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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IFA2016] 소니 프로토타입 T... 상상해봐, 내일이 더 즐거..
일을 할 때, 책을 읽을 때, 무엇인가를 만들 때, 심지어 잠시 쉴 때까지도 우리는 책상에 앉거나 그 앞에 서서 시간을 보낸다. 그저 평평한 판을 앉아서, 또는 서서 작업하기 좋은 위치에 올려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그 앞에서 소비되는 우리의 인생은 적지 않다. 때문에 무슨 일이든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까닭에 수많은 이들은 책상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책상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프린터는 종이에, '프린커'는 살갗에!
바늘로 살갗을 찌르는 고통을 견디는 이유, 염료가 살갗에 스며들기를 기다리는 이유는 모두 다를 게다. 다만 바늘로 수백번 찔러 문신(Tatoo)을 한들, 헤나로 염색을 한들 똑같은 한 가지가 있다. 바늘이 닿은 곳, 염료를 묻힌 살갗에 뭔가를 남긴다는 것이다. 물론 문신은 영구적, 헤나는 시간이 흐른 뒤 사라지는 차이는 있다. 어쨌거나 개성을 위해 자주 다른 그림이나 글자를 살갗에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두 방법 중 하나의 선택지만 있다는 게 왠지...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한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는 에이서의 'PC 3대장'
사실 에이서는 8월 31일 IF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법 흥미로운 제품들을 선보인 업체였다. 단지 IFA 개막 하루를 보낸 지금 에이서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은 전적으로 현지 시차에 적응 못한 글쓴 이의 한계 탓이다. 물론 이야기 할만한 가치가 없다면 이 아이템은 폐기했을 테니, 아직 쓸만안 이유가 있는 것은 다행이리라. 솔직히 에이서 프레스 컨퍼런스에 들어간 이유는 딱 하나였다. 스타VR을 보기 위해서다. 지난 컴퓨텍스에서 에이서 관계자가 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화웨이 '노바', 미드 플래그십 시대의 선전포고
이제 세상엔 잘 만든 스마트폰은 얼마든지 차고 넘친다. 그래서 고민이다. 이제 어떤 시장에 어떤 스마트폰을 내놔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주어진 상황이다. 신이 모두에게 그 질문에 답하라는 공평한 시간을 주었을 지 모르지만, 누가 먼저 답을 찾느냐는 시간 싸움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IFA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써냈다. 그것이 화웨이 노바(NOVA)다. 새로운...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소니 '시그니처', 음악을 느끼는 새로운 각인
9월 1일 오전 9시(독일 현지 시각) 베를린 소재 힐튼 호텔에서 진행 중이던 소니 HRA 미디어 브리핑에서 소니 나게노 코지 사운드 장인이 탁자 아래서 무엇인가를 꺼내 손에 든다. 곧바로 그 제품을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참석자들이 그의 앞으로 달려 나간다. 그가 손에 든 것은 바로 전설적인 최초의 소니 워크맨 'TPS L2'. 수많은 이들의 음악 경험을 거실에서 모바일로 전이시킨 이 특별한 워크맨의 각인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다. 하나의 소...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기어 S3, 파격은 가고 성숙만 남다
아무래도 지난 해의 변신이 너무 파격적이었나보다. 8월 31일 저녁 6시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진행된 발표회를 마치고 만난 기어 S3는 의외로 신비로운 존재로 보이진 않았으니까. 물론 전작에 견줄 필요도 없이 훨씬 세련미 넘치는 제품인 것은 분명한데도, 화면 테두리를 돌리던 기어 S2의 획기적인 시도를 넘어설 만한 충격적 반전을 찾는 것은 어려웠다. 그래도 지난 1년을 가다듬어 내놓은 기어 S3다. 지난 해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이라는...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6 첫인상] 레노버 요가북, 터치에 적응한 신인류에 바치..
레노버가 미디어 설명회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단단히 주의를 주길래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가 싶었다. 실제 제품을 보니 그럴만했다. 공식 발표를 4시간여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베를린 소피텔에서 진행한 사전 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레노버 요가북(Yogabook)은 이전과 확실히 다르긴 하다. 이 녀석을 내놓기 위해 레노버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껴질 만큼 파격적인 시도다. 레노버의 요가 시리즈는 화면을 360도 접는 투인원 PC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뉴 기어VR', 진화하는 자기 복제
또 나왔다. 순서로 따지면 네 번째다. 이쯤되면 시리즈나 다름 없는 제품으로 봐도 될 듯 싶지만 어쨌거나 이번에도 시리즈 숫자는 붙이지 않았다. 갤럭시 노트4, 갤럭시 S6, 갤럭시 노트5에 이어 갤럭시 노트7과 함께 공개된 기어VR 시리즈의 최신작, 뉴 기어VR이 기어VR 시리즈를 잇고 있다. 기어VR은 갤럭시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가상 현실을 즐기기 위해 만든 주변 장치였고, 뉴 기어VR도 그 점엔 변함 없다.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선탑재 논란 '정부 3.0'... 고마해라, 마이 알렸다 아이가~
노이즈 마케팅이란 게 있다. 물건이 좋든 나쁘든 상관 없이 잡음(Noise)을 일으켜 관심을 끄는 마케팅 수법이다. 잡음이란게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닌 시끌시끌하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말하니 결코 좋은 마케팅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러한 잡음이 한번 일면 싫든 좋은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기에 그만한 효과도 없진 않은 터라 이를 이용한 마케팅도 종종 일어난다. 그런데 최근 갤럭시 노트7 출시와 함께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볼만한 일이 벌어졌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VR 폼팩터 '프로젝트 얼로이', 이것이 인텔의 최선이었나?
인텔 개발자 포럼 2016 키노트를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곧바로 가상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는 몇몇 가상 현실 하드웨어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곧바로 하나의 제품을 손에 들어 설명했다. 프로젝트 얼로이(Project Alloy). 인텔이 가상 현실을 위해 선보인 올인원 가상 현실 솔루션이다. 프로젝트 얼로이는 쉽게 말해 가상 현실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HMD 한 대에 통합한 V...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