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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폴 오스터의 소설들, 혼자 쓴 것이 아니었다?

    타자기를 치켜세움 - 폴 오스터 지음, 샘 메서 그림, 황보석 옮김/열린책들 대단히 짧은 글이기는 하지만 이 글에서는 오스터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고 있다. '좋건 싫건 나는 그 타자기와 나의 과거가 같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미래 또한 같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빛나는 매력은 미술 작품에 있다. 주로 유화로 그려진 메서의 작품들은 오스터의 타자기에 그가 얼마나 매혹당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작품 대부분은 전면을 그리고 있는데, 때때로 작가 오스터와 뉴욕의 분위기를 바탕에 깔고 있다. 오스터의 작품들이 놓여 있는 선반, 브루클린 다리 등이 배경으로 깔리기도 하고, 브루클린에서 내려다 본 듯한 맨해튼의 마천루들의 스카이라인이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은 잊기 힘든 이미지이다. 거기에는 뉴..
    yu2|2009-05-31 03: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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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뭐라고? 지폐가 솜으로 만들어졌다고?

    돈의 교양 -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정환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이 책의 목적은 간단하다. '풍요롭고 안전한 인생을 살기 위한 올바른 금전 지식을 익히는 것.' 나는 즐겁게 생활할 뿐만 아니라 안심할 수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 너무나도 소중한 '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올바른 지식을 익혀, '돈의 교양'을 갖춘 풍요로운 사람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 이즈미 마사토 뭐라고? 지폐가 솜으로 만들어졌다고? 지폐(은행권) 용지의 원료는 솜이다. 은행권 외의 우리 공사 제품(수표 등)이나 일상 늘 쓰는 종이(책·공책 등)의 원료가 나무 펄프링 것과는 다르다. 은행권 용지는 정교한 인쇄에 적합한 지질을 가져야 하고, 특수 색소 같은 위변조방지 요소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할뿐더러 숱한 사람들 손을 거쳐도 땀이나 물기에 헤지지 ..
    yu2|2009-05-30 04: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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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려워서 읽기 벅찬 우디 앨런의 단편소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 우디 앨런 지음, 성지원.권도희 옮김, 이우일 그림/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어려워서 읽기 벅찬 우디 앨런의 단편소설 난 우디 앨런의 영화를 좋아한다. 기회가 허락하는 한 그의 영화는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치 포인트(2005), 스쿠프(2006),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이 최근에 본 작품. 그의 작품들은 풍요로운 듯 허전한 도시민의 삶과 겉과 속 다른 인간의 양면을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대사와 과장된 연기로 보여주고 있어 늘 나를 매혹시킨다. 노년임에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도 멋있지만 무엇보다 변하지 않는 개구쟁이같은 외모와 종종 해외토픽으로 나타나는 그의 파격적인 행동과 발언은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는 있는 집 자식의 뻔뻔스러울 만큼 당당한 기세를 좋아하는 ..
    yu2|2009-05-30 04: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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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매일경제 기자들의 설명으로 만화로 보는 2009 다보스 포럼

    다보스 리포트 1 - 김규식 외 지음, 팽현준 그림/바우나무 만화는 글과 그림이 합쳐진 매체로 어려운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이유를 초등학생 교과서처럼 쉽게 풀어준다. 만화의 힘이다!! 꼭 일독을 권한다. - 이두호 (만화가) 세계경제지도가 바뀌고 있는, 이때 경제문맹이라면 낙오될 확률이 더 크다. 책을 읽고 나면 경제위기의 원인과 향후 변화가 손에 잡힐 듯 쉽게 느껴진다. 난해한 내용을 이토록 쉽게 전달 할 수 있다니....만화의 매력이 참 대단하다. - 원혜영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매일경제 기자들의 설명으로 만화로 보는 2009 다보스 포럼 책 는 일반인들이 ‘다보스 포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꾸민 책이다. 매일경제 지식부 기자 3 명(박봉권, 김규식, 이덕주)이 올 해 열린 다보스 ..
    yu2|2009-05-30 04: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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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09년,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 ‘0’순위 후보작?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 이준구 지음/푸른숲 이준구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올버니) 경제학과에서 가르쳤고 1984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재정학 등을 가르쳐 왔다. 최근 20주년 기념판을 찍은 《미시경제학》을 비롯해 《재정학》《경제학원론》《경제학 들어가기》《새 열린 경제학》《시장과 정부》《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몇 년 전부터는 홈페이지(www.jkl123.com)를 통해 경제학의 지식과 경험을 쉬운 언어로 풀어낸 시론으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09년,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 ‘0’순위 후보작? 가만히 있어도 속이 불편한 요즘이다. 매일 밤 아홉 시에 시작하는 뉴스는 헐리우드판..
    yu2|2009-05-26 11: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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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늘의 ‘재미있는 하루’가 어제 꿈꾸던 ‘내일의 행복’이다

    재미 - 한상복 지음/위즈덤하우스 일상에서의 작은 기쁨들의 반복·이것이 인생의 성공이다. 남들의 인생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는 창의적 자세는 우리의 삶에 끊임없는 다이돌핀 효과를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찾아 헤매는 주변 사람들과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 하고 싶다. -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단숨에 읽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재미없는 천국보다는, 재미있는 지옥이 100배는 나은 거야.’ 재미는 발전과 창의, 궁극에는 만족과 행복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다. 우리는 재미있게 살기 위해 먼저,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더욱 큰 나’와 ‘더..
    yu2|2009-05-25 01: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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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폴 크루그먼, "정부는 지금 당장 금융기관과 국제 자본흐름을..

    불황의 경제학 - 폴 크루그먼 지음, 안진환 옮김/세종서적 폴 크루그먼 (Paul Krugman) -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단독 수상했다. 195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74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MIT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83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레이건행정부에서 일했다. 예일, 스탠퍼드, MIT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1991년 미국경제학회가 2년마다 40세 이하 소장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노벨경제학상보다 더 받기가 힘들다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수상하고, 2002년에는 지로부터 ‘올해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International Affairs) 교수로 있으면서 에 경제학자로서는 최초로 2주일에 한 번씩, 과 에 월 1회 고정 칼럼을 기고 중이다. ..
    yu2|2009-05-25 01: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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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 올바른..

    부모 - 스펜서 존슨 지음, 이혜승 옮김/청림출판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꾸어 놓은 글로벌 밀리언셀러《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로 변화의 순간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전해 준 스펜서 존슨.《선물》 《선택》《행복》《멘토》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보석 같은 작품들은 ‘스펜서 존슨’이라는 이름을 ‘잊고 있었던 인생의 지혜를 일깨우는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수천만 독자들이 그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 속에 평범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세대와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이면서도 위대한 진리가 물 흐르듯 녹아 있기 때문이다. 그의 우화들 속에는 우리가 인생과 일터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주제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간결한 해결책이 담겨 있다. 스펜서 존슨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
    yu2|2009-05-20 03: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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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박명수는 유재석의 보완재일까, 대체재일까?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김원장 지음, 최성민 그림/해냄 함께 파이를 키워가는 경제학을 위하여! 이 책에는 ‘알짜배기 펀드 고르기’ ‘부동산 투자로 큰 집 옮겨 가기’ 같은 재테크 요령은 담겨 있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부자 아빠가 되는 법도 없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높은 수익을 낸다는 것입니다. 나눠 먹을 파이가 일정한 주식 시장에서 주식 시장 전체 의 규모가 계속 커지지 않는 한, 내가 수익을 내려면 누군가가 그만큼 손실을 봐야 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재테크가 사실은 제로섬 게임으로 이뤄집니다. 누군가의 재테크가 누군가의 빚테크가 돼 돌아가는 것입니다. 재테크는 누가 파이를 먼저, 또는 요령 있게 먹어치울 것이냐를 따집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파이를 어떻게 키울 것이냐 고민하는 일..
    yu2|2009-05-14 03: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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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도시민의 고통, 외로움와 행복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구할 것이다 - A.M. 홈스 지음, 이수현 옮김/문학동네 이 소설, 참 괴상하다.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가 없다. 누구 하나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없다. 읽다가 ‘뭐, 이런 황당한’이라고 생각한 순간 어쩌면 내 주위도 그러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돌이키게 된다. 웃기고, 어이없고, 자연스럽고 마음을 휘젓는다. - 이수현 (옮긴이) 도시민의 고통, 외로움와 행복에 대한 이야기 술 몇 순배에 거나해진 취기를 빌어 ‘마이 라이프’를 이야기할 때면 이십대의 여대생이나, 사십대의 아저씨나 같은 말로 시작한다. “내 이야기를 하라고? 오늘 하루로 끝나겠어? 소설로 쓰면 한 질이다, 한질.” 명동거리 cafe가무佳舞 3층에서 옛날 크림 가득한 비엔나 커피에 따끈한 팬케익을 먹으면서 사람구경을 해보라. 가..
    yu2|2009-05-14 03: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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