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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똑바로 일하라 - 지금까지 생각했던 일의 개념부터 바꿔라!
지금까지 생각했던 일의 개념부터 바꿔라 IMF 외환위기가 한창일 때 대학을 졸업한 나는 취직을 할 수 없었다. 잘 다니던 직장인도 하루아침에 구조조정되어 공원 벤치 신세가 되는 판국에 입사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희망사항이었다. 하루가 갈수록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국내경제와 마냥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외면하고 집안에서 무위도식하며 마냥 빈둥댈 수가 없었다.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한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 찾아간 곳은 중소기업에서 분양 업무를 맡고 있는 선배 두 명이 살고 있는 대학 주변 자취방. 그곳에서 밥 짓고, 설거지하고, 빨래하며 더부살이를 했다. 취직한 선배들의 일터를 이곳저곳 아무리 살펴보고 부탁해 봐도 오라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입사가 불가능하다면 이제 남은 것은 창업 뿐, 밥벌이를 궁리하기 위해 ..추천 -
[비공개] 삶의 정도 - 상생相生의 삶, 경영에도 통通한다
상생相生의 삶, 경영에도 통通한다 정치인들이 입만 벌리면 꼭 나오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상생이다.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중심으로 ‘북극성을 도는 뭇별처럼 상생하면서 순환하자’는 뜻이지만, 경영학에서는 전혀 다른 뜻으로 정치 쪽보다 더 오래전부터 사용했다.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는 밀림의 생태계에서나 통하는 약육강식은 인간사회에서는 결코 선이 될 수 없는 생존방식이라고 보고 그 대안으로 상생 생존 모형을 제시했다. 올 1월 나온 (위즈덤하우스)는 ‘너 살고 나 살기’의 생존부등식 이론을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이미 1991년 , 2001년 등의 책을 통해 경영에서 ‘상생의 길’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방법론으로 ‘생존부등식’ 이론을 소개한 바 있다. ‘제품의 가치(V)>제품의 가격(P)>제품의 원가(C)’가 생존부등식이다. ..추천 -
[비공개] 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 - ‘SERI CEO’의 우수 콘..
‘SERI CEO’의 우수 콘텐츠 사례집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상상력 발전소’라 불리는 SERI CEO는 연 100만원의 회비를 내는 고액 유료사이트로 유명하다. 하지만 촌철살인의 통찰력을 주는 짧은 동영상 강의가 2만개를 넘고, 이 강의를 들으려는 회원수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더 유명하다. 는 10년 가까이 축적된 SERI CEO의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CEO나 리더들에게 특히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사례를 집중 연구한 책이다. 경영 현장에서 있었던 사례를 변화·트렌드·고객감동·창조의 네 가지 키워드 속에 담아 발상을 전환하고, 새로운 구상을 실현하는 데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영감을 자극한다. 쿵푸의 산실 소림사는 더 이상 1500년 된 고찰이 아니다. ‘소림사사업발전주식회사’라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소림사는 ‘쿵푸’ 브랜드를 활용해 무술대..추천 -
[비공개] 문학에서 경영을 배우다-탐욕과 안주에서 깨어나고 가치를 만들라
탐욕과 안주에서 깨어나고 가치를 만들라 새해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쇠털같이 많은 시간을 따로 구별할 것 있겠냐마는 새해 들어 뜻한 바가 있거나, 계획이 많은 이들에게는 ‘벌써~’라는 한탄을 자아내게 하는 빠른 시간 흐름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공허감을 채우는 데는 ‘공부’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 윤석철 교수로부터 인생경영의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 윤석철 교수는 대한민국 경영학의 거목이다. 1981년 부터 2011년 까지 10년 주기로 저서가 출간되었는데, 올해는 예외인 듯하다. 윤교수가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에서 강연 했던 것이 책으로 나왔다. 제목은 . 강연장을 울렸던 두어 시간의 좋은 말씀이 지면으로 그대로 내려앉았다. 윤교수는 강연에서 ‘지식은 쉽고 지혜는 어렵다’면서 지혜를 얻는 법을 문학에서 구했다. 지식은 ..추천 -
[비공개] 앱경영 시대가 온다 - 대한민국 스마트 혁명의 현주소와 미래
앱경영 시대가 온다 - 대한민국 스마트 혁명의 현주소와 미래를 엿보다 3년 전만 하더라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우리는 지금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에 살고 있다’고 말할 때 마다 난 ‘아직도 그 소리인가?’ 라며 비아냥댔었다. 게다가 유비쿼터스 환경은 사무실도 없이 전 세계를 돌며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신개념이 유목민인 ‘디지털 노마드족’이 생겨나게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코웃음을 쳤었다.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손엔 2킬로그램의 노트북을 들고, 주머니엔 휴대전화를 넣고, MP3를 귀에 꽂고, 가슴팍에는 T-money 카드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족’이라면 기꺼이 사양하고 차라리 20세기 아날로그..추천 -
[비공개] 귀농경영 - 연매출 30억대 농장 일궈낸 귀농 성공기
귀농경영 - 연매출 30억대 농장 일궈낸 귀농 성공기 ‘은퇴 후 농촌으로 이주’는 중년들의 로망이다. 얼마 전 예능프로에서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될 정도로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 은퇴 후 자연과 함께 여생을 보내려는 중·장년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사람들은 귀농을 하면 자연과 교감하며 느린 삶, 여유로운 생활을 즐겨 건강을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귀농을 결코 그렇지 못하다. 시골에 살면서 느끼게 되는 도시와의 물리적인 괴리감은 스스로 낙오자가 아닐까 종종 자괴감이 들고, 낯선 환경과 불편한 생활에 고립감과 두려움은 날로 더해 간다. 무엇보다 ‘무슨 농사를 어떻게 짓고 살아야 할까’ 하는 현실적인 질문은 ‘귀농’을 막는 결정적인 질문이 된..추천 -
[비공개]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 자기경영을 위한 드러커의 명쾌한 질문들
자기경영을 위한 드러커의 명쾌한 질문들 “앞으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힘이 센 사람이나 숙련공보다는 학교에서 지식, 이론, 개념을 활용하도록 교육받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의 존재가치는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평가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1966년에 출간한 에서 지식작업(knowledge work),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등의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면서 위와 같은 글을 통해 오늘날의 지식사회 도래를 예견하였다. 그래서 혹자들은 그를 앨빈 토플러와 맥락을 같이 하는 미래학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드러커는 자신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으며 또 예언을 한 적이 없다고 단호히 부정한다. 단지 남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이미 일어난 미래The future that had happened already'를 관찰하고 분석했을 뿐이라..추천 -
[비공개] 딜리버링 해피니스-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는 바로 ‘고객의 행복‘이다!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는 바로 ‘고객의 행복‘이다! 한 여성이 몸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발을 구입했지만 머지않아 어머니는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 뒤, 그녀에게 구입한 신발이 잘 맞는지, 마음에 드는지 묻기 위해 신발 쇼핑몰에서 보낸 이메일이 한 통 날아왔다. 상실감에 빠져 있던 그녀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메일에 답장을 썼다. “병든 어머니에게 드리기 위해 구두를 샀던 것인데 어머니가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구두를 반품할 기회를 놓쳐 버렸네요. 그렇지만 이제 어머니가 안계시니 이 구두는 꼭 반품을 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 될까요?” 그러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곧바로 “저희가 택배 직원을 댁으로 보내 반품 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걱정하시 마..추천 -
[비공개] 이나모리가즈오의 회계경영 - 무너지는 JAL을 일으키는 老회장의 경영..
무너지는 JAL을 일으키는 老회장의 경영원칙! 회계를 모르고 현대 경영은 없다! 2조 3220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해 끝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의 대표 항공회사, 일본항공JAL. 일본은 골칫거리인 JAL의 CEO 자리를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고민했다. 당시 일본 총리였던 하토야마 유키오는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전회장 밖에 없다고 판단,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나모리 회장도 ‘JAL의 회생은 단순히 회사 하나 죽이고 살리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의 자존심이 달려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JAL의 경영정상화를 '조국에 대한 생애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일체의 보수도 받지 않고 기꺼이 구원투수 역을 수락했다. 지난 9월 도쿄지방재판소에 그는 대규모 구조 조정과 노선 감축 등을 골자로 한 JAL의 자..추천 -
[비공개]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 실패도 수습도 빨리하는 게 성공 비결
이 리뷰는 경향신문 칼럼 [책으로 읽는 경제]에 실린 리뷰 입니다. 바로가기: 클릭! 실패도 수습도 빨리하는 게 성공 비결 1984년 6월 설립된 유니클로(UNIQLO)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일본의 장기 불황으로 얇아진 지갑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일본 국민을 보온성이 높고 가벼운 폴리플리스 제품들로 따뜻하게 지켜주어 든든한 ‘국민기업’이 되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는 2002년 11월, 40대의 유능한 인재 다마즈카 겐이치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며 ‘50대에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했다. 하지만 그는 채 3년이 되지 않아 다시 유니클로의 회장 겸 사장에 취임했다. 원인은 증수감익(增收減益), 즉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지만 이익은 오르기는커녕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는 유니클로가 안정성장을 지향하는 ..추천