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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교총의 무상급식 관련 논평은 "그들만의 리그"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날선 대립을 보노라면 뭔지 모를 울분이 목구멍까지 치닫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는 마당인데 최악의 결과까지 나오랴!"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하나의 폭풍같은 소식을 감싸 안아야 했습니다. 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들의 행보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심정으로 외면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한국교총이 배포한 무상급식 관련 논평은 그야말로 실망의 차원을 넘어서게 하기에 충분하더군요. 교총이 밝힌 무상급식 관련 논평의 주된 요지는 바로 이것입니다.무리한 무상급식 편성으로 학교신설비 예산이 삭감되었고, 그로 인해 명예퇴직자에게 지급되..추천 -
[비공개] 연말정산 환급금, 연말 보너스 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올해는 서민의 생활경제를 우울하게 만드는 뉴스가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충격은 점점 현실적인 느낌으로 전해오고 있으니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넋놓고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라도 어쨌든살길을 밝혀봐야지요. 그래서일까요?마음이 여느 때보다 더욱 분주해지는 연말임을 실감할 수 있겠더랍니다. 지금 근로생활자들은 연말정산 준비에 한창일 겁니다. 비교적 자금여유가 있거나 올 한해 실적이 많은 기업에 다니고 있는 급여생활자은 은근히 연말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기도 할 테고요. 그런데 뜻밖의 횡재라고 할 수도 있을 그러한 수입도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을 구입하거나, 그동안 보살펴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데에 쓰이지는 못하게..추천 -
[비공개]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께 산타가 되어볼까요?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운영하시고자 하는 블로그에 어떤 내용을 담고 싶으신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는 개인적인 일상에서부터 취미, 또는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공유가 블로그 운영의 목적이 될 거에요.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모델이 뉴스나 지인들의 입을 통해 자주 들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유혹에 이끌리기도 하겠죠. 또한,여타의 채널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껴야 했던 묘한 감정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로의 이사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불탄은 이미 여러 번에 걸쳐 티스토리 블로그가 가지는 유리한 점에 대한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물론티스토리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개방성과 블로거로서의 수익창출 가능성에너무 핀트를 맞춘 것 같은 편협함이 있기는 ..추천 -
[비공개] 성실한 납세자를 아이들 밥 굶기는 어른으로 내몰고 있는 정부
세금 따박따박 내는 저를 '아이들 밥이나 굶기는 어른'으로 만들어 버린 이정부가 밉습니다. 도대체 이와 같은 말이 왜 나왔으며, 어떻게 해서 나온 말인지 알아 보기도 전에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한눈에 봐도 최근에집권여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2011년도 예산안" 논란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8일, 집권여당은 단독으로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그래도재석인원 166명 중에는 이에반대하는 소중한 1표도 있었다고 하더군요.찬성표를 던진 165명의집권여당 의원들은 상정된 예산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거나, 설령 읽어는 봤다 하더라도 검토해볼 요량도 가져보지 못한 채소속정당의 당리당략만을 앞세..추천 -
[비공개] 우리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1학년 큰딸과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둘째딸,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있는 요즘두딸에게 있어산타할아버지는 의심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큰집의 사촌 오빠와 언니에게서 들어왔던 "산타할아버지는 없다!"라는 말이 작년까지만 해도 먹히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는긴가민가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두딸에게 크리스마스는 여지없이 선물을 기대하는 몇 되지 않는 특별한 날임에는 틀림이 없을 겁니다. "아빠! 올해 산타할아버지는 무슨 선물을 주실까요?" "글쎄? 예린이가 오늘부터라도 잠들기 전에 산타할아버지께 소원을 빌면 착하다고 산타할아버지가 주시지 않겠어?" "음...... 근데 산타할아버지는 정말계신 거에요?" "그럼, 그렇잖아도 아빠 핸드폰으로 산타할아버지가 전화를 주셨어. 너희들이 착한 일도 많이 ..추천 -
[비공개] 출산지원정책, 이사를 망설이게 할 수도 있다?
얼마간 정을 붙이고 살던 곳에서 이사를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그 힘든 일이라는 것이 꼭 이사를 하는 당일에 치러야 할 육체적 노동만을일컫는 것은 아닐 테지요. 아니,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내집을 새롭게 장만해서 이사를 하는 상황이거나 지금까지의 상황보다 훨씬 나은 조건과 환경으로이사하는 전·월세라고 한다면 그나마 즐거운 이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허나직장이나 자녀의 학업, 또는 형편상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이사라고 한다면 그 마음은 무척이나 무거울 수밖에 없을 거에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그냥저냥으로 전·월세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집주인이 목돈이 필요하다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한꺼번에 몇 백만원의 보증금을 한꺼번에 올려달라거나 한다면 그야말로"컥~"..추천 -
[비공개] 우리 아이, 마음 편히 학교에 보내는 방법
자녀가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학부모가 되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또 사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치마바람이나 바지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나마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려 애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불탄은 큰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KT 등·하교 안심서비스"라는 걸 이용하고 있습니다.입학 후 처음 일주일 정도는큰딸이 학교를 가거나 집으로 올 때마다 직접 동행을하곤 했었는데 학급 선생님의 등·하교에 대한학습지도와스스로의 각성에 의해 점차 혼자서 등·하교를 하려 들더랍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도자립심을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명분이 있기에큰딸의 의..추천 -
[비공개] 내가 낸 보험료,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는 얼마나 될까?
해마다 12월은 직장근로자들로 하여금 1년 동안올린소득에 대하여미리 원천징수로 납부되었던세금을어떻게 하면 똑똑하고 알뜰하게 환급받을 수 있을까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느라바쁜 달입니다. 기왕에 환급받을 수 있는 거라면가능한 많이 환급받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니까요. 솔직히 국민연금과의료보험만 하더라도매년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인상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고, 세전 급여와 세후 급여를 비교해 보기라도 할라치면그 차액이 그토록커보일수밖에 없으니어떻게 해서라도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겨서조금이나마더돌려받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요즘 가만히 보면,보험 한두 개 정도 들어놓지 않은 가정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다못해 자동차보험이나 암보험은 정도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추천 -
[비공개] 온라인 몰에서 실천하는 아주 특별한 기부활동
"사랑의 열매"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져 있던"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우리에게 안겨준 배신감은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때문에 연말 나눔문화에 찬물을 끼얹으며 차가운 날씨와 함께 온정의 불씨마저얼어붙지 않을까 하는우려의 목소리가 높기도 했습니다만,그래도시기가 시기인 만큼각계각층에서 실천하는 기부활동은 여전히 따뜻한 훈풍을 만들어내고 있나 봅니다. 최근"공연의 신, 김장훈"이 또 한번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눔의 물결은 가히 해일과 같은 기세로 전파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곧이어 "미싱도로시의 이혜영"도 같은 금액의 거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였지요. 크고 작은 선행의 손길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이런 맛에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싶기..추천 -
[비공개] 5,000원짜리 치킨에 대한 덥고도 짧은 기억
무더위가 최절정을 이루었던8월의 그날은외국인들이끔직히도 싫어한다는13일의금요일이었습니다.시간이오후 5시를 향해 천천히 접근해가자청주 사창동의 한 좁은 차로변에는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했고, 이내 북새통으로 번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걸까?' 궁금한 생각에 아파트로 향하던 걸음을 멈추고얼른 인심 좋아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께 다가가며 물어보았습니다. "무슨 일이예요?" "오늘 저기서 치킨 한 마리를 5,000원에 준다네요. 그래서 번호표 받으려고 저렇게 난리난 거래요. 애아빠도 얼른 가서 번호표 하나 받아와요." 이미 젖을대로 젖어버린 손수건으로 콧잔등의 땀을 훔치시며 대답을 해주시는 아주머니는한 손에 쥐고 있던동그란 모양의홍보물을 내밀며 보여주셨는데거기에는'19'라는 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