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일본의 담배값 인상, 한국에서는 언제쯤?
다음달부터 일본에서는담배값 인상을 단행한다고 합니다.때문에 흡연자들의 사재기 열풍이 엄청 거세게 불고 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던 말이 담배값 인상이었고, 인상폭과 시기를 한참 재고 있었으니해당 관계부처에서는 일본에서의 사례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배라는 것은 참으로 묘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이라는 측면과 세제확보라는 측면이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한국금연연구소와 같은 민간단체나 건강보험관리공단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담배값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담배 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기금, 폐기물부담금, 연초생간안정기금과 같은 세금을 관장하고 있는 해당 부처나 지자체에서는재원확보..추천 -
[비공개]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글로벌마케팅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를 포함한 18개의 브랜드와4,50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SPC그룹의 행보가 요즘들어 무척이나 바빠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7월에는미국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를 들여온다고 하여 패스트푸드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지난 달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정식으로 전문학사학위를 인정하는 식품과학대학의 설립인가를 얻어냄으로써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지요. 내년 1월개교하게 될SPC식품과학대학 베이커리학과(정원 25명)는기업체 사내대학으로서삼성전자공과대 반도체과(40명)와삼성중공업공과대 조선해양과(40명)와 같은공식전문대학으로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제2의김탁구나 제3의 김삼순이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게 되..추천 -
[비공개] 90세의 나이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101세 할머니
평소에 TV 시청을 거의 하지 않는 불탄이지만2~3%의 시청률만 나와도대박이라고 하는케이블 TV 프로그램 중12%가 넘는 시청률과 함께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슈퍼스타 K 2" 만큼은 꼭 보고 싶어지더군요. 해서 다른 지역에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청주에서는 지난 주에 방송하였던 8회와 이번 주 라이브 방송분 9회를 연속으로 방송한다고 하기에 어젯밤 9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TV 앞에서 열심히 시청을 해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즐겁더군요. 아마추어 가수지망생들의 그 풋풋한 모습과 프로에 근접해 있는 가창력, 그리고 저마다 가수로서 성공을 해야 하는 목적을 향해 돌진하는 열정에 감동도 받았고요.그러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무척 많다는 감탄과 함께 은근히다음 주에는 어떤 새로운 미션으로 시청자와 ..추천 -
[비공개] 포르쉐 911 카레라 GTS, 과연 탐나는도다
1980년대의불탄은열심히 대입학력고사를 준비하면서도 문학가로서의 삶을 그리며닥치는대로 책을 읽었었습니다. 물론 글쟁이에 대한 겉멋에 길들여져 습작을 위한 원고지와 개인 문집은 아무리 가방이 무겁더라도 꼬박꼬박 챙겨다니기도 했지요. 헌데, 당시에 즐겨보던 소설 속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품 중에는 항상 외제차가 등장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여주인공에게는 거의 공식화 되어 있는 자동차가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쪽빛 포르쉐나 만지면 금방이라도 묻어날 것 같은 새빨간 볼보였지요. 문득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 포르쉐가 선보인다는911 카레라GTS를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혹시 영화 "깊고 푸른 밤"에 나왔던 스포츠카가 포르쉐가 아니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소설 속 주인공을 돋보이게 했던 그 차량 옆에 조..추천 -
[비공개] 내 블로그, 두딸에게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올해 3월 경, 불탄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큰딸이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포털사이트 다음에큰딸의 계정을 등록하고 블로그를 개설해준 적이 있습니다.허나 딸아이가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블로그 운영이라는 것이 만만한 것은 아닌지라이미지 하나와 한두 줄만으로 작성하는포스트라 할지라도쉽게 진도를 내지못하고 있지요. 그런데 가끔 딸아이가하는 말이머릿속에 남아 떨쳐지지 않습니다. 아빠 블로그에 실려있는 자신에 대한포스트를 나중에 자기가 커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거죠. 그래,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빠가 죽으면 아빠 블로그도 없어질 텐데 그땐 어떡할 건데?"라고 물어보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기가 꼭 지켜내겠다고하더군요. 그런 말을 들으니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입맛이..추천 -
[비공개] 청주시민이 바라보는 대충청방문의 해
불탄의 어린 시절은 서울 상도동에서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1981년이었던중학교2학년 말 쯤에는서울 신정동이란 곳으로 이사를 했고,이곳 청주로 내려왔던 해가2007년 여름이었으니청주시민이 된 것도 벌써 3년이 다 넘어가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청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청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다면야 지금까지도 몹시도 좁게만 느껴지는 청주 바닥을 훤히 할 수 있었겠습니다만, 청주로의 이사 이후에도 불탄의 직장은 서울에 있었으니 청주 시내에 있는 몇개 되지 않는 동네 이름을 지금껏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끔 친구들이나 선·후배들로부터 안부 전화와 함께 청주 구경을 시켜달라는 요청을 받기라도 할 때면 무한히 답답해짐을 느낄 수밖에 없었..추천 -
[비공개] 스마트워크 지원자 받습니다! 신청할까? 말까?
최근 IT 기술이 발달해 가면서업무형태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비교적 업무시간과 장소에 자유로울 수 있는 스마트워크에 대한 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정부에서도오는 2015년까지 전체근로자의 30%까지 스마트워크를 적용시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고요. 단순히생각해 보면업무 중에매번 딴지를 걸어와 심사를 뒤틀리게 만드는상사나 동료를 안봐도 되니 얼마나 좋을까요. 뭐, 그런 이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여러 잡무와 뒤섞여 몰입할 수 없었던 기획안이나 보고서, 거래처에 대한 제안서 작업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시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의 사내게..추천 -
[비공개] 주급 2,500만 원, 그것을 바라보는 소시민의 단상
"선유자익(善游者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헤엄을 잘치는 사람이 물에 빠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말은 "회남자(淮南子)"의 "원도훈(原道訓)"에 나오는"夫善游者溺 善騎者墮 各以其所好 反自爲禍"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즉,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나 말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은 무척이나 드물겠지만 그 사람들 태반은 헤엄을 잘치거나 말을 잘타는 사람이니 자기가 가진 재주를 과신하며 까불지 말라는 뜻인 거죠. 그런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살펴보면 자기가 가진 알량한 재주만 믿고 거만을 떤다든지,스스로가 가진 그릇으로는감히 담지도 못할큰 욕심에 신세를 망치고 있는 부류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이 내린 그 재능만 보자면 누구나 선망하는 것일진대 자기의 것이라 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으니 상대적 박탈감에 앞서 측은한 생각..추천 -
[비공개] 2012년형 현대 쏘나타 왜건, i40 Wagon은 어떻게 생겼을까?
2010년새해 벽두부터세계 자동차시장의 눈길은 현대차의 놀라운 발전속도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신년호도“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The Toughest Car Company of Them All)”라는 제목의 표지기사를 통해 현대차의현대차의 빠른 성장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정몽구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품질경영과공격적이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고요. “도요타의 두려움은 이제 악몽으로 변했다.(Toyota used to say that Hyundai was the company it feared most. Today those fears have grown into a nightmare)”는말로써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현대가 누리고 있는 글로벌 4위라는 랭킹에 무게감을 실어주기에 충분했었지요.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의 광고전문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가현대차에 대해서‘2009 최고의 마케터’라..추천 -
[비공개] 두딸에게 선물하고픈 행복한 자전거 생활, 바이클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두딸의협박과 애교공세가 더욱 집요해져만 갑니다. 일명 네발자전거(두발자전거 뒷바퀴에 조그마한 보조바퀴가 양쪽으로 달려있는자전거)를 갖고 싶은 마음에 틈만 나면 아빠와 엄마를 들들 볶아대기도 하고, 살랑살랑 구슬리기도 하는 통에그야말로 "환장하겠네!"와 "돌아가시겠네!"란 말이입에서 떠날새가 없게 되었지요. 사실 2~3년 전 쯤, 두딸을 데리고대형마트에 갔었을 때자전거 코너에서세발자전거를 타고 노는두딸의 모습이 예뻐 보여"갖고 싶으면 아빠가 사줄께."라며 의향을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썩 내켜하지 않더니만 여름이 시작할 무렵부터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전거 사주세요."라는 말을 노래처럼 부르고 다니더군요. 불탄이 살고 있는 구닥다리 저층아파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