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획하건 그 안에 ‘진심이 담긴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으면 감동을 준다는 교훈을 얻은 영상입니다. 이웃님들도 함께 따뜻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에 소개합니다. https://youtu.be/JBRxuBeSjiw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연을 이메일(orichia@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답장드린 후 바로 삭제합니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상담료는 아래 배너를 참고하세요. 상담사 치아 드림.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다가 다시 잘 해보기로 결정하신 아내분의 사연입니다. 사연주신 분의 요청으로 사연 내용은 싣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마음이겠지요.. 저는 남편을 사랑하는 걸까요? 사랑한다기보다 이건 집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냥 다시는 속고 싶지 않다는 생각? 남편이 어디 나쁜짓하러 도망갈까 두려워 사랑하냐고 물어보고, 제가 일부러 사랑한다고 말하고...(사랑해서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남편과 관계도 없는데.. 어느 날 제가 물어봤습니다. 기본적인 성욕이 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푸느냐 물었습니다. 솔직히 궁금했습니다. 나가서 푸는 건 아닌지.........

영상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장애인이라서 더 안쓰럽고 불쌍하고 저런 일을 경험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소개팅에서 온몸에 스파게티 소스가 튀고, 쇼핑백 바닥이 뚫려 물건이 쏟아지고, 아무리 자판기에 동전을 넣어도 물건대신 동전만 다시 튀어나오고 화장실 휴지가 사라지고 수업시간을 핸드폰 벨소리로 방해하고 조깅하다가 똥을 밟고 설계도를 봐도 조립이 쉽지 않으며 프레젠테이션 중에 이빨에 낀 음식물을 발견하거나 중요한 작업 중에 불이 꺼지고 과자 봉지가 터지고 엉킨 이어폰 줄이 안 풀어져 화가 나고 파티에서 나와 똑같은 옷을 입은 여자를 만나는 황당한 상황. 영상의 마지막 카피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모.......

저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자연스러운 사람, 즐거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해 항상 사람들과의 자리가 종료되면 집으로 돌아와 몇시간씩 내 어색했던 모습과 후회되는 말들을 곱씹으면서 자책합니다. 그 상황에서 왜 그런 뻘소리를 했지?, 왜 오버했지?, 왜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말했지?, 그 사람은 날 얼마나 우습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괴로워합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 제 모습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할때 항상 자연스럽고, 매력적이고 분위기를 잘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왜 저는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하고 뻣뻣한 사람일까요?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을까요. 너무 바뀌.......

안녕하세요, 치아님. 저는 요즘들어 성별 관련 문제에 관심이 많아진 한 학생입니다. 관심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찾아서 사람들의 글을 읽다보면 세상에는 정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명이 하는 이야기가 다 다르더라고요. 최근에는 '여권이 아직도 뒤쳐져 있다' 같은 뉘앙스의 글을 봤는데요, 댓글에 '요즘은 오히려 여성우월주의이다. 여자들은 군대도 안 간다. 심지어 요즘 여성전용주차장 등 여성전용시설들이 늘고 있다. 이게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면 뭐냐.'라는 식의 댓글을 봤습니다. 근데 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이 군대를 가는 것이 성평등한 일인지, 아니면 안 가는 것이 성평등한 일인지, .......

안녕하세요. 치아님 블로그를 알게 된 후 관계수업을 사서 잘 읽었습니다. 글 내용대로 실습도 잘 해봤어요. ㅎㅎ 매번 포스팅을 보고 느끼는 점도 많구요. 오늘 메일을 드리게 된건, 저도 저를, 제가 원하는걸 정말 너무 모르겠어서 입니다. 제가 정확히 원하는걸 모르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런 제 태도가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들고 멈춰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머리가 복잡합니다. 제 남자친구와 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능력도 외모도 가정환경도 심지어 성격도. 하지만 남친의 끊임없는 구애로 서로 사랑하게 됐죠. 제 주변에 우리 사이를 응원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차이가 많.......

안녕하세요 치아님 저는 사회생활을 오래 한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는 자신감 가득하고 세상은 제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알았죠....어렸으니까요 지금 저는 자신감도 없고 항상 부정적인 감정에 쌓여있는것같아요 원하는 대학과 취업 등 많은 것에 실패하면서 이후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수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그렇게 지금 직업에 안착했지만 힘들고 보람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돈을 벌기위해 일하는 기계같아요 윗사람들이 내리는 지시에 수동적으로 일하고 상하관계에서 일하면서 자존심이 상해요. 어렸을적에 대학을 잘 가고싶었던 저의 욕심.반복된 실패로 어느순간 돌아보니 저는 자신감 없고 실패했단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더.......

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크게 싸운건아니지만 여자친구는 '이제는 너무 지쳐서 쉬고싶다' 라는 말을 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질투가 심한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존감도 낮은 편이어서 늘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끌리진 않을까 걱정했던게 사실입니다. 저는 늘 여자친구가 보고싶었지만 여자친구는 가족, 친구, 자기계발의 명목으로 만나지 못하는 날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껏 만나봤자 다양한 이유로 일찍 귀가하곤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랜 기간 한 무리의 남자들과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타지에서 남녀가 같이 먹고 생활하는데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