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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왜 의료실비보험이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1990년대 중반, "무배당보장보험"이라는 보험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불탄은 한 신흥 생명보험사가 공개로 채용했던고시사원(필기시험을 치르고 입사하는 정규사원)에 합격하여근무를 했던 시기였던지라 잘 알고 있는 보험상품이기도 합니다. "무배당보장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반면에피보험자(보험의 객체, 보험대상자)가 사망을 하거나각종 재해에 의해 경제능력을 상실하게 될 때 상해급수에 따라그에 합당한 보장금액을집중적으로 지급해주는 보험상품이었습니다.보험상품 이름에 들어가 있는 "무배당"이란 말은일부 보험에서 보장하고 있는 보험기간 만기 시 지급하는만기환급금이 전혀 없다는 것과, 보험회사가이 보험상품의 판매로 수익을 발생시키더라도일절이자나 배당금을 지..추천 -
[비공개] 변액보험 가입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 4가지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 지급하고 있는 예금 및 적금에 대한 이자는너무나 낮아 보입니다.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주식이나 부동산에 섣불리 뛰어들 수도 없습니다. 미래를 관장하고 있는 신이라는 존재를내편으로 끌어들일 수만 있었다면몇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금(gold)이나 될성부른 선물, 또는 펀드에 투자했을 터이지만,그와 같은 일들은 만화에서나 가능할 뿐이겠지요. 그래도 어렵사리 마련한 종자돈을밑천으로 하여오늘도 어떡하든 한푼이나마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불철주야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그 가운데‘변액보험’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테고요. 변액보험이란보험계약자로부터 납입받은 보험료 중 일부를 해당 보험회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에다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하고, 그 펀드의 운용실..추천 -
[비공개] 필수예방접종? 안돼!, 결식아동? 방학하면 그냥 굶어!
영·유아에게는 필수적으로 맞춰줘야 하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생후 2개월의 영아에게 맞춰주는 것이 바로"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와 "폴리오 IPV"입니다. 불탄도오늘로서 생후 66일째를 맞게 되는셋째딸에게 이 예방접종을 시키기 위해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지난 월요일에 다녀왔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며칠 늦게 되었지요. 금요일 이른 시간의 보건소는 무척이나 한가했습니다.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매번 월요일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었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고생할 것이 아니라 목요일이나 금요일을 선택할 것을 그랬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두 번의 예방접종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기억이 나시는지 주사를 놓는 여의사는 반가운 인사부..추천 -
[비공개] 아내의 생일날 함께 했던 던킨 크리스마스케익과 샤브샤브
매년 12월 9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하루 일찍 아내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하얗게 퍼붓는 하얀 눈송이를 보니 괜히 그렇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아내에게 의향을 물어 보았더니 탄성까지 지르면서 너무나 좋아라 하더랍니다. 마치 어린 두딸의 친구를 보는 것처럼 말이지요. 먼저 생일 케익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는 몇개의 베이커리가 있었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던킨도너츠의 크리스마스케익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던킨 크리스마스케익을 사면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핑크색 헤드폰형 귀마개. 하얀색도 있다고 합니다. ^^ 얼마 전부터 크리스마스케익을 사면 경품으로 끼워주는 헤드폰형 귀마개가 무척이나 탐이 났기 때문입니다. 충북대 학생들에게는 제..추천 -
[비공개] 공정한 축구경기를 위한 하이브리드 축구공-씨트러스
스포츠에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덕목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정정당당"일 겁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정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것이죠.그 결과에 따라 승자와 패자로 나뉠 수도 있고,승부를 가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승자에게는 찬사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북돋아줘야 되겠지요. 우리는 그런 스포츠를 보면서 감동하기도 하고, 열정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아쉬움을 달래보기도 합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만큼 열성을 가지고 응원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마음입니다. 응원하는선수가 승리를 거둔다면야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가끔은 지게 되더라도 최선을 다한 선수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페어플레이를 펼친 상대 승리선수에게는 아낌없는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지요. 그런데 말이죠. 스포츠맨십에 ..추천 -
[비공개] 대리운전 부르면 되잖아, 이 말이 쉽지 않은 이유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각종 모임에 대한 안내글이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많이 보이게 됩니다.그러니일단 참석을 해야 할 자리와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를 구분하는 작업을 월초부터 하게 되지요. 꼭 참석해야 할자리는 따로 일정을 메모해 두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대부분의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모임의 경우에는간단히 불참의사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보내게 됩니다. 어차피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모임이라는 것은주관하는 사람이 보낸초대의 글만 보더라도 쉽게 간파해 낼 수 있습니다. 그저 형식적이거나 의례적인 행위로 보일 때가 많으니까요. 직장에서 마련한송년회라거나'갑·을'관계에 있는 거래처와의 회식,친한 친구들과 정말 오랫만에 뭉치는 자리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자리..추천 -
[비공개] 서울에서 청주로의 이사, 참 잘했다고 생각될 때는?
지난 2007년 6월, 두딸과 아내를 먼저 청주로 내려보내고 한달에 걸쳐 직장을 비롯한 모든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한뒤나중에 가족과 합류했을 때만 하더라도불탄에게는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그 중"먹고 사는 방안"에확신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이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나마부모님과형님 내외분의 진심어린 권유가서울에서 청주로의 이사를실현시킨 원동력이 되었을 겁니다. 그래도 3년 6개월 정도를 이곳 청주에서 생활하다보니서울과의 환경을 비교하며 가졌던 처음의 불만도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제는어느 정도 적응력과 함께 만족감도 생기더랍니다.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힘이 되어준 것이 바로 가진 것 하나 없고, 내세울 것 별로 없는 소시민이라면더욱 더 공감하리라 생각되는 자녀의양육과 교육문제였습니다.물론 ..추천 -
[비공개] 유머CF, 아이들의 장난 vs 인피니티의 보복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무척이나 평온해집니다.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허나 그런 느낌이나 감흥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젖먹이 아이만 하더라도끽 해야 20~30분만 정성껏 보살피다 보면은근하게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니까요. 내 아이한테도 그러할진대 타인의 자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특히나어수선한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는아이들의 버릇없는 행동은 불쾌감을 주기에 충분하지요.그런데 그것보다 더 화를 돋우게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바로 그런 아이들에게 아무런 주의를 주지 않는부모들의 행동이랍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한자녀 가정이 많다보니 그야 말로 아이들에게 만큼은 지극정성인 부모가 태반입니다. 그러니 버릇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남의 아이..추천 -
[비공개] 공감CF, 학점경쟁이 낳은 새로운 컨닝문화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반 친구들과 시험을 치르고 있군요. 4번째문제를 모르겠던지옆에 있는친구에게 답을 물어봅니다. 하지만 친구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을 하네요. 소년은 두 손을 모아 애원을 해봅니다. 할 수 없다는 듯 친구는 노란 메모지에 뭐라 적습니다. 친구는 노란 메모지를 반으로 접은 뒤소년에게건네줍니다. 아뿔사! 이게 웬일입니까? 그만 선생님께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은컨닝 페이퍼로 보이는 그 노란 메모지를열어봅니다. 아!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친구는 소년에게 건넨 메모지에는 "컨닝하지 말자"가 쓰여져 있었네요. 빙긋이 웃는 소년의 모습. 그 속에서 백번 공감할 수 있는 어떤 느낌이 '워럭~'하고 전해옵니다. 이 CF 동영상을 보고 있으려니추억 속에서나 살아 있었던학창시절이 떠..추천 -
[비공개] 감동CF, 나눔의 힘과 6900원 짜리 회식
누군가에게 나눔을 행사한다는것. 어쩌면 자신을 구원하는 일이 될지도모릅니다. 맑은 영혼에 감사하는 의식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서야 겨우 한발 내딛기 시작하는 어린아이의 위태로운 몸짓과 그들이 바라보는 눈을 마주한다는 것은 여지껏 경험치 못한 생경한 느낌에 빠지게 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다가올 아주 격렬한 감동에충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리 단단한 채비를갖추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지하도 입구에 널부러져 있는나이를 알 수 없는 몸뚱이 앞에는 동전 몇 개가 들어있는 찌그러진 분유통이 매서운 바람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나마 부자의 주머니는 구경도 못해 보았음직한그 동전들은 어린 손과주름진 어르신의 동전지갑에서가끔씩 튀어나올 뿐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연말이 다가옵니다. 올해도 이틀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