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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나가수, 위대한 탄생 때문에 1박2일도 시들해졌다는 아내
요즘 케이블 TV에서 시작한 슈퍼스타K의 인기를 등에 업고 메이저 방송에서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와이프는 나가수나 위대한 탄생 같은 프로그램 때문에 그 좋아하던 1박2일도 시들해져버린 느낌이라고 말한다. 나는 나가수에 대한 리뷰는 블로그를 통해서 간간이 읽어봤지만 프로그램을 직접 본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아내 따라 이런 방송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IP TV를 통해서 그 전 프로그램까지 모두찾아보게까지 되었다. (요즘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남자, 다른 것보다 그가 쏟아내는 말 때문이다. 위대한 탄생에 도전한 사람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일침을 쏟는 그의 말이 너무 부러웠다. 김태원에게 '명언 종결자'라는 닉네임을 주고 싶다) 위대한 탄생에서는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자들보다김태원이라는 인물..추천 -
[비공개] 읽고 난 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
부제: 소설 한 권 제대로 못 읽은 아쉬웠던 겨울방학 여러 가지 일을 바쁘게 일 하는 와중에도 나는 책을 틈틈이 읽는다. 사실은 자료 수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되는 경우도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읽다가보니 책 보는 양은 많은데 본 내용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책을 보고 난 후에 마음이 속상하다. 사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정리하려면 최소한 1,2시간에서 3,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여유 없기 때문에 읽어 내리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 끝까지 책을 어루만져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좋다고 매달릴 때는 언제고 다 읽고 나면 내팽개치는 작업이 반복되니 그저 책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어쩔 수 없이 목록 적는 것으로 자위하면서 나중에 리뷰를 적을 기약을 하고 있다. 그런데 밀린 내용이 많다보니 시..추천 -
[비공개] 부모님의 말은 90%가 맞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거역해야 될 때가 있다!
부제: 제진로를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_-;;; 전에 음향 관련으로 고민 상담했던 학생입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내년 계획을 다 짜놨는데 아버지가 졸업하고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학교 공부가 너무 싫고 힘들어서 1년 휴학을 하여 하고 싶은 거에 열중해보고 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휴학을 학교를 그만 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를 가는 것도 아니고 학원 다니는 건데 굳이 휴학을 할 필요가 있냐고...대학 졸업장은 받고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사회에 나가면 대학 졸업장 없는 거랑 있는 거랑 확연히 다르다고. 휴학이 몇 년 걸릴지도 모른다면서 나중에 다시 복학을 하면 그 때는 아빠도 늙어서 일 못하신다며 대학 못 가르쳐주신다고 그러십니다. 2..추천 -
[비공개] 지잡대 가느니 차라리 2년제 다니겠다고 하는 수능세대
부제: 지방대 나오면 사회생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능세대 따뜻한 카리스마님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저는 올해 수능을 치룬 인문계 문과생인데요. 수능이 정말 예상보다 안 나왔어요. 그래서 정말 고민이 많답니다. 제가 평소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지금 지잡대 4년제를 갈 것 인지 아니면 전문대(00전문대나 00공전)를 갈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저는 제가 가고 싶은 과가 있었지만 성적이 안 되서 못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할 바에는 전문대-취직 이렇게 생각중이거든요. (이미지출처: 루저에 '지잡대' 출신은 안 된다고? ) 제 계획은 전문대를 나와서 취업을 한 뒤 사이버대에서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고 그쪽 방향으로 가는 것인데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친구들도 ..추천 -
[비공개] 이직하자마자 다시 이직하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 우연히 블로그를 보다가 정철상님의 블로그(www.careernote.co.kr)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들 문의를 많이 하시고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시기에 이렇게 저 또한 용기를 가지고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26살의 웹디자이너 입니다. 직장생활을 24살부터 시작했는데요.(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입사했습니다) 웹에이전시 생활을 쭉 해오다 한 달 전 게임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첫 직장은 11개월, 두 번째 직장은 8개월 세 번째는 1년 4개월을 있다가 이직했네요. 첫 번째 직장은 건강상의 이유와 잦은 야근과 주말출근, 사람들과의 관계 등으로 이직을 결심했구요. 두 번째 직장은 제대로 된 비전도 없었고 웹파트의 해체 등의 이유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세 번째 직장은 에이전시 중에서도 메이저급으로 이직하여 힘들지만 많..추천 -
[비공개] 너무 미운 동서 때문에 폭발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책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를 읽으며 마음의 평온을 찾으려 노력중입니다. 지난 일주일... 정말 악몽 같은 한주였습니다. 내 맘에 화가 가득 차 내 온 자아를 독으로 잠식시켜버린, 미친 일주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미친개한테 물려 정말 혹독한 열병을 앓고 난 후 겨우 의식을 찾은 느낌이 이런 걸까요? 남편은 왜 그런 사소한 거에 계속 신경 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에게는 사소하게 치부되어지는 한마디 말이 ...왜 저에게는 지난 일주일... 그렇게도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화를 불러 일으켰을까요? 사건의 전말을 대충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지난 주 시댁 맏며느리인 40후반의 그 여자(큰형님이죠. ㅡ,.ㅜ;; 근데 이글에서는 그냥 그 여자로 부르겠습니다. 이해바랍니다.)가 결혼4년차 막내 동서인 나에게 문자를 한통 보내..추천 -
[비공개] 사람들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그치는 이유
부제: 작심삼일의 심리학 - 사람들은 왜 결심한 일을 이루지 못할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의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질문에 아주대 이민규 교수는 이미 실패할 결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첫째, 현재 상황이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시작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취업 시장이 어렵다 해도 지금 당장 학교 다니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끝까지 버티려는 어리석은 심리 때문에 문제에 봉착합니다. 둘째, 지금 당장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되면 시작하겠다’는 결심은 ‘지금 당장에는 기존의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추천 -
[비공개] 화가 날 때, 화를 다스리는 방법
부제: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 화를 내야 할까? 말까? 여러분은 치미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는가? 사실 분노 가라앉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필자 역시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반성하고 자신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 지금부터 내 분노 경험과 그것을 다스려본 경험 하나를 소개해보겠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때의 일이다. 저녁 7시에 출발하는 열차의 자유석 표를 미리 구해두었는데 서울역에 도착해보니 고작 5시 50분경이었다. 시간이 너무 일렀다. 다만 자유석은 앞뒤 한 시간은 시간 변경 없이 탑승이 가능하니 출발을 앞당기려고 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보니 부산행 KTX는 7시발 열차가 다였다. ‘설마 1시간 동안이나 열차가 없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내 차례를 기다렸다. 그때 ..추천 -
[비공개]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 분석
부제: 한국 사람들이 마감직전에 로또를 사는 이유? 한국의 토종 복권인 주택복권을 단숨에 최고 판매대에서 밀어낸 로또의 힘! 가히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다면 이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해외에서는 주초라고 한다. 비록 허황된 꿈일지라도 1주일 동안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반면 한국에서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그것도 마감 시간 직전에 가장 많이 팔린다. 『한국인 코드』를 쓴 강준만 교수에 의하면, 이는 한국인들이 워낙 속전속결을 사랑하는 기질을 가져서라고 한다. 자, 아래 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은 몇 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자. 빨리빨리 성향 체크리스트 ● 신호가 바뀌었는데 앞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2,3초를 못 기다린다. ●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다. ● 지하철이 예정 ..추천 -
[비공개] 제 6번째 책, <가슴 뛰는 비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삼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이 추위를 딛고 제 6번째 책, 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실은 2007년도에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자마자 치기 어린 열정으로 쓴 책이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책이었는데요. 이번에 1년간의 작업을 통해 일부분의 글은 빼고, 일부분의 글은 새롭게 삽입해서 새로운 도서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하신 분조차 제 책을 보고 강의를 하는데 많이 도움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계신 분이라고 하면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청소년을 둔 부모님에게도 도움 될 겁니다. 여러분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