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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블로그"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에 대한 검색결과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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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심리] 정신분석적 진단

    Nancy McWilliams의 유명한 작품군 3개 중에 하나. 그녀의 시리즈를 순서대로 살펴보니 '정신분석적 진단'(진단,분류) -> '정신분석적 사례이해'(보고서쓰기) -> '정신분석적 심리치료'(치료지침)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다.학부때 나와 친했던 계열은 좀 '이론적인 스타일'들이 많아서..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했었지. 대부분 '과학' 좋아하고, '말도 안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거침없이 말하곤 했었는데. 그후..그 중에 몇명은 임상, 상담쪽으로 진로를 잡았고 실제 필드에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에 대해 재평가를 하는 것을 들으면서 늘 궁금증이 들었지. 그게 여전히 영향력이 있단 말이야?그러다가 추천받은 책이 '정신분석적 진단'이었었고, 언젠간 읽으리라..생각하고 있었고..그래도 '구강기나 항문기는 싫어!!'라고..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5-04 10: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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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SF] 게임

    게임의 천재가, 음모에 휘말려 - 게임으로 왕이 정해지는 세계로 게임하러 간 이야기.'컬쳐' 시리즈는 - 대략 미래, 인류형 연합체제 (미쿡 스타일?) + 모든 물질적 자원이 공짜(먹고 사는데 문제없음) + 유전자 개조된 인간들(몸에서 다양한 호르몬을 자유롭게 분비가능) + 최상위통제계층은 AI + 그래도 역시 다른 우주종족연맹들 존재함(포스트식민지 사관)글 엄청 잘쓰고, 박학다식하고,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가가 스페이스오페라를 쓰다니(우주에서 싸움하는 이야기) !!!약간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평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언 M. 뱅크스 멋지다.http://moobook.userstorybook.net/145767/(2012.3/1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5-04 10: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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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경제,사회] 2020 부의 전쟁 in Asia

    2020년까지 향후 10년동안 펼쳐질, 한국과 아시아에서 발생할 경제,정치적 상황들을 전망하고 있다. 시나리오 기법을 이용한 미래학 책이라는데...보다보면 무서워짐..아 여기서 세상살이가 더 빡빡해진단말야? 로봇, 바이오와 같은 신기술, 신사업 예측에선 SF소설같은 부분도 있지만..현재 기술속도 뭐..10년안에 대략 그 정도는 되겠지. 이 책은 '한국'이 어떻게 이 10가지 위험요인에 대해 대처해야 하느냐를 다루고 있다. 이 사람이 쓴 또 다른 책인 '부의 정석'은 '개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라는 관점에서 썼다면서..각종 블로그들이 이 책과 함께 쌍으로 추천하고 있음. 일단 올레클럽별포인트로 구입은 해놨음. 인상깊은 구절 하나.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묶지 마라" http://moobook.userstorybook.net/108149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6 08: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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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 스티브 잡스

    (2012.3/3) 페이스북을 보다보면 '나를 더 성장시키겠어!'라는 글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인간을 이미 완전체로 볼 것이냐, 업그레이드를 계속 해야 하고 그게 가능한 존재로 볼 것이냐. 아마도 진실은 그 중간쯤에 있겠지만. 여기 극단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아이콘', '세상을 바꾼 Geeks', '픽사이야기'에서도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가 거의 나와있어서 기본 사실들은 알고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역시 '잡스'의 입장에서 보는 것도 괜찮구나. 물론 '애플 사보처럼 쓰지는 말아줘요'라는 잡스의 부탁을 잘 들어줘서 - 충분히 객관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잡스에 대한 애정이 더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는 계속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다가 일찍 고장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어차피 사람은 언젠간 고장나니까. 그 사..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10: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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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 소년들의 밤

    (2012.2/25) '게임의 왕'도 재밌지만 '소년들의 밤'도 재밌네. 갱스터액션소설이라고 포장되어 있고, 안마시술소를 떡밥으로 하며, 하드보일드 감수성의 소년버전이 양념으로 들어가 있지만 - 결국 고전적인 '한 소년의 성장담'이다. 멋지네. 작가가 점점 성숙하고 대중적이 되어 가는듯? 예전에 단편으로 나온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괴담의 느낌이 강했다면(그 '우드득 우드득' 소리..음...), 이번에 장편으로 늘리면서 단편의 결말을 좀 더 현실성있게 바꾸고 한 소년의 성장으로 초점을 이동한 듯.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755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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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 게임의 왕

    (2012.2/25) "태식은 나흘 더 게임을 해서 레벨20을 만들었다. 그사이 스물일곱 번 죽었으며, 오백 번쯤 무시당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건 인생이구나." ('게임의 왕' - p.39) 한상운의 새 책이 나왔다. 무협을 버리고 영화 시나리오계로 떠나서 슬퍼했는데...일반소설로 돌아왔네? 물론 각종 장르를 섞었지만..팬으로서..그저 감사할뿐.. 시리즈 브랜드는 '미스터리 소년추격전'이다. 성장물+현대물+장르퓨전인데... '강호의 지저분한 곳을 배경으로 악당들만 나오는 무협'으로 유명했던 그가..점차 나이가 들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성장'하는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더니... 드디어 소년물이 나왔다. 그 어렵다는..어른이 쓴 성장물. 첫 작품 '게임의 왕'은 게임판타지. 난 게임을 거의 안하고, 게임판타지류는 장르규칙 익히는 시기를 놓쳐서 안..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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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영화/첩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2012.2/21)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느리디느린 전개에 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관객도 있었지만, 그것을 참고 보면 엔딩장면이 참 멋지다. 그 지친 마음과 간헐적인 액션, 우울한 시대분위기의 영국스파이물. 원작소설이 훨씬 복잡하고, 재밌다는데 함 볼까. '존 르 카레'라는 스파이물의 대가가 쓴 책이라네. 이 김에 냉전시대 스파이물 장르도 함 맛볼까. 첨부된 유투브 영상은 엔딩장면. 완벽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화를 볼 사람이라면 링크는 패스할 것. http://youtu.be/NaDFkQ-s_CY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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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화] 범죄와의 전쟁

    (2012.2/7) "잉글리쉬 이즈 파워"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254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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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 하이라이즈

    (2012.2/17) 40층짜리 초호화 주상복합빌딩. 나름 상류층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인데, 쓰레기처리장치라던가, 에어컨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살짝 살짝 고장나기 시작하면서 건물안의 사람들이 미쳐가기 시작한다. 원래 서로에 대한 사회계급적, 상대적 박탈감, 적대감이 생겨나는 중이었는데 몇가지 일을 구실로 터져나오기 시작함. 건물밖에선 중산층 이상의 전문직종 사람들인데도 - 건물 안에서는 대략 지상층, 중간층, 최상층 사람들끼리 점차 그룹을 형성해서 계급차별, 계급전쟁이 벌어지다가...점점.. 아..거의 세상종말수준으로 인간성이 파괴되어가는데..읽다보면 오싹하고 캐릭터들이 초변태막장으로 흘러감. 그런데도 읽기를 멈출 수가 없네. 근데 이게 1975년 작품. 설마..우리나라의 타워팰리스도?... http://moobook.userstorybook.net/162311/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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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발리스 - 제국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2012.2/15) 필립 K.딕은 사실 슈퍼AI 이고, 자신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세하게 그 고장상황을 기술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SF포맷으로 출간. 나는 이런 느낌으로 그의 작품을 대할 때가 많다. 뭐 사실 PKD는 자신이 고장난 것이 아니라, 자신은 고쳐진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단편에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선에 걸쳐진 글들이 많았는데, 장편에는 더하네. 멋진 반전 아이디어 정도의 장점만 있는 것 같던 단편들. 근데 장편을 읽으니..와 엄청나게 박식하고 집요한 지식들. 발리스는 그의 팬이 되기 위한 입문서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그의 팬이라면 꼭 봐야하는 작품이라고 감히 주장해본다. "제국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2012-03-03 03: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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