이나 상식이 아닌 내 삶이다. C : 자말은 운명을 현실로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D : 그냥 운명이니까 닥치고 봐라. 정답은 A.B,C...그리고 D...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타나이 크헤다, 아유시 마헤시 케데카, 탄비 가네시 론카, 루비아나 알리, 마드허 미탈, 아... 개봉 2009.03.19. 영국, 미국 리뷰보기추천 -
[비공개] 빅 픽처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 밝은세상 발매 2010.06.10. 리뷰보기 나는 예전에 리뷰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재밋을거라 예상했다. 그런데 그 가설이 틀렸음을 이 책으로 증명했다. 대한민국 5천만 중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하는 사람을 거스르고, 그 중 거의 3000명이 리뷰를 남겼다면 그건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리뷰 수와는 다르게 내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폐쇄적이고, 성장을 느끼지 못하는 데 반해 누릴 건 다 누리고 사는 삶과 바라던 일을 하면서 자기정체성의 퍼즐을 맞추어가는 일 중 무엇을 할 것인가? 주인공 벤을 보면서 간간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벤이 게리를 죽이고 사는 삶은 안정치 못했다. 항상.......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