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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예술트렌드]데이비드 라샤펠, 현대 문명을 향한 카메라의 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mp_arko&logNo=80145460849 데이비드 라샤펠이라는 사진 작가가 있습니다. 앤디 워홀의 수제자로 문명 비평적인 사진을 찍는 매우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사진작가입니다. 헐리웃의 수많은 연예인들이 그의 사진 작업의 대상이 되어 벼라별 희안한 무대 연출에 기꺼이 몸과 혼을 내 맡겼습니다. 그의작품은 기괴하지 않으나 선혈이 낭자하고, 미친 것 같지 않으나 반 미친듯한 칼라로 넘칩니다. 모두 연출된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회화적 행위의 소산이라고 합니다. 암튼 다녀 왔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할 말이 없고 암튼 틀을 깨는 파격에 박수르 보냅니다. 이제 우리 사회도 예술적 파격을 대중적으로 공감할 시절이 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추천 -
[비공개] [인문학]길 위의 인문학 제주 - 신화의 섬 상상의 섬 제주를 걷다
http://cafe.chosun.com/club.menu.bbs.read.screen?p_club_id=happytour&p_menu_id=2&message_id=837659&r_blog 신화의 섬, 상상력의 섬 제주로 떠난 '길 위의 인문학' ③ [完結]2011/10/26 22:51 김신묵 조회70 추천0 제주에서의 3일째... 어제의 궂은 날씨는 다행이 답사를 크게 방해하지는 않았다. 셋째날은 어제 영향으로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대체로 좋은날씨여서 마무리를 잘 할수 있었다. 처음 들린곳은 제주 돌문화 공원... 100만평의 부지에 휴양림이나 각종 공간을 꾸밀 계획이라고 하는데 메인은 돌박물관이었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돌아보았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 영실기암에서 설명들은 전설이 각종 화산돌모양으로 모여져 전시된 곳이다. 차후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추천 -
[비공개] [인문학]길 위의 인문학 제주 - 신화의 섬 상상의 섬 제주를 걷다
http://cafe.chosun.com/club.menu.bbs.read.screen?p_club_id=happytour&p_menu_id=2&message_id=837659&r_blog 신화의 섬, 상상력의 섬 제주로 떠난 '길 위의 인문학' ③ [完結]2011/10/26 22:51 김신묵 조회70 추천0 제주에서의 3일째... 어제의 궂은 날씨는 다행이 답사를 크게 방해하지는 않았다. 셋째날은 어제 영향으로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대체로 좋은날씨여서 마무리를 잘 할수 있었다. 처음 들린곳은 제주 돌문화 공원... 100만평의 부지에 휴양림이나 각종 공간을 꾸밀 계획이라고 하는데 메인은 돌박물관이었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돌아보았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 영실기암에서 설명들은 전설이 각종 화산돌모양으로 모여져 전시된 곳이다. 차후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추천 -
[비공개] [법의 정신]상생과 나눔을 위한 법의 정신
상생과 나눔을 위한 법의 정신 캄캄한 어둠이 지나다니는 창세의 시절에 최초로 생긴 것은 무엇일까? 성경에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고 하늘이 열려라, 하니 하늘이 열리고 물과 하늘이 갈라져라, 하니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창세의 신화 뿐 아니라 많은 신화들이 태초에 어떤 물질이 먼저 생긴 게 아니라 말씀 즉 어떤 개념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도 세상을 지으실 때 설계도가 있었을 것이고, 그 설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머리 속에서 묶어 낸 개념이 필요했을 것이다,라고 우스개 소리를 합니다. 하나님을 믿건 안믿건, 이런 말을 매우 일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머리 속에 먼저 무언가 개념을 떠 ..추천 -
[비공개] [역사자료]함무라비 법전
http://historia.tistory.com/627 재 판(1-5조) 1조 - 사람이 타인에게 죄를 돌려 살인죄로 그를 고발하고 그에게 확증하지 못하면, 그에게 죄를 돌린 자(즉 고발자)를 죽인다. 2조 - 사람이 마술행위로 타인을 고발하고 그에게 확증하지 못하면, 마술행위로 고발된 사람이 강에 가서 투신할 것이니, 강이 그를 붙잡을 경우에는 그에게 죄를 돌린 사람은 그(피의자)의 집을 차지한다. 강이 그를 설 하여 (그가) 백일의 몸이 될 경우에는 그를 마술행위로 고발한 사람을 죽이고 강에 투신하였던 사람이 자기에게 죄를 돌린 사람의 집을 차지한다. 3조 - 사람이 소송사건에 있어서 불실한 증언을 하려고 출정하여 (그가) 한 말을 확증하지 못하면, 그 소송이 생명에 관한 소송일 경우 그를 죽인다. 4조 - 곡물(곡물)이나 은에 관한 증언을 하기 위하여 출정하였을 경우에는 그..추천 -
[비공개] [북칼럼]이준정 박사의 특이점이 온다
국립중앙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명사의 애독서' 코너 연재 특이점이 온다. 제목이 정말 특이한 이 책은 두께마저 태산이다. 거의 성경책 두께다. 처음엔 기가 질려 외면했다. 저 긴 책장을 어느 세월에 다 넘긴다는 말인가. 쳐다 보기도 싫었다. 찜찜했다.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선뜻 집어들 수 없는 묘한 상황. 괜히 다 읽지도 못할 거 설 건드리긴 싫었달까? 하지만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책인 것 같은데 세월 가면서 나만 모르고 지나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스멀스멀 목구멍을 티고 기어 올라왔다. 우유부단함을 신중함으로 가장한 채 나는 우물쭈물 시간만 죽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책 이야기가 소개된 EBS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본방사수가 아니라 IP TV(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의 다시보기를 통해서였다. 한껏 폼을 잡고 초등학교 5..추천 -
[비공개] [생활칼럼]동창회를 가다
출처 : http://www.woorizine.or.kr/woorizine131/main.htm?mncode=131E&atc_code=131E44 동창회를 가다 1983년 그해 봄은 유난히 눈부셨다. 온갖 새들은 나를 위해 지저귀는 듯 했고 도로변의 나무와 꽃들은 푸르고 노랗고 싱싱한 듯 보였다. 심지어 개천을 흐르는 시커먼 물결도 그리 심한 냄새를 풍기지 않음으로써 나에게 경의를 표하는 듯 했다. 버스가 뿜어내는 매연에서도 무언가 약동하는 기운이 느껴져서 괜히 웃음이 나왔다. 시큼한 배기가스 냄새마저 그리 싫지 않았던 그 봄. 대학의 캠퍼스는 얼마나 눈부셨으랴. 나는 대학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칼 야스퍼스의 ‘대학의 이상’은 도통 이해불가의 개념어 투성이였음에도 얼마간은 이해가 되는 듯 했다. 대학은 평화롭고 낭만적이며 학문의 전당이고 역사의 기관차다. 뭐 대충 그런 내용 같았다. 캠퍼스는 봄 다운 ..추천 -
[비공개] [인문학 칼럼]카다피를 보내며
카다피의 최후와 청춘을 돌려다오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뽕짝 가요를 들으면서 조선일보 1면에 난 카다피의 최후 기사를 들여다 보고 있다. “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 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구슬프고 애절하되 흥겨운 이 노래가 “머리엔 총상, 손에는 황금총”이라는 카다피 최후 기사와 묘하게 어울린다. “쏘지마. 쏘지마” 했다는데, 리비아 말로는 뭐라는걸까? 헛되이 머리를 굴리는 동안 “지나간 그 세월이 어제 같은데...” 하는 가사가 흐른다. 아무렴. 지나간 세월은 항상 어제 같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어제.... 예순 아홉 살, 중동의 한 구석을 호령하던 사막의 하이에나 카다피는 석유와 무장력, 충성심을 기반으로 40여년 제왕적 독재정치를 해왔다. 안하무인. 천상천하..추천 -
[비공개] 성범죄의 그늘, 영화 ‘도가니’의 이해를 위하여...
성범죄의 그늘, 영화 ‘도가니’의 이해를 위한 단상 광주 인화학교는 농아자와 청각장애아 등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 학교다. 2005년 6월 이 곳에서 교장과 교사, 교직원 등이 가해자가 되어 집단적이고 상습적인 성폭력 범죄가 있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재야 단체까지 나서서 소송을 추진한 가운데 2005년 11월,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직원 2명이 구속되었다. 법정 소송이 벌어지는 동안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학생들의 수업거부와 교직원 출근저지, 천막 수업, 교장에 대한 계란투척, 천막 농성 사건 등이 이어졌다. 교장 등 가해자측은 이에 대해 고소 고발을 하면서 방어해보려 하였지만, 오히려 아궁이에 기름 부은 듯 분노의 불길이 더 높이 솟구쳤다. 교직원 2명은 1, 2심을 거쳐 징역 1년, 2년에 처해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추천 -
[비공개] [북 칼럼]스트릭랜드와 장발장과 엄앵란의 인생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제목의 힘, 포스, 아우라 같은 걸 느껴본 일이 별로 없다. 내가 명작 중의 명작으로 꼽는 ‘달과 6펜스’는 영혼을 불사른 화가 고갱의 삶을 기록한 위대한 작품임에도 제목은 시시하다. 주식 중개인에서 어느날 갑자기 화가로 변신한 찰스 스트릭랜드라는 인물은 소위 괴짜다. 그림에 미쳐 그 나머지 모든 세상사에 대해선 냉정하기 그지없는 캐릭터다. 부인, 자식 기타 모든 가치관을 예술의 발바닥 아래 두고 짓밟는다. 물감 살 돈을 위해서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으며 배신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관광객과 창녀를 연결해주는 포주 노릇도 한다. 선량한 친구의 집과 부인을 빼앗고 그 부인마저 자살하게 만들고 코웃음을 치는 대목에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세상 모든 마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