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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음 읽을 책들 Next Reading.
지난 4월 5일에 구매했던 도서 중에 반이상을 읽었다. (참고.오늘 구매한 도서 목록) 그래서 조만간 다시 구입해서 읽을 책들을 정리중이다. 먼저 지난번 독서현황부터 정리하고, 새로 구입할 책들을 정리해봐야겠다. 지난 번 구입 내역 및 독서현황 언씽킹 - 아직 읽지 못함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완독] 말콜 그래드웰의 다른 책들처럼 매우 흥미로움. 하나의 주제가 아니라, 저자가 에 기고했던 여러 주제의 글을 옴니버스식으로 묶은 것이라, 일부 주제에서는 흥미가 반감될 수도 있지만, 말콤 그래드웰의 글의 재제를 찾아내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재미있게 엮어내는 능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을 다시 느낌. 그는 천상 글쟁이다. (추천) 슈뢰딩거의 고양이 - 현재 읽고 있음.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됨. (추가) 책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한..추천 -
[비공개] 나의 아이폰 여정기 (아이폰 위치추적 프로그램) The Journey..
'아이폰의 위치정보 저장'에 대해서 하도 언론에서 떠들어대서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단순히 로컬폰에 위치를 저장하는 것에 더해서, 구글 본사에 있는 데이터센터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고 싶지 않다면 LBS기능을 꺼두라는 식의 해명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아이폰 위치추적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Mac용으로http://petewarden.github.com/iPhoneTracker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바로 실행해봤습니다. 아이폰을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바로 아이폰의 consolidated.db의 파일을 불러와서 지도상에 보여줍니다. 아이폰4를 구입한 이후로 국내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아래의 그림과 같이 한국에서에만 점이 찍혀있습니다. 더 정확한 ..추천 -
[비공개] 네이버/다음의 구글제소. 그냥 숫자 이야기 Non-Sense
사람이 살다보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피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 일을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이 글이 나에게도 그런 상황 중에 하나다. 내가 이 글을 쓸 이유가 전혀 없는데 또 쓰야겠다는 강한 충동을 느낀다. 난 원래부터 의지가 약한 사람이니 내 충동에 따르겠다. 내가 다니는 회사를 절대 옹호할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그 회사를 비판할 생각도 없다. 그냥 숫자에 관한 얘기만 하고 싶을 뿐이다. 그 뒷 이야기는 나는 모른다. 아니, 크게 관심이 없다. 난 그냥 숫자에 끌린 것뿐이다. 오늘 애플의 삼성 제소 이야기에 완전히 묻혀버렸지만, 지난주 국내 대표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이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에 제소했다. 구글 안드로이드OS의 시장지배권을 남용했다는 취지의 제소였다. 나는 이 사건에 별로 관심이 없다. 어떻게 결..추천 -
[비공개] 페이스북 Question과 소셜Q&A, 지식보다는 지혜? Dialog..
페이스북 Question이나 Quora, Aardvark 등의 소셜/인맥을 기반을 한 Q&A 서비스들이 최근에 많이 선보이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2~3년 전부터 시작된 것들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기존의 네이버 지식iN이나 다음지식 등과 같은 소위 (집단/익명) 지식서비스들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소셜지식서비스의 특징적인 차이점은 무엇이고 이들 서비스의 방향은 뭔가 등에 대한 궁금증/의문을 가지지 않는다면 2010년대를 살아가는 IT전문가/종사자들이 아닐 것입니다. 단순히 이전부터 IT전반,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왔고, 그래서 소셜검색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늘어놓았지만, Q&A 서비스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텐데, 갑자기 Q&A/지식서비스에 대해서 글을 제가 적는다..추천 -
[비공개] 집단의 지성인가 집단의 광기인가? Collective What?
이 글을 시작은 하지만 제대로된 결언을 지을 수 있을런지는 자신이 없다. 그저 늘 생각하던 문제의 화두만 던져보고 싶다. 집단의 광기와 지성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특히 결과로만 보면 둘 사이의 차이점이 없는 것같다. 그러나 한가지 특징적인 차이는 있는 것같다. 둘의 차이는 결론부가 아닌 시작부 (그리고 진행과정)에서 나타난다. 바로 '다양성'이다. 집단지성과 집단광기는 모두 특정 결론을 향해서 치닫는다. 그런데 집단광기는 처음부터 하나의 방향과 결론이 내려진 상태에서 그 지점에 도달하는 반면, 집단지성은 정해진 방향과 결론이 없이 어쩌다 도출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즉, 광기는 처음부터 하나에서 시작해서 미리 정해진 그것으로 끝나는 반면, 지성은 여럿에서 시작해서 정해지지 않은 무엇으로 끝난다. ('그것'..추천 -
[비공개] 숫자 (수치)로 보는 위대한탄생 순위 (생방송 1차 오디션) WeRa..
가벼운 주제, 특히 TV/연예 분야,의 글은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숫자와 관련된 얘기를 거부할 힘이 없다. 어제 밤에 더디어 '위대한 탄생' 생방송 오디션이 시작되었다. 여러 절차 및 멘토스쿨을 거치고, 패자부활전을 거쳐서 12명이 추려졌고, 어제 밤에 생방송 오디션을 통해서 또 다시 TOP 10이 가려졌다. 결과에 대한 내용은 지난 밤에 TV를 보셨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다양한 기사/글을 통해서 알 수 있으니 생략하자. 아래의 테이블은 어제 생방송에서 보여줬던 멘토들의 각 도전자들의 점수를 나열했다. (편의상 100점 스케일로 환산했다. 기사에 올라온 점수를 받아적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 '방시혁-백새은' 점수에 오류가 있어서, 아래에 내용을 급히 수정함.)멘토-멘티제의 특성상, 자신의 멘티에게는 점수를 줄 수 없는 제도를 ..추천 -
[비공개] 독서 취향. I Read What I Have Read.
요즘 글을 적는 게 뜸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내 존재도 함께 사라졌다고 느낀다. 인터넷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니 그냥 가벼운 내 신변잡기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회사에서의 공식적인 내 업무 외에, 나의 개인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독서이기에, 내가 어떤 식으로 책을 고르고 또 어떤 식으로 책을 읽는지에 대해서도 적어보는 게 재미있을 것같아서 글을 시작한다. 누가 이 글에 관심을 가지겠냐만은, 먼 훗날 내 삶을 되돌아보거나 또 누군가 내 삶을 보고 싶어하는 이가 생긴다면 그들을 위해서 지금의 작은 생각이나 느낌을 그저 남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회사에 들어오기 전, 그러니깐 대학원 연구실에서 자유방임의 삶을 살 때는 나름 책을 많이 읽은 것같다. 절대 독서량인 많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천 -
[비공개] 오늘 구매한 도서 목록 Happy Birthday to Me
지금 읽고 있는 를 제외하고 지난 1월에 구매했던 책들을 모두 읽었다. (참고:책과 함께 하는 연휴 보내기 Holidays with Books) 그래서 오늘 새로 9권을 구매했다. 주말에 내 생일이기에 나름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하기로 했다. 전에는 읽은 모든 책에 대해서 짧게라도 서평을 적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귀찮아졌고 또 모든 읽은 책이 서평을 남길만큼 훌륭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일부 추천도서를 제외하고는 서평을 적는 것을 중단했다. 나쁜 버릇은 더 빨리 적응하듯이 중간에 괜찮은 책도 있었지만, 서평을 남기는 걸 깜빡했기에 이젠 도서(대량)구입시에 구매한 도서목록을 짧게 적는 걸로 대신할까 한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강추된 책들은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평소에 위시리스트에 올려뒀다가 1~2달에 한번씩 구매하곤..추천 -
[비공개] 다음에서의 3년 3 Years in Daum
너무 글이 밋밋해서 탑동에서 해질녘에 찍은 사진을 올림.2008년 3월 11일은 내가 다음에 입사한 날짜다. 오늘이 2011년 3월 12일이니 벌써 만 3년이 지나서, 이제 4년차다. 다음에서의 생활도 3년이 지났고, 다음이 첫 직장이므로 (대학 다닐 때의 현장학습이나 대학원과 포닥을 제외한) 사회생활도 이제 3년을 채웠고, 또 제주에서의 삶도 3년을 꽉 채운 셈이다. 3년이라는 시간은 35년의 내 인생의 1/10밖에는 되지 않지만, 내 사회생활의 100%라고 해도 무관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연말부터 줄곳 다음 그리고 제주에서의 3년을 되돌아보는 글을 계속 적고 싶었다. 처음에는 단지 좀 딱딱하더라도 회사에서 수행했던 프로젝트나 분석업무를 중심으로 3년을 정리할 계획이었지만, 막상 지금에 와서는 어떤 글을 적을지 모르겠다. 처음 계획처럼 회사에서의 업무..추천 -
[비공개] 비판/비난을 칭찬으로 바꿀 수 있을까? Positive Thinking
TV/연예 관련 글은 잘 적지 않지만, 뜻하지 않게 연속해서 글을 적게 된다. 무한도전을 즐겨보기 때문에 여러 글에서 가끔 무한도전은 언급했던 것같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위대한 탄생에 대한 글을 적었다. 트위터에서는 가볍게 시청소감을 짧게 남겼지만 블로그에서는 자제를 했었는데,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이 매체별로 구분지을 수 없는 노릇이고 한번 떠오른 생각이 계속 발전해서 새로운 글이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그래서 또 이 글을 적는다. 물론 이 글에 흐르는 정서는 연예얘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다. 중심 소제는 TV/연예에서 빌려왔지만, 전체를 흐르는 정서는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도전에 관한 거다. 그리고, 이 생각도 이미 트위터에 짧게 글을 올렸었다. (참고) 내가 MBC의 드라마와 예능을 주로 시청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