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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소소한 이야기) 다음뷰와 헤어지다.
다음뷰 버튼을 떼어냈다.얼마 안되는 방문자 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다음뷰 추천 버튼을 떼어냈다. 왠지 모르게 섭섭했지만, 그럼에도 언젠가는 떼어낼 것이었고, 또 그래야만 했기에 과감하게 떼어냈다. 눈에 띄게 줄어들 방문자 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게다가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 길 하나를 막는 행위기도 하다. 내 블로그는 과연 검색만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가치가 있는 블로그인가? 이대로 점점 나도 조차도 외면하게 되지는 않을까? 수많은 질문이 이어지지만, 그래도 도달하는 결론은 떼어내는 것이었다. 다만 그 시기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랐을 뿐이었다.다음에 대한 불만이 많긴하지만 사실상 다음에 대한 불만과 항의의 뜻은 아니다. 그저 내 블로그 안에서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나를 발견했기 ..추천 -
[비공개] 7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7월의주제 책은[ 화차 ]입니다.저자는 미야베 미유키 입니다.모임 날짜와 시간은 7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입니다.모임 장소는신촌의 커피빈입니다.참가비는 없습니다.신청 방법은여기에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잡담.네 맞습니다. 영화..추천 -
[비공개] 6월 두번째 독서토론 모임 후기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이날 모임에는 날룽님, 해아일락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돈이너무좋아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가장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주제는 일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탈이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 각자 생활의 일탈은 무엇인가 등등에 대한 것들이었죠. 일탈이 주제가되어 이야기 된데에는 이 소설의 주인공인 도리언 그레이의 행동에 대한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그런 세계로 이끈 헨리경에 대한 문제도 있었지요. 여러분에게 일탈은 무엇인가요?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았던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저는 젊음을 위해 영혼을 팔아버린 주인공이라는 설정 때문에 뭔가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도리안이란 인물에 대..추천 -
[비공개] (소소한 이야기) 블로거는 이슈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블로거는 이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블로거의 가장 맛좋은 먹잇감은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이슈들이다. 이런 이슈들은 많은 부분에서 블로거들을 만족시키기 마련이다. 우선 이슈는 그 이야기의 내용이 어찌되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굳이 돈을 따라다니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이것 하나만으로도 꽤 맛나는 먹잇감이다.그 다음으로는 이슈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좀 더 쉽게 그리고 많이 끌어낼 수가 있다. 보통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는 나와 같은 의견이 있을 때보다 나와 다른 의견으로 충돌을 빚을 때라서, 대부분의 댓글에 블로거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보니 그 반응이 부정적일 것이 예상 ..추천 -
[비공개] 크레용팝이 이슈가 된 이유
원래는 굉장한(?) 양의 분석글을 끄적거리려했는데, 그냥 잡담 수준으로 이야기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굳이 이 이야기를 꺼내놓는 건, 이 사건이일베(일간베스트, 이하 일베)용어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민감한지에 대한 지표(?)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 그룹의 트윗에일베용어가 나왔을 때 이정도 반응이라면... ㅡㅡ;;;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크레용팝이란 여자 아이돌 그룹이 있다. 이 그룹은 신생기획사에서 키워졌기에 빵빵한 후원없이 갖은 고생(?)으로 매니아층 팬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노력에 보답이었을까? 드디어 방송출연을 하게 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그녀들이 방송출연한 것에 대한 기쁨을 일베용어로 표현해 놓은 것이다. 이미 전효성 사건에서 처럼 대중들은 일베에 대해서 꽤 냉정한 편이다.이유는 아래..추천 -
[비공개] 정신나간 낚시꾼의 푸념
언젠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꽃을 찍겠다며, 남의 묘 위에 함부로 올라가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기들 끼리는 그것이 열정이라며 칭찬하고 박수치는 그 광경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철새가 알 낳는 장면을 멋있게 찍겠다며 철새 보호구역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다. 그렇게 찍은 자신이 대단하지 않느냐며 자랑스레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렸던 이들 또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사람들이 왜 분노를 했을까? 자신의 취미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무시하고 살아가기 때문이었다. 비유가 좀 과하긴 하지만 나는 그들이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싶었다. 라는 영..추천 -
[비공개] 2013.0619의 잡담
대기업, 지방대 취업자 비율 좋아져...조선일보의 기사다. 주요 내용은 지방 대학 출신들이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지방대 출신들을 많이 뽑고 있다는이야기다. 몇 시간동안 이 기사의 헛점을 파고 들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굳이 내가 이래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전화 한통 돌려서 멘트하나 따고, 위에서 내려보낸 자료가지고 단신기사 하나 올린 것이 분명한 기사를 뭐하자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ㅡㅡ;; 한마디로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꼴 같았달까?게다가 다 써놓고보니 좀 오버스럽게 기사를 공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짜피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언론사의 기사인데 말이다.기사에서 가장 꼬집어내고 싶었던건, 기자가 "왜"라는 질문없이 기사를 써내려간 것이 눈에 너..추천 -
[비공개] 사라진 것에 대한 그리움
책 사러나가기 귀찮아서 아직 토론 책을 구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주말에 자잘한 약속이 있으니 약속장소에 나갈 겸 책방에 들려야 겠어요. 이제는 책방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어마어마한 서점들이지만요.가끔... 어릴적 기웃거리던 동네 서점이 그리워집니다.딱히 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문제집을 사러 갔을 뿐이었지만, 말 그대로 책방에 들어가는 느낌이었거든요.굉장히 넓진 않았지만 사방 벽면에 책이 한가득 있었고, 창문 쪽에는 언제나 그렇듯 게중 화려한 잡지들이 진열 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잡지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북카페라는 형태로 변형되어 책에 관한 작은 공간들이 생기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 전 제가 보아왔던 책방의 느낌이 아닌 그냥 책이 주변에 꾸며져 있는 카페라서 책방이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추천 -
[비공개] 기대없이 봐야 할 영화, 맨 오브 스틸
맨 오블 스틸.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들을 보고나면, 괜히 비뚤어보게 되는 성향이 있음은 부정하지 않겠다. 많은 사람들이 환호할 것이란 기대가 나에게 닥치는참상이랄까? 덕분에 대작이라고 시끌벅적한 영화를 볼 때면 쓸데없이 매의 눈초리로 영화를 살펴보게된다. 마치 마술사의 마술의 비밀을 파해치는 의심많은 관객처럼.슈퍼맨의 새로운 버전 맨 오브 스틸을 봤다. 한국어로 바꾼다면 통뼈사나이? 아니면... 철뼈사나이?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하려나? 요즘 왜이리 이런 놀이에 재미를 붙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한다기에 봤다.영화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보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한다는 이유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꽤 있으리라 본다. 아무래도 놀란은 다크나이트의 영광(?) 혹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추천 -
[비공개] (소소한이야기) 티스토리 방문자 카운터가 이상하다
아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미 전에 이 이상한 집계를 문제 삼은 적이 있었다. 어떤 관리상의 실수인지는 내가 알 수는 없다. 다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요즘 티스토리의 방문자 카운터는 뭔가 이상이 생겼음이 확실하다.내 블로그 평균 하루 방문자수는 300명 안팍이다. 이런 수치의 가장 큰 공은 다음과 구글의 검색 덕이지만, 그렇게 검색에 걸리는 또 다른 이유는 이미 천개를 넘긴 포스팅의 덕분이기도 하다. 물론 기본으로 하루 방문자수 1천명을 넘기는 블로그들이 차고 넘치는 현실에서 자랑할 숫자는 아니긴 하지만 ㅡㅡ;;뭐 그딴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니 그냥 좀 넘어가도록 하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방문자 숫자에 뭔가 이상이 있다는 사실이니까.내 블로그는 앞서 말한대로 평균 하루 방문자 수가 300명 정도 된다. 이 300명을 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