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nthought"에 대한 검색결과884건
  • [비공개] 애플과 혁신을 바라보는 이상한 시선

    어제 오랫동안 기다리던 애플 아이폰5가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매번 그랬듯이 수많은 루머와 예측들이 오고갔고, 실제 발표된 제품은 그런 루머 및 예측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 애플의 키노트는 모두 실시간 또는 녹화영상을 감상했었는데 이번 발표 영상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다룬 단편적인 내용만을 보고 글을 적습니다. 제가 애플을 옹호하기 위해서 또는 다른 경쟁사들을 까기 위해서 글을 적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상한 시선들이 불편해서 글을 적습니다.언제부턴가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최근 10년동안 애플이 IT산업을 선도해왔고, 그 결과로 시가총액에서도 최고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그렇기에 애플에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는 특별..
    nthought|2012-09-14 09:53 am|추천

    추천

  • [비공개] 나쁜 디자인보다 더 나쁜 건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

    어제 아침에 출근해서 계단을 오르면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3월에 다음스페이스.1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초반에는 새로운 사무실에 대한 기대감도 컸지만, 사려깊지 못한 몇몇 이상한 설계/구조 문제로 글도 몇 편 적었습니다. 그 사이에 몇 가지 개선된 것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것들은 여전히 불편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디자인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느냐다"라는故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 내용[각주:1]은 이럴 때면 늘 생각납니다. 처음부터 디자인을 잘 해놓았다면 불편함도 못 느꼈을테고, 굳이 만들어진 것을 다시 바꿀 필요도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그런데6개월이 지나면서 불편한 곳들은 자연스레 피해서 다니고 이곳저곳 이동을 하면서도 최적 길로 가게 됩..
    nthought|2012-09-13 09:58 am|추천

    추천

  • [비공개] 발표는 왜 어려울까?

    살다보면 대중 앞에서 발표를해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수백명이 모이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담당해야할 때도 있고, 네다섯명의 프로젝트 그룹에서 진행사항을 공유할 때도 있고, 때로는 한명의 청자를 위해서 제품의 사용설명을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청산유수로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발표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발표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겠지만, 남들이 보면 발표를 잘 하는 사람도 늘 긴장감과 두려움을 가진다는 얘기도 종종 듣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어느 정도 발표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발표할 때마다 매번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발표/프리젠테이션이 어려운 걸까요?발표를 잘 하는 방법..
    nthought|2012-09-05 01:49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프레임에 갇힌 지식인들

    어제 적었던 글 밑에 심각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회사의 UX를 담당하는 팀의 팀장님께서 글을 남기셨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다시 강조하지만 이전 글은 UX디자인 방법론이나 프로세스의 무용론을 설파한 것이 아니라 그런 정형화의 틀에 갖혀버릴 수 있는 지식, 즉 사고의 고착화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평소무제한에서 오는 창의력과 창발성 못지 않게, 제한에서 오는 창의력의 중요성을 늘 강조했습니다. 특정 프로세스가 사고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유도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특정한 패턴으로 사고가 정해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넛징 Nudging이라는 것이 그래서 유용하면서 무서운 것입니다.지금은 조금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텍의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보통 4학년 여름)방학 중에 일반 회사에서 1개월이..
    nthought|2012-09-05 09:49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냇길이소, 강정천의 발원지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요즘 해군기지 때문에 시끄러운 (참고로 전 반대) 강정마을을 관통하는 강정천의 발원지인 냇길이소입니다. 냇길이소는 '나는 꼽사리다 6화, 국내여행편'에서 여균동 감독님께서 강력 추천해주셔서 알게된 곳입니다. 냇길이소를 방문한지 벌써 몇 주가 지났지만,현재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에서 냇길이소를 검색해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가 없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가장 아래쪽의 사진/지도 참조) 진짜 정확한 위치를 찾아가기 힘들었습니다.냇길이소를 강정천의 발원지라고 소개했지만, 실제 냇길이소는 강정천의 중간 쯤에 위치해있습니다. 강정천의발원지도역시 한라산이지만, 제주도의 계곡은 우기를 제외하면 모두 건천이기 때문에 평소강정천 하류로 유입되는 물의 실제 발원지는 냇..
    nthought|2012-09-04 03:40 pm|추천

    추천

  • [비공개] 기획은 공학이 아니잖아요.

    2주 전에 최근에 런칭한 서비스에 대한 향후 방향성 및 기능보강을 위한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참여해서 만든 서비스는 아니지만, 사내에서 이래저래 쑤시고 다녔더니 '그러면 니가 직접 해봐'라는 식의 오더가 내려온 듯합니다. 그래서 20명정도의 서비스 담당자와 마케팅, 개발, UX 담당자들이 모여서 1박2일 동안 열띤 토론을 버렸습니다. 먼저 참가자 별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3분 스피치를 하고, 비슷한 내용의 사람들끼리 3개조로 나눠서 더 구체적인 안을 내도록 했습니다. 그런 후에 취합된 내용을 모두에게 발표를 하고, 또 각 서비스 개념/방향에 대해서 칭찬/비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UX팀에서 워크샵을 주관을 했습니다.개별 조모임을 시작할 때, 사내외에서 IT기술트렌드에말빨이 있으신 유명 블로거님이 'UX팀은 프로세스를 너..
    nthought|2012-09-04 10:51 am|추천

    추천

  • [비공개] 인터넷 공간 구분

    지난 토요일에 김녕성세기해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렇게 자랑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점심휴식시간에 맞춰서 제 얼굴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여름 내 시커멓게 탄 얼굴,추석 전이라 여전히 장발, 지난주 GET4에 동참하여 깎지 못했던 수염, 그리고 퇴약볕에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주최측에서 나눠준 밀집모자를 쓰고, 마지막으로 선글라스를 똬악. 대강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그런 몰골의 사진을 찍어서 제 페이스북에 올리고 프로필 사진도 변경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논란을 예상 못한 것은 아니나, 근래에 그런 뜨거운 관심은... 마지막에 댓글로 '여기는 스스로 광대가 되는 공간'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 댓글에 대한 글입니다.인터넷 공간을 크게 4개로 구분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
    nthought|2012-09-03 04:43 pm|추천

    추천

  • [비공개] 중독된 사람들 마약같은 삶

    지난 목요일 이야기입니다. 14호 태풍 덴빈이 뒤늦게 한반도를 찾아왔습니다. 그날 아침에 마플 메시지를 무진장 기다렸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이 제주도를 향해 급하게 올라오던 월요일 오후에 강제퇴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에도 여전히 바람이 셌기 때문에 공지가 있기 전에는 출근을 늦추라는 마플 메시지가 왔습니다. 수요일 밤에 조금 늦게 잠들었기에 목요일 아침에 매우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덴빈의 영향으로 또 출근을 좀 늦추라는 메시지가 오지 않았을까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마플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동료들과 대화를 해보니 저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월급쟁이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은 25일일 겁니다. 바로 월급날이기 때문입니다. 회사..
    nthought|2012-09-01 11:48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겟인제주 GET4 리뷰

    지난 글에서 겟인제주 4번째 여행을 다뤘습니다. (참고.겟인제주 4번째 이야기) 지난 글에서는 2박3일 간의 여행일정에 맞춰서 가능한 객관적으로 적었던 반면, 이번 글에서는 주관적인 느낌 위주로 적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GET4의 좋았던 점과 다소 아쉬웠던 점으로 구분해서 적으려고 합니다. 순전히 개인의 경험 및 취향에 관한 글입니다.좋았던 점. 반가운 얼굴들지난 글에서는 '무서운 언니들'이라고 말했지만, GET2에 참가했던 분들이 대거 GET4에 참여했습니다. GET2에서 친해졌다고는 절대 말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봤던 얼굴들을 다시 보니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물론 겉으로 그런 반가움을 표하지는 않았지만, 무진장 반가웠다는 것이 맞다는 걸 이 글을 통해서 확실히 말해둡니다. 다음에 또 올 것같아서 이러는 거는 절대 아닙니다. 물론 (밴..
    nthought|2012-08-29 12:19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겟인제주 4번째 이야기 GET Season 1 Episode 4

    지난 주말에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Great Escape Tour 4번째 행사가 있었습니다. 네번째여행에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짧았던 2박 3일의 일정을 정리, 리뷰를 하고, 또 제주를 여행하시는 다른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참고.GET2,GET3의 코스정리. GET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글은 GET2에 링크된 글들을 참조하세요.)GET4는 이미진 어워드 뮤직페스트 Imagene Awards Musicfest와 함께 진행되었기 때문에, (생태) 여행보다는 음악/공연에 더 포커스되었습니다. 아홉팀의 락밴드들이 30분씩, 총 270분 (준비시간포함해서 7시간)동안 공연이 이뤄졌고 이미진어워드 시상식 참석 등의 이벤트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생태여행과 강연/OT가 축소, 생략되었습니다. 그래서 GET4를 이전의 그리고 이후의 GET..
    nthought|2012-08-27 05:15 pm|추천

    추천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 89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