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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명사의 애독서]소설가 윤후명의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국립중앙도서관 월간지, '오늘의 도서관' '명사의 애독서' 기고 소설가 윤후명의 애독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소설 ‘둔황의 사랑’, 산문집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의 작가 윤후명 선생의 애독서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이다. 철학, 신학, 신화학 등 뭉뚱그려 내려오던 중세 학문의 전통을 분과별로 나누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전설의 책. 그 방법서설이다. 데카르트의 나이 41세, 1637년에 출판되었다. 평생 생각하는 방법, 학문의 왕도를 고민했던 그는 1628년 ‘정신지도를 위한 여러 규칙’, 1633년 ‘우주론’이라는 논문을 쓰기도 했다. 방법서설은 그 결정판으로 불리는 소책자다. 철학과 신학과 수학과 자연과학의 구분이 없어 외려 더 자유롭고 활달한 학제간 교류가 이루어졌던 당시 데카르트는 ‘모든 학문은 ..
    trendacademy.|2011-05-17 06: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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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50년 학생수 절반으로 줄어든다

    `저출산의 늪`..2050년엔 학생수 절반으로 준다 학령인구 19.8→10.9% 급감..초등생 312만→152만명 청소년 70% "外人과 결혼할수도"..절반 "동거 긍정적" 38% 인터넷 음란물 본적 있다..아버지와 고민상담은 3% // 이데일리 | 장순원 | 입력 2011.05.03 12:06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2050년에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학령인구(6~21세)는 970만9000명으로 전체인구의 19.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990만1000명에 비해 19만2000명 줄어든 수치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 이같은 감소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2050년이 되면 전체 인구(4234만3000명) 가운데 학령인구 비중이 10.9%(460만2000명)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체 인구대비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 비중..
    trendacademy.|2011-05-03 04: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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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2011, 재테크의 근원을 다시 생각한다

    2011, 재테크란 무엇인가 등록 2011-03-25 15:41 수정 2011-03-25 15:41 착찹한 세상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는 너무 당연하다. 자산이 최후의 보루라는 본능이다. 유동자산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재테크의 본질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거니와 곧 거품을 먹고 자라는 게 재테크다. 거품만 잔뜩 마신 재테크는 영양실조에 걸린다. 안색은 파리한데 멀쩡히 서 있고 큰 소리도 친다. 하물며 대세라고 주장한다. 남들의 영양을 빨아 먹고 헛배라도 불리려는 심보다. 뒤에 배탈이 날망정 일단 우걱우걱 남의 자산을 훔쳐 삼키고 본다. 꾸역꾸역 허겁지겁, 물 마실 겨를도 없다. 그러다 명치 끝부터 아려오면서 제대로 체끼가 오른다. 손가락을 따고 매실차를 마셔도 증상은 더하다. 트림에 덧트림을 해도 체끼는 더 도진다. 한 푼이라도 더 챙겨야지, 도사려 먹..
    trendacademy.|2011-04-15 08: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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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아름다운 유언을 쓰자

    아름다운 유언 유언이 아름답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살아 생전이 얼마나 훌륭해야 할까.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 학교가 있고 유언장 쓰는 법도 배운다니, 죽음에 대한 긍정의 바람이 이제 불려나보다 싶다. 웰빙 못지 않게 웰다잉도 중요하다. 식자들이 웰다잉을 말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된 건 아니다. 하도 젊은 사람들이‘웰빙 웰빙’노래를 부르며 전국 팔도와 해외로 좋은 음식, 좋은 구경하고 다니는 게 유행이 되다보니 그 반작용으로 웰다잉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웰빙 펌프질에 어긋장이나 놓자는 수작이 아니라 꽤나 진지하게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 존엄의 문제를 들여다보자는 철학적인 성찰의 기운이 서려있다. 몇 년 전 TV 예능 프로에서 산 사람을 죽었다 가정하고 가짜 관에 들여 보낸뒤, 문상객들을 맞이해 ‘가상으로 죽은 자’에 대..
    trendacademy.|2011-04-15 08: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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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트렌드 칼럼]전쟁과 재앙의 세기, 인간의 품격을 생각한다

    전쟁과 재앙의 세기, 인간의 품격을 생각한다 인간은 무엇으로써 동식물계와 다른 특별한 품격을 유지 하는가? 동물과 인간을 가르는 기준은 에덴동산 신화에서 보거니와 다스림이다. 인간은 자연계를 다스리는 지혜와 지식의 우두머리이고 동물과 식물은 조용히 먹잇감이 되거나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인간을 옹위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신의 목소리는 인간만이 듣는다. 불을 다스리거나 물을 관리하는 기술도 인간에게만 허용된 특별한 재능이다. 자연을 지배하는 위대한 인간은 또 그들끼리 다스림의 원리를 적용하여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뉜다. 식량과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자연계의 일정 영역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를 둘러싼 전쟁과 타협의 결과다. 전쟁은 인류사를 강자 중심으로 재편성하는 대하 드라마가 되고 그 주인공들은 점점..
    trendacademy.|2011-04-15 08: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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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문학]울진 보부상 십이령 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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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endacademy.|2010-12-17 07: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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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라이프스타일]아내가 결혼했다, 실제 사례

    세상에 있을 수 있는 일은 지구상 어느 구석에서 반드시 있다는 것, 실감입니다.1처2부. 있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사연이 있네요. 첫사랑의 남자가 사라졌다 다시 돌아왔다. 중국 여인들은 생존력도 뛰어 나지만 사랑에도 매우 독립적이고 당당한 면모를 보인다고 합니다. 결혼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아무런 죄책감없이 사랑을 나누고 남편이 알아채도 당당하게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처럼 울고 불고 폭언 폭력을 행사하며 심지어 경찰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의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성향이 상당히 다르다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대륙를 닮아야 하는 여러가지 점이 있는데, 남녀간에 치정으로 얽히고 울고 짜..
    trendacademy.|2010-09-21 09: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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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판사라는 이유로....

    70년대 말 학번의 한 운동권 출신 학부모는 학원사업으로 떼 돈을 버는 중에 대가족이 모인 제사날 덕담 자리에서 어쩌다 정치 현안 이야기가 나오면 급 흥분하면서 소위 진보의 편을 들며언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말싸움에 끼지 않으려고 외면하는 데도 한번 높아진 언성은 끝간데를 모른 채 가족 구성원 전체를 민망의 늪에 빠뜨리고서야 끝난다고 합니다. 몸은 돈독 오른 자본주의에 속한 채 마음 어느 한 구석 아련한 추억의 끝자락은 소위 진보적 성향의 외골수로 통해 있는 그 학부모의 인생 목적은 아이들의 성공이랍니다. 하나는 판사를 만들고 또 하나는 의사를 만들고 또 하나는 교수를 만들고...등등 그래서 엄청난 돈을 들여 과외를 받게 하고 어학연수를 보내며 온갖 군데 견학을 다닌답니다. 주변 인맥의 이런 저런 도움을 받..
    trendacademy.|2010-08-03 1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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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중국은 누구의 미래인가?

    초등학교 4학년생 아들에게 원어민 중국어 선생을 붙인 지 두 달여, 드디어 중국어 특유의 성조를 능숙하게 발음하는 아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게 되었다. 아내도 흐믓한 눈길을 감추지 못한다. 유명한 투자자 짐 로저스가 "앞으로 큰 돈을 벌려면 자녀에게 중국어를 가르쳐라"고 했다니, 이를 몸소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학부모 대열에 낀 우리 부부는 얼마나 행복한 부부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이 행복감으로 당분간은 이혼 걱정 안 하고 오직 앞날이 창창할 아이의 장래를 화제로 언제까지고 왁자지껄 웃으며 즐겁게 지낼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이렇게 내심 충만한 기분을 느끼며 느긋하게 인생을 향유하고 있던 어느 날, 느닷 없이 날아온 한 통의 이메일이 산통을 다 깨버렸다. 이메일은 농협중앙회에서 계약직 비서로 ..
    trendacademy.|2010-07-24 02: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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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경영 현장에 부는 인문학 열풍

    경제, 경영 현장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개설된 인문학 강좌가 매회 만원사례이며 삼성경제연구소와 교보문고 등에서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CEO 스터디 모임'의 주요 커리큘럼도 인문학이다. CEO들이 앞장서 먼지 바람을 일으키는 인문학 열풍은 직원들에게까지 전파되고 있다. 심지어 삭막한 조직문화가 특색이었던 건설회사들이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포스코, 우림건설 등이다. 현대건설은 아예 인문사회계열 출신들의 채용 비중을 늘리는가 하면 포스코는 매월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논어, 맹자 등 고전강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독서경영'을 표방하는 우림건설은 대표이사 주재 회의 시작 전에 시 낭송을 먼저 할 정도라고 한다. 시중에도 인문학 바람은 거세다. 민..
    trendacademy.|2010-07-24 01: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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