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정한 남편과 살고 있는 임신 중인 보통의 엄마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디에도 말못할 고민이 생겨 처음 치아상담사님을 알고 글을 써 봅니다. 저는 야동을 시청합니다. 제 생각엔 중독까지는 아닌것 같고 매일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몇시간씩 길게 보는 것도 아닙니다. 가끔 일주일에 두번정도 한번에 두세편정도를 보는데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제가 지금 임신 중인데 이래도 되나 싶은 것과 더 고민인것은 야동의 취향입니다. 흔히 sm이라고 말하는 여성을 거칠게 다루고 강제로 다루는 영상에 흥분이 됩니다. 자꾸 더 그런 쪽의 영상만 찾아보게 됩니다. 제가 그 여성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흥분이 되는데 보고 나면 죄.......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통해 항시 잘 보고있습니다. 제가 사연을 보내 상담을 받게 될거라곤 생각 못했는데..ㅠㅠ 남친과 나이차가 많습니다. 만남 처음에는 나이차 때문에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나, 만나는 중간에도 제 심적으로도 고민은 많았지만 만날수록 애정이 깊어져 지금까지 잘 만나왔습니다. 이처럼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상황이 여유롭고, 풍족하지는 못하기에 힘들 수는 있겠지만 이 사람과의 미래나 결혼, 아이도 저는 항시 꿈꿔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임신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의견은 어떤지 물었지만 저는 원체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

안녕하세요. 항상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상담을 한 차례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으나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남자와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었고, 그 때 해 주신 조언 덕에 이별에 대한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가량 연애 자체에 질려서 학교와 알바, 취미생활, 친구들과의 만남만 즐기고 있던 중에 며칠 전 친구가 '틴더'라는 소개팅어플을 해보자고 제안하더군요. 이제 새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했고 궁금함이 앞서 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재미로 하면서도 회의감이 많이 들었어요. 저 사람들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외모로 한 순간 판단을 한다는 것 자체가요..ㅠㅠ 그리고 이런 어플로 제대로 된 사람을.......

칠레의 한 사진작가가 찍은 화산사진. 밤하늘의 은하수와 그 곁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화성. 대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잠시만 눈을 돌려도, 내 안의 상념에 갇혀 마음 아파하고 스스로 괴로워하는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게 된다. 정말 미치도록 여행이 가고 싶은데……. 현실은 5년 넘게 휴가조차 없는. 나도 나지만 가족에게 정말 미안하다. ㅠㅠ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연을 이메일(orichia@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답장드린 후 바로 삭제합니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상담료는 아래 배너를 참고하세요. 상담사 치아 드림.

안녕하세요, 우울증, 자살 충동, 아빠에 대한 원망, 무능한 남편과 간섭이 지나친 시댁까지 정말 미칠것 같아요... 내용이 꽤 길어질거 같아 죄송합니다 ㅜㅜ 어릴때 툭하면 술취한 아빠는 물건 집어던져 부수고 엄마를 하도 때려서 지금도 어머니는 후유증이 있습니다.. 저와 동생도 맞으면서 자랐고. 7살쯤 밤새도록 싸운 다음날 부모님 방에 엄마는 엎드려 울고있고 벽지가 피투성이 되있는 모습을 본 뒤로는 밤마다 엄마 때리는 소리가 무서워서 그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심한 불면증과 좀만 쿵쾅하는 소리에도 심장이 두근거려요. 이후 당연히 제 입시도 엉망이 되었고.. 일 안 하는 무능한 아빠와 힘 없는 엄마 대신 제가 학교와 아.......

저는 흥분을 하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냉이 많이 나와 멘스 기간이 아니어도 항시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속옷이 젖기 때문에 생리대를 착용하면 일상생활에 찝찝함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1. 혹시 관계를 가질 타이밍이 왔을때 제가 생리대를 차고 있는 상태이면서...생리대 부분이 노랗게 변해있는 걸 남자친구가 본다면...! 남자친구가 깨지 않을까 고민이됩니다. 2. 또한 원래 냉이 많은 편인데 흥분을 했다고 오해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3. 남친이 제 가슴을 만질때 저도모르게 긴장이 풀리고 행동이 느려지게 되더라구요. 혹시 가슴만 조금 만져줘도 반응이 오니 "저와의 관계가.......

치아님. 저는 또 힘든 마음이 들어 치아님께 메일드립니다.. 지난번 상담 감사했습니다. 써 주신 내용 여러번 읽어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그리고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아님이 하라는 그대로 하지는 않았어요.. (치아님은 ‘만약 나에게 그를 만나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다면’ 계속 만나보라고 하셨지만) 그를 만나 채워지는 무언가가 이제는 제게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요. 상실감, 슬픔을 넘어 미움과 증오, 후회, 자책이 뒤범벅되어 날뛰는 걸 보며 나를 갉아먹는 이 관계를 정리하고 평온한 상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강했던 것 같.......

남친의 성매매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황해하며 일단 미안하다며 자초지정을 설명하더군요. 거짓말 같지만 나도 확신이 없어서 일단 믿어주었습니다. 성매매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다시는 안그럴거라며 미안하고 잘못했고 무너진 믿음신뢰 자기가 더잘해서 쌓겠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증거가 있으니 거짓말은 못하고 사실대로 이실직고하는데 더 미쳐버리겠습니다. 내가 더 잘하겠다, 미안함 가진것만큼 더잘해야겠다 생각한답니다 걸리고나서는 무척 창피하고 쪽팔리고 내얼굴 볼 면목도 없지만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 후회하는건 더더욱 싫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아 며칠을 계속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