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주택시장 후끈 달군 '삼성의 위력' 수원 영통 주택시장 "고맙다 삼성"두둑한 성과급 받은 임직원 아파트 구입에 미분양 급감연구소 증설로 직원들 늘자 원룸 주택 신축도 잇달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지구에 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마크원'의 모델하우스는 요즘 주말이 되면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신규분양이 아닌데도 뒤늦게 붐비는 이유는 삼성전자 때문이다. 방문객들 대부분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려 두둑한 초과이익분배금(PS)을 받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다. 이들 중 일부가 성과급으로 계약금을 치르고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연초만 해도 80여가구가 남아 있던 이 단지의 미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한물간 쇼핑몰·텅빈 극장 호텔변신 몸부림 [외국인 관광객 매년 100만명씩 늘자 리모델링 바람]오피스 빌딩 수익률 4~5%… 호텔은 연 7% 이상 올려올해 안에 24곳 새로 문 열고 2014년까지 30여개 더 생겨자칫 공급 과잉 부를 가능성, 지역별 수요 면밀히 따져야 주말인 지난 5일 서울 명동의 패션·의류 쇼핑몰 '밀리오레'.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바로 앞에 있는 이곳은 2000년 문을 연 이후 서울 도심의 대표 쇼핑센터라는 명성을 지켜왔다. 이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상 1~2층에는 점포마다 옷을 고르는 인파로 북적였다. 그러나 영업이 한창인 1~2층과 달리 3층부터 17층 사이에는 시멘트 기둥만 서 있고 텅 빈 공.......

역삼·도곡동은 `래미안타운`…이달 57가구 일반분양 개나리·진달래 재건축 3천가구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주변 서울 강남구 도곡ㆍ역삼동 일대가 래미안 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 일대가 래미안 타운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삼성물산이 이 일대 재건축 아파트 시공권을 대거 따내 래미안 간판을 달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영동아파트는 2005년 재건축을 마친 후 `래미안 역삼` 1050가구로 변신했다. 역삼동 진달래 2차(464가구)와 3차(476가구)는 래미안 그레이튼으로 바뀌어 각각 2010년과 2009년 입주했다. 개나리 1차 438가구는 `래미안 개나리`로 단지명을 바꿨고 `래미안 개나리` 인근에는 `래미안 펜타빌` 288가구가 자리 잡고.......

[H story] 응급실 올바로 이용하기_ 응급실도 평소 다니던 병원에 가야 더 빨리 해결된다 기업체 간부 윤모(53·서울 송파구)씨는 이달 초 늦은 밤 심한 복통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간단한 검사만으로 담석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윤씨는 응급 처치를 받고 2시간도 되지 않아 귀가했다. 담석증 진단에 필요한 CT(컴퓨터단층촬영)도 하지 않고, 비용도 얼마 들지 않았다. 응급실 의사는 "이씨가 지난 해 우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응급 진료가 간단하게 끝난 것"이라며 "당시 건강검진에서 발견됐던 작은 담석이 통증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만약 윤씨가 다른 병원 응급실에 갔다면 처음부터 검사하느라고.......

비용↓ 자산가치↑…빌딩관리도 IT시대 [이군호기자의 오피스마켓] 교보리얼코, SK텔레콤, KT텔레캅 등 서비스 제공 오피스빌딩 관리가 똑똑해지고 있다. 교보리얼코, SK텔레콤, KT텔레캅 등이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리비는 줄이고 자산가치는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피스빌딩 관리의 트렌드가 건물별 단독관리에서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해 건물을 그룹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화, 설비, 안전관리 등으로 대변되던 오피스빌딩 관리가 스마트해진 것. 교보리얼코는 2008년 국내 최초로 KIMS(Kyoborealco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

박원순 `뉴타운 해제`에 부자들 박수친다는데… `뉴타운 해제` 땅부자들이 더 반긴다지분 많아도 주택은 1채만…보상가 시세 절반20억 빌딩이 재개발후 `9억 아파트+현금 4억` "뉴타운 반대 운동에 앞장서는 사람들 보면 거의 대로변에 건물 한 채씩 가진 부자들이에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민층을 위해 지지부진한 뉴타운을 해제하겠다고 하지만 실상을 알면 다른 얘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한 이후 6일 종로구 창신뉴타운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이 털어놓은 얘기다. `1순위 해제설`이 무성한 이 지역에서 거액 자산가 중 상당수가 뉴타운 반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론 재개발 후.......

복지부, 수퍼 판매 가능 24개 의약품 공개 보건복지부는 7일 약국 밖에서 팔아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잠정 판단한 의약품 24개 품목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가정 상비약은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파스 등으로,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정 500mg·160mg,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 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 부루펜시럽 등 5개 품목이다.감기약으론 판콜에이내복액, 판콜씨내복액, 판콜500정, 판피린티정, 핀피린정, 소화제의 경우 베아제 관련 5개 품목과 훼스탈 관련 6개 품목이 포함됐다.제일쿨텍카타플라스마·제일쿨파프, 신신파스에이 등 3개 품목은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파스로 분류됐다.복지부는 이들 24개 품목 중에서.......

권혁세 "정치권 카드 수수료율 인하안, 큰 틀에서 수용"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정치권에서 추진중인 카드 수수료율 일괄 인하안에 대해 현재 카드 수수료율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큰 틀에서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금융전문 특성화고교 서울금융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금융토크’ 시간을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권 원장은 다만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수수료율 체계와 관련해 연구용역을 주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최근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여야가 합의해 관련한 여신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