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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생각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1838~1922))라는 미국의 기업가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받은 교육이라곤 초등학교 2학년까지가 전부였습니다. 가난했고 배운 것도 없었지만 그는 미국 최초의 백화점(그랜드 디포)도 세웠고, 미국의 우정장관도 역임했습니다. YMCA 활동도 활발하게 했는데, 그의 기부를 통해 세계 곳곳에 YMCA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한국에서도 1908년에 그의 기부로 종로2가에 3층 현대식 건물의 YMCA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존 워너메이커의 평생신념은 "생각하라. 그리고 실천하라."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의 한 단면은 어린시절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가 13살 때의 일입니다. 존이 다니던 "제일독립교회"는 오래된 건물이라서 비만 오면 지붕이 새고, 포장이 안된 교회 마당은 진흙탕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사..추천 -
[비공개]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은 향기가 없습니다
이번 주간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 말 그대로 "가정의 주간"입니다.가족들간의 사랑과 행복이 풍성한 값진 한 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모님께는 그 분들의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꼭 입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중앙SUNDAY 5월 3일자에서 첼리스트 정명화씨의 "로마서 만난 세 어른, 김수환.강영훈.장익"이란 컬럼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故)김수환 추기경의 겸손과 소박한 모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분의 모습을 닮고 싶은 마음에 여러분들께도 소개 드립니다. 80년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남편과 함께 친지 방문을 위해 뉴욕행 팬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즈니석에 막 자리를 잡고 앉는데 평(平)신부복을 입은 김 추기경께서 들어오시는게 아닌가. 반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