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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블로그"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에 대한 검색결과134건
  • [비공개] [책 - 무협] 군림천하 26

    군림천하 26 / 용대운나 죽기 전엔 끝날려나..라는 시리즈들이 있다. 군림천하와 더 파이팅. 다른 사람들도 이런거 있겠지. 묵향이나, 열혈강호, 원피스 등? 그런데 군림천하와 더 파이팅은 내가 어릴때부터 봤기에 더 애착(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다)이 간다.내가 이 주인공들 나이보다 어릴때 읽었는데, 어느새 내 나이가 이들 나이를 추월해버렸어..군림천하 26권(여기까지 출간되는데 10년이 걸렸음)을 가지고 연구실에 갔더니, 명호 왈 : 뭐냐?나 : 엉, 무협지. 이거 엄청 오래 나오고 있다. ... 명호 : - 너 열혈강호나 묵향보냐? 나 : 아니, 난 만화쪽 무협은 용비불패가 좋던데. 명호 : 에이, 용비는 근데 만랩을 1랩으로 숨기고 있었던거잖아. 난 열혈강호처럼 성장캐릭이 좋아.나 : 음...명호 : 한비광은 이제 무공 다 익혔어~ 나 : (그게 성장캐릭이냐.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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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사회,정치] 중국 공산당의 비밀

    중국 공산당의 비밀 / 리처드 맥그래거학교 있을 때, 중국인 교환학생과 잠깐 친해진 적이 있었다. 쏭량 이란 이름이었던듯. 나중에 술 한잔도 하고 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대충 내 질문에 송량이 '지금 중국은 자본주의냐, 공산주의냐 이런거 딱히 구분 중요치 않아요'라고 했었지. 그게 좀 인상에 남았었지. 중국에 대한 내 개인적 접점은 이 정도? 얼마전 시진핑이 총서기가 되면서 뉴스가 쏟아져나왔는데, '상하이파, 태자당, 장쩌민, 후진...타오..' 이런 키워드가 많이 보였다. 그리고 시사인에서 시진핑 구도로 가기 직전의 정치계 복잡한 권력구도를 분석한 기사를 보면서 좀 관심이 갔는데.이 책을 보면 그런 얘기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중국5세대 엘리트'라는 책까지 보면 조금 더 잘 알게 되겠지?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천안문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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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자기계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칼 필레머노인들은 현명할까? 현명한 노인이 현명할까? 그의 현명함과 행복은 자기기만에서 오는걸까, 아니면 경험의 체가 걸러낸 보석같은 깨달음일까? 작은 승리가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건희가 '착하게, 열심히 살아서 부자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뒷 얘기가 지워진 앞의 이야기인 것은 아닐까? 이런..아주 작은 의심을 품으면서도, 이 책의 얘기들을 진지하게 읽고 있다.... 지금 내게 중요한건 좋은 일반론이니까.'결혼, 직업, 양육, 노화'라는 주제에 대해 노인들의 조언이 나온다. 현명하다. 보편적이다. 보수적인 것도 있지만, 사실 보수적인 것도 그 안의 합리성이 있다. 매 주제의 끝에 정리가 되어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다만 - 모든 현명한 말이 그러하듯, 그 말..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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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역사]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 잭 웨더포드얼마전 읽은 '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의 전작. 이 책의 앞부분은 칭기스 칸이 모진 시련속에서 일어나서 몽골족을 통일하는 이야기, 후반부는 그가 남긴 제국과 후손들의 이야기. 칭기스 칸이 죽고 아들간의 다툼으로 제국이 분열되고 각자의 길을 가는 이야기다. 그 분열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칭기스 칸의 딸들'에 쓰여있는거지.유목민족인 몽골족이 거대한 제국을 만들고, 유지하고, ...경영하는 방식을 읽으면서, 왠지 계속 구글이 떠올랐다. 쉽게 말해 칭기스 칸의 몽골은 유목민족 특유의 기동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군사력으로 실크로드를 장악한다. 이들이 장악한 유통망을 통해 중국과 이슬람, 유럽간에 자원이 흘러가면서 다시 한번 제국의 지배를 강화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문화..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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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역사]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한 NL 운동가의 회고와 성찰)"이건 책을 읽은 것은 아니다. 후배 페북에서 링크가 올라왔길래 게시판의 연재글을 재밌게 보았는데, 결국 책으로도 출판되었다네? 하도 재밌게 봐서 감상을 남기겠다.내용은 90년대 학생 운동권의 모습을, NL위주로 기술한 것이다. 작성자는 93~96 학번정도로 생각된다. 80년대의 뚜렷하게 집중해야 할 사회문제(독재)가 있었던 운동권과는 다르게, 90년대에는 다양한 형태로 사회문제가 분화한 상태에서(그럭저럭 군부를 벗어나 선거로 정부가 구성됨), 시스템화한 학생운동권의 얘기다. 쉽게 말해 90년대는 학생운동=학생회 라는 얘기. 신입생 확보, 동아리, 뒷풀이, 집회, 농활, 강도 높은 집회..총학선거, 2학년, 3학년...등의 사이클에 맞춰...진 NL파의 활동이 알기쉽게쓰여있다. 나도 90년대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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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금융]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 에드윈 르페브르"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투자가나 투기자는 나름의 규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내가 사용하는 어떤 지침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쓸모가 없을 수도 있다. 왜 그럴까? 만일 어떤 규칙이 나에게 더없이 귀중한 가치가 있다면 왜 다른 사람에게는 똑같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그 이유는 어떤 지침도 100퍼센트 옳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주식관련한 책을 추천해달라면, 꼭 이 책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추세매매'에 대한 선구자라는 제시 리버모어. 주식투자는 나의 특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곤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아주 옛날 사람이라서 그의 사례가 지금 시대엔 거의 무용하고, 결정적으론 내가 실제 주식을 하는게 아니니까 그가 말하는 것을 30%도 이해못했다. 그러나 그가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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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역사] 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 잭 웨더포드"역사서의 페이지들을 잘라낸 검열자들은 역사를 파괴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 역사를 읽어내는 우리의 능력에 약간의 장애를 가져다주었을 뿐이다. 어떻게 보면 증거는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그것은 감추어진 것이 아니라 단지 인정되지 않을 뿐이다."칭기스 칸이 제국을 세우는 동안, 각 주요 요충지마다 그의 딸들을 보내서 경영을 하게 한다. 정략적 결혼의 형태인데, 흔히 생각하는 인질...급으로 보내는 딸이 아니라 해당 씨족의 주요 정치활동을 딸이 담당하게 하고 사위는 칭기스 칸이 직접 거두어서 볼모 및 군사력으로 썼던 것. 칭키스 칸과 딸들의 협력으로 제국이 점점 커져가는 이야기가 책 앞부분이고, 그 뒤에 칭기스 칸의 아들들이 딸들을 숙청하고 몽골 제국이 혼란을 거듭하는 이..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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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사회] 대한민국 파워엘리트

    대한민국 파워엘리트 / 중앙일보 탐사기획부문 이규연 등저.중앙일보 탐사기획 '파워엘리트 분석' 기사들을 살을 붙여서 책으로 낸 것이다. 사이람이 사회연결망분석을 적용해서 '인맥'을 좀 더 과학적으로 분석했는데, 사실 이 기사를 몇년 전에 보고 사회연결망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참여정부시절까지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엘리트 집단의 지연, 학연, 직연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결론은 생각과 달리 엘리트 인력을 제공하는 경로가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인...데(과거 전통적인 명문고-명문대 출신을 통한 유입) - 글쎄?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전대통령)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라서 더 이런게 가능했던듯 하나. 요새는 어찌될런지. 아무튼 지금까지의 한국사회의 엘리트 인력구조와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선 재밌었다. 그리고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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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 - 경영,자기계발]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클레이튼 M. 크리슨텐슨자기계발서다. 거기다 경영학쪽에서 나왔다. 보통때라면 나는 이런 책을 읽지 않는다. 그런데 이건 그런 보통의 책이 아니다. 마시멜로류 같은 - 이론 하나로 모든 케이스에 적용시켜서 성공하려면 이래야 해 라고 말하는 말랑한 책이 아니다. 유명한 경영학자인 저자('혁신기업들의 딜레마'를 썼다)가 경영이론이 자기 삶을 잘 꾸려가는데도 아주 좋은 이론임을 보여주려고 썼다고 한다. 자기 동창들이 인...생노년에 이혼, 사기, 탈세, 횡령 등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나.."그런데 '평가 렌즈'를 가정으로 돌려달라고 부탁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당신이 가진 능력은 무엇인가? 가족이 가진 능력은 무엇인가? 우리가 마치 기업인 것처럼 우리를 자원, 프로세스, 우선순위..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3-01-22 06: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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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경제] 경제학의 향연

    경제학의 향연 - 폴 크루그먼'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의 저자 블로그에서 추천된 책 중에 하나.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내공이 딸려서 잘 설명하기가 어렵다. 기본적으로 미국 정치사와 경제사에 대한 이야기다. 노벨경제학상 받은 폴 크루먼은 이 책에서 '경제적 사건'중에서 '불황'은 '정치적 사건'을 야기하고, 정치가들은 그걸 해결하려는게 아니라 정권을 잡으려는 기회로 삼기 때문에 사이비 경제전문가들과 결합한다는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경제가 나빠지니 정권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그걸 해결할 수 있다고 반대당에서 특정 해법을 들고 나오는데, 그게 알고보니 사이비'라는 얘기. 요게 빌 클린턴 정부가 막 들어섰을 때 나온 책인데, 그 이전 정권과 그 정권이 택했던 경제학 개념들이 실제로 얼마나 오류가 있는지 통계..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11-27 05: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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