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을전어라고 하지만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추어탕이다.지금처럼 가을이 시작할 무렵의 미꾸라지는가장 살이 찌고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미꾸라지의 한자어인‘추(鰍)’字는 고기‘어(魚)’와 가을‘추(秋)’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글자라고 하니, 예전부터 가을철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졌던 것이다. 특히미꾸라지에 있는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A 등이 약해진 몸을 보양해주는 고단위 영양제인 것이다. 목동에서 당산역으로 가는 중간의 선유도역(지하철 9호선) 7번출구에 위치한 '자연산 추어탕'집은 이러한 가을의 맛을 가장 맛있게 요리해주는 집이다.시내에서 거리가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인아저씨가 강화도에서 직접 잡은 미꾸라지와 메기를 가지고 요리하는 추어탕과 메기매운탕의 맛은 서울 시내 어느 곳에 뒤지..

2002년 마이크로 소프트는 게임기 Xbox소개를 위한 색다른 TV광고를 영국에서 선보였다.한 여성이 아이를 낳고 이 아이가 급격이 늙어 비명을 지르며 마지막에 자신의 무덤으로 뛰어 들어가게 되는 장면을 45초 영상에 담아 놓은 것이다. 일생을 90세로 보았을때 영상속에서 1초가 약 2년(730일)에 해당되는 것이다.광고 카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건 것은 “인생은 짧다. 더 즐겨라(Life is Short, Play More)"였다. 아쉽게도 이 영상은 영국의TV에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졌다. 영국의 주요 TV 시청자로 구성된 민간감시단체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 Xbox의 텔레비전 광고를 금지시켰기때문이다. 보수적인 영국의 독립 텔레비전 위원회(Independent Television Commission)은 이 광고가 무례하고 충격적이며 매우 기분 나쁘다고 평했던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광고가 인생..

국내에서는 골프라는 스포츠와 스마트폰의 조합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골프어플중에서 가장 유명한 GolfShot이라는 어플은 국내의 대부분의 골프장정보를 포함하면서 전세계의 37,000개 이상의 골프장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주요 이유중에는 개별적으로 카트를 이용하여 스스로 스코어카드를 정리하는 외국에 비해서 국내의 골퍼들은 캐디에 의존하여 별도의 스코어카드 기입에 익숙하지 않고, 빠른 진행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번잡스럽게 여기기 때문인 듯 하다.최근에 골프용품 전문업체인 Ping에서 개발한 iPing어플은 골프를 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어플이다.일반적으로 스윙과 관련된 어플은 ..

AppShopper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있었으면 하는 기능들을 보완해주는 어플이다.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의 업데이트 정보, 가격, 할인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이다. 특히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로그인을 하게되면, 웹과 연동하여 할인이나 업데이트 시 푸쉬기능을 지원해준다. 앱스토어에서 많은 어플들을 업데이트하거나, 본인의 어플리스트를 정리하기가 힘든 것을 생각하면 아이폰(패드)사용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어플로 활용되어질 것이다. 특히 국가별, 카테고리별로 정렬해 주는 기능은 압권이다. tag : AppShopper,앱스토어,어플,정렬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힌 호주 남부도시 멜버른에서 MBC '나는 가수다'의 첫번째 해외공연이 확정되었다. 10월 12일로 예정되어있는 현지 공연에서는 13,000명 수용의 대규모홀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아이돌 무대만 경험했던 해외의 Kpop 매니아들에게 가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마침 하나투어의 대표 여행채널, Get About 트래블웹진에서는 5명의 ‘멜버른 원정대’를 선발한다고 하는데, 여행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듯 하다. 이미 도시화되어 있는 시드니와는 달리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멜버른의 정취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멜버른에서 만들고 싶은 7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 국립 식물원 방문 (Royal Botanic Gardens) : 원주민의 가이드를 받..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회사에서 다양한 단축URL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단축URL서비스에도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단축URL사이트 자체의 트래픽이 오버되면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 것이다.처음에는해당사이트의 트래픽으로 인한 에러로 생각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에러는단축URL서비스 제공 사이트의 트래픽문제에서 발생된 것이다.문제는이렇게 단축된 url의 본 주소를 알수 없기때문에에러가 나는 경우 해당페이지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http://untiny.me/라는 사이트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이트이다.즉, 이 사이트는 전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240여개 사이트의 단축로직을 체크하여 단축URL의 원래주소를 환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공고 있다...

역시 대단한 스티브 잡스였다.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이야기 되었던 애플의 공식사퇴 메일 한통이 전세계의 IT비즈니스를 흔들어 놓았다.재빠른 애플의 안정화를 위하여 실제 2인자로 있었던 팀 쿡이 경영을 맡기는 했지만 애플을 사람하는 사람들의 스티브잡스에 대한 그리움은바로 사라지지 않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스티브잡스가 잘한 것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것이고, 가장 잘한 것은정상에 섰을때 물러난 것이다.월가의 전설적인 영웅이었던 피터린치가 그랬듯이 전쟁과 같은 비즈니스의정글속에서 항상 성공할 수는 없기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가장 명예로운 길을택한 것으로 본다.사실아이폰, 아이패드 등 스티브잡스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애플의 신제품들이 완벽한 기기는 아니었지만, 스티브잡스의 세밀한 마케팅과 억지에가까웠던..

스티브잡스는 생애 두번째로 애플을 떠나게 되었다. 1985년 불명예스럽게 떠난 이후 1997년 다시 돌아온지 15년만에 애플을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로 만들고서 은퇴를 선언한다. iPad이후 새로운 센세이션이 없었던 애플을 위해서 iResign이라는 '살신성인'의 선택을 한 것이다.워낙 스토리있는 인생을 살면서 삶의 무게를 대중들에게 간결하면서 자극적인 언어를 구사해왔기때문에 스티브잡스의 어록은 다양하게 구성되고 있고, 사람들마다 공감하는 수준이 다를 것이다. 특히 2005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설문은 교만하고, 독선적인 잡스의 새로운 인생관을 볼 수 있는 명언 덩어리이다.개인적으로는 2007년 D5 컨퍼런스에서 이야기 했던, "우리는 인간입니다. 물론 실수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실수를 빨리 알아내죠. 바로 그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고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