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아침을,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하는 법, Reader to Leader 홍보팀 김마야 기자 jq1203@hanmail.net 아침 9시반, 살짝 늦게 도착한 홍대 앞 네스카페에서 한 남자가 성우같은 목소리로 책을 낭독하고 있고 그 주위로 5명이수첩에 끄적거리며 경청하고 있었다.'디자인 생각'이란 책을 소개하고 있었던 그는 염지홍(29)씨이다. 어디서 낯익다싶었는데 최근 '옷걸이로 독서대를 만드는' 청년 발명가로 한 유명 일간지에 실렸던 유명인이었다. '디자인 생각'의 일부 구절을 낭독한 후 염씨가 그에 대해 문득 떠오른 이야기를 꺼내자나머지 사람들도말꼬리를 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카메라 같은 건 어떻게 잘 찍냐라고 묻기전에당장 집 카메라로 찍어보라라고 말하는 유명한 사진가도 있었죠...." 토요일 아침9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일상에 지쳐있는 사..

제가 어딜가든 항상 갖고 다니는 소중한 도구 둘 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나타내려고 쓰는펜과 그리고 써둔 아이디어를 손에 잡히는 무언가로 만들어주는 펜치입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말이 떠오릅니다. 전 이런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펜과 펜치는 동등하다.' 아! 그리고 펜과 펜치는 딱한 치 차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가게에서 부모님과 점심을 함께 먹고 더퍼스트펭귄 카페에 왔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티스토리 어플로 처음 업로드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09 불릴만 하죠?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passion designer라 불릴 만 하군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기쁩니다. 저의 빨간 명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정면을 보고 뒤집어 보고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뒷 면에 있는 톰 피터스씨의 사진을 보고 어떤 분이냐고 묻습니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 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 때 저는 옷걸이를 가방에서 꺼내서 뭇으며 독서대 북스탠드업을 즉석에서 만들기 시작합니다. 옷걸이를 고리에 거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를 보내며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오히려 저에게 다시 묻습니다. "발명가이신가봐요? 재활용 사업 하시나요?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시나봐요?" 저는 다 맞다고 대답합니다. 상대방이 바라보는 대로 보이고, 느끼는 대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

지난 4월 2일 저의 첫 유료 세미나를 열었던 자기경영까페 더퍼스트펭귄(http://the1stpenguin.com/3887) 이대점에서 파티를 합니다.멋진 파티에 스피커로 초대받아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청년창업가 두 분이 운영하시는 까페 더퍼스트펭귄 파티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파티 참가 신청은 더퍼스트펭귄 홈페이지에 댓글로신청부탁드립니다! 21:00 ~ 21:20스피커2: 염지홍_1인 창조기업가 -------------------------------------------------------------------------------- - 마지못해 다니는 직장인 48% -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 29.3% 글로벌컨설팅기업 타워스 왓슨은 19일 `2010 글로벌 인적자원보고서(Global Workforce Study)`를 통해 한국 직장인의48%가 업무에 몰입하지 않거나, 마지못해 다니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온라인 리쿠르팅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국..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08 만원 버스 웃으며 타기 2010년 5월 10일 월요일 '사람가득 채운 채로 한 시간 가까이 달릴 때 중간에 이삼십분 간격으로 서있는 사람과 앉은 사람의 자리를 통째로 바꾸면 어떨까. 서로 웃으면서 앉으시지요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PassionD 토요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아름다운 가게 재능나눔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트위터로 보낸 메시지입니다. 2200번 버스는 파주출판단지를 지나 자유로를 따라 합정역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토요일 저녁 자유로는 엄청나게 많은 차들로 꽉 막혀서 버스는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책을 읽다가, 전화기를 보다가, 눈을 감았다 떴다 반복해봤지만 한 시간여 시간 동안 서서 오는 길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앉아서 잠을 청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였..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07 서른살 작은 꿈을 이루다 2010년 5월 7일 금요일 '올해는 포럼에서 스태프로 일했지만, 다음에는 꼭 참가자로 포럼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른 살이 되기 전에는 이런 포럼에 연사로 서고 싶습니다.' 2006년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 디지털 포럼을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 앞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저의 제안으로 각자의 목표를 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당시 어찌보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꿈을 그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스물 여섯 살이었기에 4년 이면 뭔가 이뤄내서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믿었습니다. 말했던 것처럼 이듬해 부터 기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지식포럼 세 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