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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트렌드 브리핑]스마트폰,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비싼 기기 값, 만만치 않은 통신비, 애플리케이션 이용료에 이것저것 부대 비용까지 주머니를 홀랑 털어감에도 왜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을까. 요즘 사람들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전철, 버스, 심지어 화장실 안에서도 어디 앉을 데만 있으면, 아니 서서도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혼자 히히 웃고 중얼거리고 그런다. 이런 일은 순식간에 벌어졌다.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가 자기 트위터에서 아이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소통을 시도한 게 몇 달 전인데 KT가 앞장서 어느새 내로라하는 대기업과 관공서에 아이폰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벌어졌다. 눈 깜짝할 새 수십만대가 팔려 나가자 언론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돈 벌었다는 새파란 젊은이들을 신문에 등장시키고 출판사..추천 -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버라이어티 정신과 서비스 정신
서비스 정신 ‘버라이어티 정신’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인기 TV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만든 말이다. 이들은 매주 선정된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돌아 다니며 요상한 복불복 게임을 벌이다, 패한 팀이 가끔 계곡 물로 다이빙을 하기도 하고 얼음물 속에도 뛰어들기도 한다. 이때 의욕을 북돋고 의지를 모은다며 외치는 소리가 바로 ‘버라이어티 정신’이라는 신조어다. 옛날 씨름선수 강호동을 비롯한 6명의 멤버가 입술을 부들부들 떠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브라~이어티, 정! 신!” 을 외치는 데 별 이상한 데 용을 쓴다, 는 허탈감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게 만든다. 그만큼 순간 시청율도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벌벌떠는 모습이나 고통을 참느라 기를 쓰는 모습이 연출이 아니라 진짜이기 ..추천 -
[비공개] [가족 칼럼]"공부, 억지로 시키지마..."
“공부, 공부, 공부 좀 억지로 시키지마!” 급기야 이렇게 소리치고 말았다. 아내가 눈을 활짝 열었다.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애도 깜짝 놀라서 내 눈치를 흘끔 봤다. 순간 울먹거릴 듯한 표정. 초딩 4짜리 아이는 어린 시절 나처럼 겁이 많다. ‘아이쿠’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선 내처 질러야지 수그러 들면 안된다. 괜히 쭈뼛거렸다간 본전도 못 뽑고 평화로운 가정에 분란을 일으킨 ‘너만 잘난 놈’으로 몰려 어머니한테 손찌검을 당할 수 도 있다. 짝짝 달라붙는 어머니의 넓은 손바닥에 등짝을 얻어 맞으면 잠깐이지만 자존심마저 상한다. 어머니의 기가 아직도 승하신 때문이다. 거기다 “내가 나가까 니가 나갈래” 소리까지 들으면 나는 자존심이고 뭐고 완전 끝이다. 진땀이 흘러 내렸다. 일단 방문을 닫아 걸고 목소리 톤을 약간 ..추천 -
[비공개] [직장생활 토크]직장생활, 성공하는 운전의 기술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오랜만입니다. 지자체 선거 이후에 특집방송 일정 때문에 직장생활 성공의 기술을 2주 만에 다시 만나네요. 잘 지내셨죠? = 네, 그동안 휴가처럼 보내서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합니다. -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들의 운전생활에 관한 거네요? = 네, 직장인들 대다수가 운전을 하시는 분들인데, 그만큼 차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고 차와운전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많으실텐데, 오늘은 이런 에피소드 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여러 가지 경우를 설문조사를 통해 한번 살펴보면서 뭔가 위로가 되고 또 처세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탐구하려고 합니다. - 그렇군요. 우리가 교통방송이기 때문에 더 반가운 주젭니다. 어떤 이야깁니까? = 네, 시장조사업체인 이지서베이가 최근 직장인 550명을 조사한 데 따..추천 -
[비공개] [저자 강연]인문학적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중국경제(중국 읽어 주는 남..
안녕하세요? 트렌드아카데미 금주 목요일, 7월 15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 '경복궁의 아침 오피스텔 4단지' 교보문고 본사 빌딩(1층에 신한은행 경희궁의 아침 지점) 지하 1층 문화이벤트 홀에서 저자 강연회가 있습니다. 젊고 싱싱한 시각으로 매우 통렬하고 명쾌하게 중국인과 중국 경제, 중국 정치, 중국 역사를 풀어 헤치며 뛰어난 인문학적 통찰을 보여 주는 박근형 박사의 중국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도 중국 산동성 지역을 몇번 여행한 경험이 있고 여러 분들로부터 베이징, 상하이, 연변 등의 돌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도대체 무슨 소린지 감이 안잡히고 그저 신문 방송에서 나오는 이야기 조각으로 얼추 때려맞추는 수 밖에 없더군요. 하지만 뭔가 막연하게 느껴지는 육감이 중국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게 만들었..추천 -
[비공개] [저자 특강]최악의 상황에서 살아 남는 투자 로드맵-'투자, 음모를 ..
안녕하세요? 요거 요거, 완전 강추입니다. 일단 제목부터 매우 그럴듯, 섹쉬, 핫 합니다. 선정적이다, 이렇게 보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이야기 죽- 들으면 반론이건 궁금한 새로운 의견이건 머리 속에서 뭔가 해답을 찾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출처가 탈무드인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려라" 이런 말이 있답니다. 우리의 평범한 두뇌 전두엽? 측두엽? 간뇌? 암튼 그걸 이상한 환경에 한번 적셔 보는 겁니다. 그러면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어 있고 결국 이 책 저자 말마따나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 남는 법"을 스스로 터득 해서 저자에게 한 수 가르쳐 줄 정도가 될 지 모르죠. 이 분에 관해서 잘 아는 바는 없지만, 이런 제목으로 긴 이야기를 하실 정도면 상당히 먼저 고민도 많이 하시고 통찰력이 있는 분..추천 -
[비공개] [저자 강연회]'중국 읽어 주는 남자'-30대 젊은이가 인문학적 프레..
안녕하세요? 무더위도 잊은 뜨거웠던 초여름, 월드컵 시즌도 지나가고 있고 (감독의 용병술 논란에도 16강 진출까지 잘했고 남미 개인기 축구 부진에도 유럽의 똑똑한 축구가 제 실력을 발휘한 것 같아 재밌더군요만... 네덜란드-브라질 전, 스페인-우르과이 전은 아슬아슬 긴장감 넘쳤고 독일-아르헨 전은 호쾌하지 않았나요? 암튼 눈이 즐거운 월드컵이었습니다. 축구 골수 팬들이나 SBS 독점 중계 방송에 속상해 하시는 분들은 몰라도 평범한 입장에서 즐겼을 때 차범근 부자 해설도 유쾌하던데..... 아~2010 월드컵의 기억이 2006 월드컵 보다는 오래 갈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도 많이 성장해서 미래가 보이는데다....) 다시 일상의 화려함이 우리를 맞이 합니다. 그런데... 월드컵 시즌이 지나면 무얼하나? 허전해 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 오랜만..추천 -
[비공개] [현장]2010 글로벌 금융포럼(아주경제신문 주최/세계미래포럼 주관)..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2010 국제금융포럼'은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을만한 금융 권위자들이 여러 세션으로 나뉘어 금융 현안을 짚고 토론한 적절한 시기에 열린 금융 관련 포럼이었습니다. 지금 세계 금융가는 달러가 앓아 눞고 유로가 신음하고 있으며 위안화가 절상폭을 가늠하면서 희롱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금융과 무역 두가지 분야가 오랫동안 불균형을 이루고 금융이 빚더미 구조로 무한 팽창하다가 더 이상 손 쓸 도리가 없게 되어 시스템의 한바퀴가 깊은 도랑에 쳐박힌 상황입니다. 쑹훙빙의 주장은 공산주의 애국자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미국/유럽 금융시스템의부도덕한 이면을 들추어 낸 것인 데, 음모론적 시각이 분명한 이런 주장에 세계가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현재 모든 게 삐거덕 거리며 권위가 추락하여 제압할 힘이 없..추천 -
[비공개] [트렌드 브리핑 32]'달러'의 대안을 찾아서...
[2010 국제금융포럼] 쑹훙빙, "세계적 재정부양이 제2의 위기 불러"(아주경제 이재호기자)"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늘린 것이 또 다른 위기를 초래했다."쑹훙빙 환구재경연구원 원장은 24일 "글로벌 금 [2010 국제금융포럼] 쑹훙빙 강연 전문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발전할까에 대해 두 가지 서로 상반된 의견이 있다한 부류는 낙관적인 것으로 경제위기는 이미 끝났다는 주장이다. 이미 정상 [김보경의 트렌드브리핑] '화폐전쟁' 쑹훙빙 신드롬 “화폐전쟁 읽어 봤어?”“그럼 읽었지, 어휴~ 그런데 조금 읽다가 무서워서 덮었어. 간담이 서늘하더군”2년 전 7월 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 .. [이준정 박사의 미래탐험]디지털 화폐 전성 시대 [김보경의 트렌드 브리핑] 쑹훙빙의 스토리텔링 ..추천 -
[비공개] [저자 강연회]'중국을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프레임'-박근형 강연회
더위도 잊은 뜨거웠던 초여름, 월드컵 시즌도 지나고 다시 일상의 화려함이 우리를 맞이 합니다. 16강이건 8강이건 사는 데 지장없고 우리 삶의 색다른 에너지가 되는 데 지장없는 시절. 월드컵 시즌이 지나면 무얼하나? ‘허’하고 ‘멍’해 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 오랜만에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다름아닌 중국에 대해섭니다. 우리가 월드컵 열기에 빠진 동안 중국은 ‘위안화 절상’ 홍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국지 전략 같은 중국 엘리트들의 치고 빠지기가 ‘위안화 절상’ 이슈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응하는 척 뭉개다가 자기들 페이스로 끌고 가는... 참으로 생존력이 뛰어난 중국입니다. 하지만 신문에만 나는 이런 뉴스만 가지고 중국을 판단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중국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합니다. 정작 중국 내에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